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살충제 계란, 지금에서야 밝혀진 이유

by 5기김연아기자 posted Sep 07, 2017 Views 1305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정부가 지난 15~18일 전국의 산란계 농장을 조사한 결과 49개의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농약 성분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20043월 정부가 살충제 계란에 함유된 농약 성분인 비펜트린의 잔류 허용 기준을 마련했다. 2004년에 농약 성분인 비펜트린의 잔류 허용 기준을 마련했지만, 13년이 지난 2017년에서야 계란 안에 농약 성분이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ea73feb3c7a2009223da7929c333e8eb.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연아기자]


정부가 비펜트린 잔류 허용 기준을 정했지만, 13년간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비펜트린 잔류 성분 검사를 나선 사례는 없다. 경기도 관계자는 작년까지는 항생제 중심으로 검사가 이루어졌다.”라고 얘기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계란에 함유된 일부 농약 성분의 잔류 허용 기준이 있는데도 그동안 왜 검사에 나서지 않았던 건지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작년까지는 항생제 중심으로 검사를 했지만 올해 초부터 농식품부가 농약 성분도 조사하라고 했다고 한다.

또 다른 살충제 계란 성분인 피프로닐을 섭취하게 되면 어지럼증, 구토, 설사, 두근거림, 의식 소실 등 많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피프로닐이 들어있는 계란을 192개 먹게 되면 급성 독성 수준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기준은 성인 남성이기 때문에 청소년, 영유아 등에게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른다.

소비자들이 유념해야 할 사항은 하루에 계란 2개 이상 먹지 않기.’ 이다. 씻거나 조리해도 계란 속 살충제는 남아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살충제 계란 번호를 확인하고 구매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연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손수근기자 2017.09.11 11:48
    사회부기자 손수근입니다. 어린 자녀에게 보다 좋은 먹거리를 선물해주고 싶어 유기농 계란을 구입하거나 보다 비싼 계란을 구매하셨던 소비자분들은 더 분통이 터질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회에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할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먹거리를 가지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맥도날드, 계란 항생제문제 등 여러 사건들을 본보기로 삼아 판매자는 내 자식이 먹는다는 심정으로, 정부는 소비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적절한 견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327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106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5005
독도는 일본땅? 어이상실한 日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논란 6 2017.06.30 김성미 11207
독도는 협상 조건이다? file 2019.06.13 맹호 13188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5490
독도를 향한 그들만의 외침 file 2018.04.16 최운비 12159
돈 없이도 가능한 해커 : 피해 급증하는 랜섬웨어 1 file 2017.02.13 김지환 18620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file 2020.12.29 윤지영 8691
돈에 있는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위해서는 세탁기에 돈을 돌려야 한다? 3 file 2020.08.24 이채원 19017
돌고래들의 권리는 안녕합니까? 13 file 2016.02.22 김승겸 17455
돌아오지 못한 눈물, 스텔라 데이지호 4 file 2017.09.26 임용택 14976
동물 학대와 동물 유기, 해결책이 필요할 때 1 file 2019.03.08 강서희 18960
동물보호법, 유명무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 file 2016.07.25 김혜빈 14435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대학 청년 연대, 기자회견을 열다. 2 2017.08.12 박수빈 12461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3 file 2017.02.06 이채린 20637
뒤늦게 알게된 요양원 건설 소식, 주민들의 반발 file 2018.02.26 하태윤 12048
드디어 임박한 토론, 후보들의 앞에 놓인 과제는? file 2022.02.03 김희수 10455
드라마, 과연 현실성은? 3 file 2016.04.20 이민정 16144
드론 야간 비행 허용 국회 통과 ···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건 아니야 1 file 2017.07.25 이정수 11521
들썩이는 불의 고리, 지진 대처법은? 1 file 2016.04.26 김정현 15376
등교개학 이후, 학교 VS 코로나-19 2020.06.16 홍승우 8332
등교시 단정한 교복.. 저희에겐 너무 답답해요 4 file 2016.03.24 박나영 20208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7973
딜레마에 빠진 청와대 국민청원,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7 남홍석 9433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5921
땅울림 동아리;대한민국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017.11.30 안정민 14604
떠오르는 세월호 떠올라야 할 진실 file 2017.03.25 김지원 10358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9273
또 다른 재난, 미세먼지 file 2018.11.30 서민석 9800
또다시 다가온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file 2017.11.22 김서영 11167
또다시 시작된 인도의 공기 오염, 한국보다 10배 심각 2 file 2018.11.02 서은재 12319
뛰는 전기차 위에 나는 수소차...? 1 file 2019.03.29 최수혁 10526
뛰뛰빵빵 기사님! 오늘도 안전운전하세요! file 2017.10.25 성승민 12817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7741
뜨거운 한반도, 따뜻한 봄바람 불어올까 3 file 2018.05.17 정민승 12172
뜨거웠던 제 19대 대통령 선거 2 file 2017.05.11 김태환 10339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3945
라면 가격 잡은 정부, 우유 가격도 잡을 수 있을까 file 2023.07.21 박상연 5207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file 2022.02.24 강민지 6377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10838
런던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3 file 2017.06.19 박형근 11345
런던의 또 한 번의 테러: 지하철역 안에서 3 file 2017.09.19 박우빈 10788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이? file 2020.08.10 허예진 8296
렌즈 사용, 우리의 눈은 괜찮을까? 4 file 2019.04.10 오윤주 15504
로봇세 부과해야 하나 2021.03.08 김률희 13449
로봇으로 대체되는 인간의 삶, 더욱 필요해진 로봇세 file 2017.03.25 임선민 13698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과연 한국에서 필요한가? file 2019.05.23 황채연 10582
리디노미네이션, 그게 뭐야? file 2020.02.12 박하진 12092
리벤지 포르노, 단순한 복수가 아닌 엄연한 범죄 file 2018.10.17 이채언 10521
리우올림픽 D-10, 불안한 치안부터 러시아 도핑 논란까지 4 file 2016.07.27 이소민 150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