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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광복절, 현충원에 가다

by 5기이기혁기자 posted Aug 25, 2017 Views 10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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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기혁기자]


2017815, 오늘은 제 72회 광복절이다. 광복(光復)이란 빛을 되찾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는 곧 1910822일 대한제국이 일제에 의해 강제 합병되며 잃어버린 국권의 회복을 의미한다. 광복절은 1949101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는 동시에 19488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기 위해 국경일로 제정되었다. (우리나라에는 3.1, 광복절, 한글날, 제헌절, 개천절, 5개의 국경일이 제정되어 있다.)


광복절은 단순히 우리 민족의 해방의 기쁨 뿐 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신 선조들의 희생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전의 독립 운동가들과 애국지사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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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기혁기자]


이에 따라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는 812()부터 18()까지 7일 동안 광복절의 역사적인 의미와 순국선열의 충위와 위훈을 기리기 위해 광복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늘은 비가 와 볼 수 없었지만 겨레얼마당 도로변에서는 독립유공자 및 활동을 담은 45점의 사진을 전시하고, 만남의 집 1층 전시실에서는 현충원의 초창기 모습 및 주요 추모행사들과 그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옛 사진을 전시한다. 또한 충혼당 1층에서는 현충원 스토리 텔러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국립서울현충원 뿐 만 아니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오늘 밤 9시까지 서대문 독립 민주축제가 열려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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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기혁기자]


비가 오는 좋지 못한 날씨에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현충원을 찾았다. 하지만 광복절 기념행사와 더불어 육영수 여사 43주기 추도식이 열리면서 일명 박사모라 불리는 인파들이 모여들기도 했다. 그들 중 몇몇은 이른 시각 먼저 역 입구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같이 판매하기도 했고 지나가는 행인들을 향해 대통령을 석방하라와 같은 구호를 외치거나 지금 대통령은 가짜인 걸 아시냐는 등의 질문을 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지나가는 행인과 자잘한 시비가 붙어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박사모라 불리는 이들의 정치 색채나 이념이 잘못되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충원이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 영령들이 모셔져 있는 신성한 장소에서 각자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어떻게 그들처럼 나라를 위해 봉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여지를 던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5기 이기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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