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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노동계의 사각지대. 비정규직 그들의 외침....

by 5기서호연기자 posted Sep 14, 2017 Views 1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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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0일 민주노총 공공 운수 교육 공무직 본부 조합원들이 서울역에서 광화문까지 총파업을 위한 시위를 진행하였다이들은 비정규직 철폐근속 수단 5만원 제정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외치며 새로운 대한민국으로의 첫걸음을 시작하였다.


우리나라는 1600만 노동자 중에 2010년 8월 기준으로 50.4%인 859만 명의 노동자가 여전히 비정규직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고정규직의 평균 임금 266만원에 비해 비정규직은 125만원으로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의 임금은 46.9%로 절반 수준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2010년 3월 통계청 경제 활동 인구 조사 부가 조사 분석 결과즉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과 고용 보장기본적인 권리 보장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노동자의 인권 존중은 뒷전이 되어버린 지 오래된 지금민주노총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 기본권 보장과 권리 보장을 위해 관련 조례를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방 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해 요구를 높이고 있다민주노총 교육 공무직 대의원(49.대전 대정 초등학교 돌봄 교사)은 "아이들에게 비정규직이 사라진, 일하기 좋은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서 모였습니다."라고 당당히 말하며 "우리가 또 한 번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하셨다.


사진3.jpg


[이미지 제공=민주노총 대전지부 대의원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근로자 계층 내의 차별과 양극화는 해소되어야 한다시장의 기능에 더 이상 의존할 수 만은 없을 것이며 정부 또한 나서야 한다고용 감소와 비용 증가를 이유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은 바뀌어야 할 것이다우리나라 시장이 불황기를 맞고 있는 현시점에서 고용불안은 더 큰 어려움을 나을 것이며기업은 이윤 추구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에도 책임을 져야 한다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오래된 갈등그 실마리는 결국에 기업과 노동자 간의 상호 합의에 달려있다비정규직 문제는 어느 한쪽의 결단과 책임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비정규직 문제 폭넓은 공론화를 통해 각각 져야 할 책임과 희생을 분명히 해야 한다하루빨리 대한민국 구성원 모두가 사회보장 기본법에 의거한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며 사회의 사각지대에 빠지는 일이 없어졌으면 한다.


사진 2.jpg

[이미지 제공=민주노총 대전지부 대의원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서호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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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임세연기자 2017.09.14 23:16
    너무 좋은 기사같아요ㅠㅠ 정말 더 좋은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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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서호연기자 2017.12.27 23:40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미래에 더 나은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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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수민기자 2017.09.25 02:00
    약자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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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서호연기자 2017.12.27 23:41
    약자의 편에 서진 못하더라도 무릎 굽혀 그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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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수민기자 2017.09.25 02:00
    약자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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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박지혁기자 2017.09.28 11:27
    비정규직의 폐지보다는, 일본의 사례를 참고하여 동일노동 동일임금 정책을 벤치마킹하는 것도 좋은 해결책일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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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서호연기자 2017.12.27 23:41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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