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살충제 달걀, 과연 우리는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

by 4기임수연기자 posted Aug 29, 2017 Views 966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821_19550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수연기자]


요즘, 살충제 달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살충제 달걀 논란은 유럽 오스트리아의 살충제 달걀 논란부터 시작해 우리나라의 살충제 달걀 논란까지 여러 국가에서 화제가 되는 이야기이다.


살충제 달걀에서 검출된 피프로닐 이라는 성분은 본디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약품이다. 여러 소비자들이 어떻게 달걀에서 금지된 약품이 검출되는지 궁금증을 제시하고 있다.


피프로닐이 달걀로 유입되는 과정을 여러 가지로 추정해 볼 수가 있다. 첫 번째, 닭에 기생하는 진드기를 없애기 위해 살충제를 살포하였으나, 닭을 다른 곳에 격리시키지 않고 살포하여 살충제가 체내에 흡수 되어 달걀에서 검출되었다. 두 번째, 살포시 사료를 그대로 놔두고 살포하여 닭의 모이에 피프로닐이 섞여 해당 사료를 섭취한 닭의 몸속에 남아 있는 피프로닐이 달걀에 스며들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여러 가능성들이 알려지자 소비자들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여러 매체들이 살충제 달걀의 난각코드를 공개함으로써 파문이 잦아드는 것처럼 보였으나, 살충제 달걀의 농장 중 약 50% 이상의 농장이 HACCP(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 요소를 규명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중요관리점을 결정하여 자율적이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식품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 인증을 받은 것이 알려져 정부의 관리미흡 등에 대한 의견이 나오며 다시 한 번 소비자들의 분노를 샀다.


그럼 우리는 달걀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까?


여러 살충제 중 가장 많은 양이 검출된 살충제는 피프로닐이다.

식약처는 피프로닐이 나온 달걀은 성인이 한 번에 126개를 먹어도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평생 매일 2.6개씩 달걀을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는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가 정한 1일 허용 섭취량은 매일 먹었을 경우 여러 질병이나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추정치를 정해 제한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근거가 있어도 살충제 달걀을 안심하고 먹기엔 좀 찝찝한 것이 사실이다.

달걀의 껍데기를 보면 난각코드 라고 불리는 숫자와 문자가 있다.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달걀은 황금0906, 황금0908, 13정화, 14인영, 15 온누리 등이 있으며 더 많은 정보는 식품 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으니, 지금 휴대폰으로 접속해 냉장고 속 달걀이 살충제 달걀인 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임수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737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524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9696
3월 9일 부분일식 관찰 2 file 2016.03.25 문채하 17088
대한민국의 조기대선, 후보는? 8 2017.01.31 유태훈 17089
고속버스 시내버스…. 심지어 통학 버스도 음주운전 기승 6 file 2016.03.26 최희수 17094
청소년 타깃 담배 광고가 흔하다고? 5 file 2020.08.03 위성현 17097
변화해야 할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10 file 2016.02.22 박나영 17098
한 여성의 죽음, 그리고 갈라진 여성과 남성 3 file 2016.05.22 김미래 17110
간통죄 폐지 이후 1년, 달라진 것은? 8 file 2016.02.25 한서경 17111
포켓몬GO, 사건사GO? 5 file 2017.02.25 김대홍 17137
날개 꺾인 나비들의 몸부림, 그리고 두 국가의 외면 7 file 2016.02.25 최은지 17147
중학교에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현 주소는? 2 file 2016.10.25 신수빈 17148
대형마트 의무휴업, 누구를 위한 휴업일인가? 4 file 2016.05.22 이소연 17151
내 손 안의 판도라... 스마트기기 14 file 2016.02.13 한종현 17154
사드 배치, 남한을 지킬 수 있는가 17 file 2016.02.16 고건 17157
올해 최강 한파에도 꺼지지 않는 촛불 들. 10 file 2017.01.19 최예현 17158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스캔들? 4 file 2017.01.25 김민정 17162
폭염이 몰고 온 추석경제부담 2 file 2016.09.23 이은아 17187
기대와 우려속···안철수 전 대표의 '5-5-2 학제 개편안' 2 file 2017.02.19 김정모 17195
나비 달기 캠페인과 함께 하는 위안부 서명운동 4 file 2016.04.09 오시연 17209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7221
부산구치소 이전 설명회, 시민들의 반발로 무산 1 file 2017.02.19 손수정 17223
원자력의 두 얼굴? 뭐가 진짜 얼굴인지 알고 있잖아요! 7 file 2017.02.12 박수지 17225
비바람에도 꺼지지않는 촛불, 14차 광주시국 촛불대회 1 file 2017.02.13 정진영 17231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다? file 2016.09.24 최시헌 17234
스크린 독과점의 논란, 재시작? 3 file 2016.09.14 손지환 17257
18세 선거권, 권리 없는 의무가 있을 수는 없다. 5 file 2017.05.05 윤익현 17258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누가 차별당하는 것인가 4 file 2017.07.19 윤익현 17267
소녀가 홀로 싸우지 않도록 우리가 함께할게요. 10 file 2017.02.16 안옥주 17275
세월호 참사 2주기 세월호가 한국 정치에게 묻는다. 2 file 2016.04.22 이강민 17287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로 본 대한민국의 정치 file 2016.09.25 구성모 17297
믿을 수 없는 사학재단의 끊임없는 비리 -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 법정 구속되다 1 file 2017.02.24 정선우 17315
20만이 외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4 file 2016.11.06 박채원 17320
제노포비아, 한국은 어떤가요? file 2018.10.24 남지윤 17326
도로 위의 무법자, 버스 7 file 2017.01.21 신승목 17346
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과제 1 file 2016.04.25 강예린 17354
통영시 청소년들 만18세 투표권행사 열어 1 file 2017.02.20 김태지 17362
세종시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갈등 2019.06.27 황수빈 17368
당진시장, 시민들의 소리를 들어 1 2017.01.24 박근덕 17374
더민주, 한국당, 국민, 바른 여의도 4당의 운명은? 1 file 2017.12.26 전보건 17381
기내난동은 이제 그만! 항공보안법 개정안 발의 3 file 2017.02.19 이나희 17385
14일 '충주시민 반기문 환영대회' 열리다. 3 file 2017.01.25 김혜린 17386
헌법재판소 앞, 식지않는 열기 file 2017.02.18 전태경 17429
폐허가 되어 버린 리우 올림픽, 마냥 동정만 할 수 없는 이유 3 file 2017.02.24 박우빈 17434
비판을 비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3 file 2017.02.20 김민주 17450
알아야 할 권리와 잊혀야 할 권리 3 file 2016.03.19 김영경 17456
경제가 시사하는 게 ISSUE - 공급과 공급의 탄력성 file 2018.08.27 김민우 17462
4.13 총선! 야당은 분열 여당은 균열 1 file 2016.04.09 최다혜 17465
자유학기제로 진로 고민 해결? 5 file 2016.04.10 이민정 17476
교권이요? “선생님 수업하실 때 선생님 성함 제일 크게 외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도 하고요…” 5 file 2017.07.23 신아진 174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