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by 5기고범준기자 posted Sep 21, 2017 Views 1127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DSC_005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고범준기자]


지난 9월 11일 세 번째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 투표 부결 이후 논란이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가운데 하나였던 사법개혁이 김이수 후보자의 낙마로 인하여 행방을 알 수 없게 돼버렸기 때문이다. 청와대와 여당 측은 당혹감과 실망을 감추지 못하였고, 야 3 당은 서로를 끌어안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당과 야당은 서로를 비난하며 감정의 골이 깊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야 간 갈등은 김명수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도 보였다. 청문회는 야당 인사들의?인사의 일종으로 인사권자가 자신에게 도움을 줬던 사람에게 자리를 주는 것을 말하는 일명 '코드인사' 의혹으로 인해 40여 분 동안 시작되지 못하였다. 여당 인사들은 "이제 색깔론은 그만하자"며 야당 의원들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는 '도덕성'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앞선 헌재소장 후보자들의 청문회에서 논란이 되었던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등의 문제들에 관한 질문이 줄을 이었으나, 김 후보자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하였다.

여야 의원들은 9월 13일까지 청문회를 진행한 후 회의를 통해 김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 투표 날짜를 정할 예정이다. 야당은 이미 '부적격 후보'라는 의견을 내놓았고, 여당 내부에서조차 자진사퇴 의견이 나오는 시점에서 국민들이 바라는 문 대통령의 사법개혁이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고범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박지혁기자 2017.09.22 14:56
    2013년에 있었던 통합진보당의 위헌정당해산심판(2013헌다1)에서 유일하게 해산에 반대한 재판관이라는 것을 야당이 용납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추후에 대통령이 적절한 인사를 한다면 국회에서도 협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469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136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5122
떠오르는 세월호 떠올라야 할 진실 file 2017.03.25 김지원 10227
땅울림 동아리;대한민국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017.11.30 안정민 14425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5813
딜레마에 빠진 청와대 국민청원,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7 남홍석 9324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7841
등교시 단정한 교복.. 저희에겐 너무 답답해요 4 file 2016.03.24 박나영 20073
등교개학 이후, 학교 VS 코로나-19 2020.06.16 홍승우 8176
들썩이는 불의 고리, 지진 대처법은? 1 file 2016.04.26 김정현 15300
드론 야간 비행 허용 국회 통과 ···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건 아니야 1 file 2017.07.25 이정수 11398
드라마, 과연 현실성은? 3 file 2016.04.20 이민정 16031
드디어 임박한 토론, 후보들의 앞에 놓인 과제는? file 2022.02.03 김희수 10240
뒤늦게 알게된 요양원 건설 소식, 주민들의 반발 file 2018.02.26 하태윤 11902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3 file 2017.02.06 이채린 20538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대학 청년 연대, 기자회견을 열다. 2 2017.08.12 박수빈 12297
동물보호법, 유명무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 file 2016.07.25 김혜빈 14246
동물 학대와 동물 유기, 해결책이 필요할 때 1 file 2019.03.08 강서희 18821
돌아오지 못한 눈물, 스텔라 데이지호 4 file 2017.09.26 임용택 14812
돌고래들의 권리는 안녕합니까? 13 file 2016.02.22 김승겸 17338
돈에 있는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위해서는 세탁기에 돈을 돌려야 한다? 3 file 2020.08.24 이채원 18786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file 2020.12.29 윤지영 8564
돈 없이도 가능한 해커 : 피해 급증하는 랜섬웨어 1 file 2017.02.13 김지환 18429
독도를 향한 그들만의 외침 file 2018.04.16 최운비 12002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5369
독도는 협상 조건이다? file 2019.06.13 맹호 12917
독도는 일본땅? 어이상실한 日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논란 6 2017.06.30 김성미 11070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3 2017.04.28 유현지 11620
독도, 기억해야 할 우리의 땅 2017.10.25 김민영 11977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8174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1 file 2020.10.29 박정은 8090
독감 예방주사, 선택이 아닌 필수다 2 2017.10.20 박채리 13101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4 2020.11.02 김태은 13724
도편 추방제와 탄핵 1 file 2017.02.25 김지민 16383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누진세 개편 file 2016.12.25 장서윤 29555
도서정가제 전면시행 그리고 2년, 3 file 2017.01.25 이다은 18625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18533
도를 넘는 북한의 도발, 국민들은 안전한가? 2 file 2017.09.19 윤익현 19167
도로를 내 집 창고처럼 file 2016.06.19 한종현 15478
도로 위의 무법자, 버스 7 file 2017.01.21 신승목 17196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9350
도넘은 야당의 발목잡기 file 2017.06.25 손수정 9959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러시아 변호사와 만나다 1 file 2017.07.25 류혜원 11102
도날드 트럼프와 할리우드, 그 불편한 관계 6 file 2017.01.25 장윤서 16289
덴마크 법원, 정유라 구금 4주 연장...송환 장기화 2 file 2017.02.25 박지호 13314
덴마크 - 한국 수교 60주년 file 2019.05.29 남윤서 10022
데이트 폭력은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가? 1 2018.12.19 이유경 11754
더이상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다, 계속되는 여진, 지진대피요령은? 3 file 2016.10.30 김영현 18810
더불어민주당의 위기… 난관 잘 헤쳐나가야 file 2021.05.10 김민석 6615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 이낙연, 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것인가 file 2020.09.04 문해인 72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