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날의 용기

by 4기이다빈기자 posted Sep 01, 2017 Views 1889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작은 소녀상.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지난 814,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아 서울 청계광장에서 기림일 행사가 열렸다. '위안부' 기림일 이란 1991814, 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께서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으로 피해자임을 증언을 하신 날이다.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과 정의기억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5번째 행사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에 보이는 많은 소녀상은 알려진 '위안부' 피해자분들과 아직도 알려지지 못한 피해자분들을 위한 소녀상이 전시되어 있다. 이 행사에서는 소녀상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피해자분들과 더불어 기억하자는 뜻을 담고 있어 시민들의 마음을 울렸다.


20170814_123456_HDR.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100만 시민 모금 선포 기자회견' 에서는 정의기억재단 대표, 정대협 공동대표, 희망 나비 네트워크 대학생 대표 등 100만 시민 모금을 선포하였고, 이에 정대협 공동대표 윤미향은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는 한일 합의라는 것을 통해서 피해자들의 요구도 반영되지 않은, 국제 기준도 반영되지 않은, 그러한 문제를 최종적이고 불가능 적이라고 매듭지었지만, 오늘 우리는 또다시 새로 진정한 해방을 향해서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이곳 청계광장에서 100만 시민이 100일 동안 1000원의 후원으로 10억을 모금해서 피해자들의 해방을 우리 손으로 만들겠다."라고 선언했다. 한일합의 때 당시 살아있었던 여성을, 아직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여성들을 814일 청계광장에서 기억하고자 하였다.


2017-08-14-10-38-10.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당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나비 메시지 캠페인 벽에는 사람들의 응원하는 글이 담긴 나비 메모지로 가득 메우고 있다. 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가 첫 증언을 하신 1991814, 이후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고 현재 1295차까지의 수요시위, 기념행사, 많은 사람의 연대와 서명 등을 통해 일본 정부에 진실한 사과와 진상규명을 요청하는 행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본 정부가 잘못을 인정할 때까지 이러한 행동은 계속될 것이다. 이번에도 위안부 피해자이신 하상숙 할머니가 별세하셨다. 지금까지 알려진 피해자분들은 서른 다섯 분 정도뿐이다. 이미 알려진 피해자 할머니분들과 아직 알려지지 못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분들을 위해 이 시점은 일본 정부에 진실한 사과를 받도록, 관심과 실천이 더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다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김동수기자 2017.09.01 18:15
    이런 행사 하나하나가 역사를 기억하는 표본이 된다고 생각합니당.보기 좋네용
  • ?
    5기김동수기자 2017.09.01 18:15
    이런 행사 하나하나가 역사를 기억하는 표본이 된다고 생각합니당.보기 좋네용
  • ?
    4기오경서기자 2017.09.02 23:56
    이제 서른 다섯분 밖에 안남으셨다니 정말 슬퍼요.. 하루빨리 일본정부의 진심어린 사과가 이루어지기를 빕니다. 좋은기사 잘읽었어요!
  • ?
    5기류희경기자 2017.09.03 09:57
    저도 위안부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잊지 않고 활동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좋은 캠페인을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많이 실천하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203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933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3665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정말로 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까? 5 2020.02.24 배선우 10806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갑질의 선을 넘었다 file 2018.11.19 박예림 10806
전기자동차, 떠오르는 이유는? 1 file 2019.03.25 김유민 10802
촛불 대통령에게 '레드카드'를 보내다 file 2017.05.16 김소희 10801
대한민국의 흐린 하늘을 만드는 주범, 미세먼지 2 file 2018.05.24 노채은 10798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실 규명 이뤄지나 … 발포 명령 문서 첫 발견 2 2017.09.01 손서현 10797
사형집행은 사형집행관이 한다 1 file 2018.08.30 정해린 10787
소중한 투표권, 국민들의 선택은? file 2017.04.23 민소은 10787
게임을 죽이는 게임산업진흥법은 語不成說, 게이머들 "이제는 바뀌어야 된다" 2019.03.25 정민우 10786
공연계 '미투 운동' 확산… 오는 25일 관객 집회 열린다 6 file 2018.02.23 신지선 10786
피해액만 200억 원! 필라델피아, L.A. 등의 한인 상점 약탈 file 2020.09.23 심승희 10783
초콜릿은 모두에게 달콤하기만 한 것일까? file 2019.09.23 이채윤 10783
40년 전 그땐 웃고 있었지만…국정농단의 주역들 구치소에서 만나다 file 2018.03.30 민솔 10783
우리 사회 이대로 안전한가? 1 file 2017.09.04 김하늘 10783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던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 “음주운전 적발” file 2018.11.08 곽승준 10781
정보 사회 도래에 따른 성공적인 산업 및 기업의 변화 file 2018.10.15 서지환 10780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10778
2017 대선의 숨은 모습을 찾다 file 2017.05.26 구성모 10777
아직 종로에 남아있는 삼엄한 분위기의 잔재 file 2017.04.23 오주연 10771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관련 청원, 국민청원 100만 돌파 file 2018.10.26 정아영 10770
'촛불'이 일궈낸 대선, 대선이 일궈낼 더 나은 대한민국 4 file 2017.05.07 김유진 10770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10769
Greta Thunberg, 스웨덴의 만 16세 소녀가 UN에 서게 된 까닭은? 1 file 2019.09.30 이채린 10769
점점 잊혀져가는 세월호, 광화문에서 마주한 현실 2017.11.28 고은빈 10765
런던의 또 한 번의 테러: 지하철역 안에서 3 file 2017.09.19 박우빈 10764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10762
새 정부의 5.18 4 file 2017.05.30 이주현 10762
삐까뻔쩍한 아파트를 가진 가난한 사람들, 당신이 몰랐던 이유 2017.09.19 호수 10756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10752
광화문 1번가-국민의 목소리 file 2017.06.05 한지선 10752
다시금 되새겨 봐야하는 소녀상의 의미 file 2017.03.26 박서연 10751
SNS가 되어버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1 file 2018.08.16 지윤솔 10748
유엔인권 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무표결 채택 file 2017.03.26 이승민 10748
북한, 6차 핵실험 1 file 2017.09.06 최현정 10746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은 좋았으나' 2 file 2018.09.03 김지영 10742
코로나19가 당뇨발생 위험률 높인다 2022.05.16 신은주 10736
'살충제 계란' 과연 그 진실은? 2 file 2017.08.29 정다윤 10735
1270차 수요집회-1270번째 대답없는 메아리 2 2017.05.24 이하은 10729
청소년이 보는 소년법 "법의 헛점을 노린 교묘한 범죄 잇따라..." file 2018.09.27 8기심채은기자 10722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file 2020.06.26 정미강 10719
재건축 안전진단이 뭔가요? 1 2018.05.25 이영재 10717
우리나라 가계부채 명목 GDP 대비 106.5%…가계경제 비상등 켜지나 file 2022.01.18 윤초원 10716
12월 13일 조두순 출소...청소년들의 공포감 6 file 2020.10.15 김지윤 10716
'세월호 기억의 벽'을 지켜주세요 2 file 2020.01.17 하늘 10716
'우리는 독립을 요구합니다!', 카탈루냐의 독립 요구 시위 2019.10.22 신주한 10716
잠잠하던 코로나... 태국에서 다시 기승 2020.12.28 이지학 10709
2050년, 다시 찾아올 식량 위기 ➋ 2 file 2018.02.07 김진 10708
누구를 위한 법인가? 2 file 2018.05.24 심윤지 1070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