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돌아오지 못한 눈물, 스텔라 데이지호

by 5기임용택기자 posted Sep 26, 2017 Views 1484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014년 진도 앞바다에서 진도 앞바다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가슴속에 오래오래 남을 세월호참사가 일어났다. 세월호참사는 단원고 학생들과 선생님 등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그로부터 약 3년 후인 331일 차디찬 바닷물에서 목포항으로 옮겨졌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월호가 인양되어 기뻐할 시간 지구 반대편 브라질해역에서 또 다른 침몰사고가 일어났다.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한 것이다. 스텔라데이지호는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 선원 16명이 탑승해있었다. 수색이 시작된 이후 필리핀 선원 2명이 구조되었지만, 나머지 22명은 구조되지 않고 남태평양에 남아있다.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한 후 미국과 브라질 등 많은 나라가 수색에 동참해 선원들을 찾기 위해 수색에 동참했다. 하지만 배가 침몰한 지역이 망망대해이고 기상여건도 잘 따라주지 않아 수색은 난항을 겪었다. 수색하는 동시에 정부에서는 스텔라 지호의 선사를 압수수색 하는 등 침몰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했고 내린 결론은 화물 과다선적과 배의 노후화였다. 지난 2014년에 일어났던 세월호참사와 같은 안타까운 침몰사고가 다시 한번 일어난 것이다.

c1680a0da61d520b77ecc2162c14714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 기자단 5기 임용택기자]


세월호참사가 일어났을 때 우리나라 국민은 노란 리본을 만드는 등의 노력으로 세월호서 구조되지 못한 분들이 하루빨리 돌아오도록 노력했다. 그렇다면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한 이후 국민의 반응은 어떨까? 지난 331일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한 이후 많은 언론에서 침몰 사실을 보도했다. 침몰 즉시 우리나라 정부 역시 구조되지 못한 선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스텔라데이지호는 금방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 갔다. 지난 3월은 세월호가 약 3년간의 바다 생활을 마치고 육지로 올라온 달이기도 하고 우리나라 정치상황도 혼란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국민은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고를 잊힌 것일까? 물론 스텔라데이지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선원들이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가족들과 함께 염원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세월호의 노랑 리본과 같이 스텔라 데이지호의 주황 리본도 만들어졌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관심이 크지 않았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남태평양의 바다에서는 아직 구조되지 못한 선원들이 바다 위에서 구조만을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대전의 한중학교 3학년 학생은 "스텔라데이지호의 침몰사고에 대해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의 침몰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이 희생된 만큼, 또 구조되지 못한 선원들이 아직 살아 있을지도 모르니까 좀 더 적극적으로 구조에 임하였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직 스텔라데이지호에서 구조되지 못한 22명의 선원은 지금 이 시각도 구조만을 기다리며 남태평양 바다에 있을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임용택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박민서기자 2017.09.28 21:22
    제가 다니는 학교 근처에서도 스텔라데이지호에 대한 현수막을 본 적이 있어서 더 공감이 가는 글이었습니다. 선원들의 빠른 구조를 바라겠습니다.
  • ?
    5기제규진기자 2017.10.04 23:38
    더 많은 사람들이 스텔라데이지호 사건에 관심을 갖고, 그들의 구조를 한마음으로 응원하길 기도합니다
  • ?
    5기제규진기자 2017.10.04 23:39
    더 많은 사람들이 스텔라데이지호 사건에 관심을 갖고, 그들의 구조를 한마음으로 응원하길 기도합니다
  • ?
    4기이나경기자 2017.10.05 23:53
    스텔라데이지호에 대해 저도 살짝 알고만있었지 지금까지 잊고산 제가 부끄럽고 또 안타깝습니다. 하루빨리 선원들이 구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기사 감사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581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267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6650
제 19대 대선, 대한민국의 새 리더는? 1 file 2017.05.09 박기준 10815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 유가족들의 아픔 2 2017.12.08 박지민 10811
국민청원 게시판, 국민의 외침에 선명한 메아리로 돌아오길... 1 file 2019.02.27 김동환 10809
미세먼지, 우리가 줄일 수 있습니다 2018.07.25 임서정 10807
미투, 어디가 끝인가 1 2018.06.19 고유진 10804
명성이 떨어져 가는 블랙 프라이데이, 그 뒤에 사이버 먼데이? file 2019.01.07 이우진 10803
트럼프의 미국, 어디로 가는가 file 2017.03.25 임선민 10800
미국 전역 애도 물결 , 웜비어 3 file 2017.06.27 조채은 10799
아직도 갈 길이 먼 시리아 난민 문제 file 2019.05.27 백지수 10798
갑작스러운 북중 정상회담, 왜? file 2018.04.05 박현규 10798
청소년에게 듣는 '19대 대선과 대한민국' 1 file 2017.05.20 박상민 10798
몰카피해자, 정부가 나선다 2 2018.05.28 이채원 10797
대한민국을 뒤흔든 '차이나게이트' file 2020.03.03 정승연 10794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file 2020.12.28 김광현 10793
한반도, 통일을 외치다! 2018.05.02 김하영 10790
몰카 범죄...하루빨리 해결책 내놓아야 file 2019.01.28 김예원 10785
"MB 구속 요구 기자회견" file 2017.10.31 한지선 10785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시내버스 1 file 2021.02.19 이승우 10780
하루 속히 밝혀져야 할 세월호의 진실, 당신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1 file 2017.03.27 김나림 10776
‘Crazy Rich Asians’에 대한 논란을 중심으로 예술의 도덕적 의무를 살펴보다 1 file 2018.11.26 이혜림 10774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file 2019.03.15 박보경 10769
‘디지털 성범죄’, 언제까지 솜방망이 처벌인가 1 file 2018.08.28 강수연 10769
최저임금 8350원, 그 숫자의 영향력 4 file 2018.07.19 박예림 10769
설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홍역 예방법 file 2019.01.28 김태은 10767
5월, 그리고 가짜 뉴스 2019.05.20 안광무 10763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1 file 2020.11.30 차예원 10759
기무사 계엄 “실행” 계획, 국외자의 ‘반란’ file 2018.07.27 김지민 10757
최순실 1심 판결,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추징금 72억 원 file 2018.02.22 허나영 10757
탄핵, 그 후 경제는? file 2017.03.21 장혜림 10756
제천 화재로 소방 관련 법 입법의 필요성 드러나. file 2018.01.29 서호연 10753
페트병을 색으로만 기억해야 할까? file 2018.11.29 박서정 10749
우리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가...언론의 무서움을 말하다 2 file 2018.07.26 김지연 10747
경남 거제시 호우 경보, 학교의 늦장대응에 갈팡질팡하는 학생들 2 file 2017.10.02 조가온 10744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10741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2 file 2019.05.31 박지예 10738
그해 봄은 뜨거웠네 2 file 2018.05.23 최시원 10736
세계의 양대산맥, 미국-중국의 무역전쟁 file 2019.12.23 전순영 10733
서지현 검사의 폭로, "검찰 내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2 file 2018.02.02 이승민 10732
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불러올 파급효과 file 2017.08.31 김진모 10732
제 20차 촛불집회, 생명력 넘치는 광화문 그 현장으로 file 2017.03.18 박기준 10731
청와대, '난민법, 무사증 입국 폐지/개헌' 거부 답변을 내놓다 file 2018.08.07 김나현 10729
코로나로 위험한 시국, 대통령을 비판한 미래통합당 file 2020.08.25 박미정 10726
제로금리에 가까웠던 美 기준금리 7년 만에 인상, 우리나라에 미치는 엉향은? file 2017.03.22 이승희 10724
게임을 죽이는 게임산업진흥법은 語不成說, 게이머들 "이제는 바뀌어야 된다" 2019.03.25 정민우 10719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10717
40년 전 그땐 웃고 있었지만…국정농단의 주역들 구치소에서 만나다 file 2018.03.30 민솔 10717
소중한 투표권, 국민들의 선택은? file 2017.04.23 민소은 10712
문 대통령 “회담은 세계사적인 일” 1 2018.03.30 박연경 107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