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제13회 상일독서토론광장의 마침표, 그 중심에 드러난 우리가 꿈꾸는 바람직한 사회의 모습

by 4기김다희기자 posted Aug 22, 2017 Views 1449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711, 서울상일여자고등학교에서 제13회 상일독서토론광장의 결승전이 열렸다. 4월 워크숍을 시작으로 3개월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play-S.O.D.A의 담당선생님이시자 한국토론아카데미의 원장님이신 류선옥 선생님의 지도 아래 입론서를 제출하고 워크숍과 1, 2차 예선, 준결승을 거쳐 결승전까지 진행되었다. 1, 2차 예선은 불문법이 성문법보다 행동가치면에서 우위에 있는가라는 논제를 채택하여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공동체의 이익이 개인의 이익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라는 논제로 의회식 토론방식을 채택하여 진행되었다. 결승전에서는 시작 직전 추첨을 통해 찬성 측에 박소정, 임성오, 강시현, 조은아 토론자가, 반대측에 임민영, 장유진, 김예진, 박하영 토론자가 각 측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하였다.


KakaoTalk_20170722_222041479.jpg

[이미지 제공=상일여자고등학교토론연극동아리 play-S.O.D.A,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찬성 측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개인의 이익추구는 부의 양극화를 심화시킨다.’, ‘공동체 속에서 개인의 이익이 보장되고 보편적인 이익이 신장된다.’ 등의 근거를 들어 주장을 전개하였다.

 

반대 측은 사익추구는 인간의 본성이다’, ‘헌법 제10조와 제371, 2항에 따라 인간에게는 공리라는 명분으로 침해할 수 없는 보편적 권리가 있다.’, ‘사익 추구가 경제 전반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사익 추구를 통해서 공익을 신장시킬 수 있다.’ 등의 근거를 들어 주장을 전개하였다.

 

20분간 진행된 청중 심사단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이진영, 이주희, 강현이, 전민경, 문남희, 오소현 참관자가 논리적 오류와 의문점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자유토론 시간에는 상대측과 날카롭고 심도 있는 질문을 주고받으며 양측의 주장을 심화했다. 이후 각 측의 4차 반론을 끝으로 모든 토론이 종료되었다.

 

2차에 걸쳐 진행된 신호등 토론에서는 토론 이후 공동체의 이익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찬성 측의 입장으로의 변화가 나타났으며, 토론을 통해 개인의 의견이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신선희 선생님, 이호 선생님, 양일 선생님, 유재영 선생님, 송현호 선생님의 엄정한 심사 결과 3:2 박빙의 승부로 공동체의 이익이 개인의 이익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한 찬성 측이 승리하였으며 최고의 토론자로 조은아, 임성오, 김예진 토론자가 청중심사단에 의해 선정되었다.

 

이번 토론을 통해 상일여고 학생들은 결국 사회가 추구하려는 궁극적인 목적이 우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삶을 바람직한 공동체 안에서 실현시키는 것임을 생각해보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우리의 자세를 고민해보아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다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40892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39872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발 벗고 나서다! 인천국제고등학교 사회참여 동아리 'UTOPIA' file 2017.02.25 성채리 14592
"잊지 않겠습니다" 광주 상무고,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3 file 2017.03.22 이세림 14581
미래의 당당한 언론인으로 성장할 복자여고 방송부 2 file 2017.03.21 양민주 14579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희움' 안산 고잔고등학교서 피다. 1 2017.03.27 유화정 14573
대전 서일여자고등학교 동아리 발표회 하다. 2 file 2018.01.30 서호연 14566
당신의 언어는 몇도 입니까? 1 2017.11.03 안소희 14566
캠페인을 통해 다시보는 수질오염 file 2017.07.24 김혜원 14556
오상고 학생들의 외침 “국정교과서 철회하라” 6 file 2017.02.19 강예원 14536
여주 대신고등학교의 신입생을 환영하는 특별한 행사, 올해에도 계속되다 3 file 2017.02.17 김재원 14533
오남고등학교, 신나는 체육대회 열리다! file 2017.05.20 이현 14528
경남의 티볼계 샛별, 전국을 노리는 빅보스킹! file 2018.03.29 최희수 14514
갈매고에서 고교학점제 시뮬레이션 실시 2 file 2019.02.25 장민경 14509
다시 돌아온 합창제, 경북외국어고등학교 file 2020.01.03 이다원 14506
이매고등학교 I-SID 동아리, 성남시청에서의 귀중한 만남 file 2017.06.24 유림 14505
우리 학교의 리더는 내가 되겠다! 학교 학생회장, 학생부회장 후보자 토론회와 선거 2 file 2017.07.19 김이현 14497
제13회 상일독서토론광장의 마침표, 그 중심에 드러난 우리가 꿈꾸는 바람직한 사회의 모습 file 2017.08.22 김다희 14491
마산삼진고등학교 ERI-Science, 과학체험 재능기부 활동 나서 file 2017.09.26 윤선우 14490
6.10만세운동을 국가 기념일로! 중앙고등학교가 외치다 2018.06.12 권오현 14489
제천여고만의 기숙사 특별사업, 목련지기! 1 file 2017.03.24 전은서 14486
서울 인왕중학교의 2%부족했던 수학여행 5 file 2016.06.08 박민서 14476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전주우전중학교 댄스부 크레딧 file 2018.05.23 김서연 14475
'못생긴 7반'에 담긴 깊은 속뜻은? 2 file 2017.10.30 신지혁 14451
대구고 학생 16명, 특별한 경험을 하다. 1 file 2017.03.12 남은탁 14450
111년 이래 최악의 폭염을 이기는 안성고등학교 학생들의 생활 1 2018.08.29 전도헌 14447
'법'으로 소통하는 위례고등학교의 헌법 토론 동아리, 법뮤니케이션 1 file 2016.07.25 최민지 14445
가을, 학교행사의 꽃 체육대회!! 3 file 2016.08.25 3기장정연기자 14440
이매고등학교 역사랑의 위안부 할머니들 기억하기 팔찌 캠페인 1 file 2017.10.31 배한민 14435
전주공업고등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의 화합 1 file 2017.03.10 전희원 14434
제일고등학교 학생 30명 기자가 되다 7 file 2016.04.13 최호진 14431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무엇에 적정한 기술인가? 2 file 2016.06.15 이도균 14423
권선고등학교 화학반 퀘스천(QUESTION) 2018년 1학기 마지막 실험 file 2018.06.18 유서현 14422
결코 소박하지 않은 복자여자고등학교 생명과학토론학습동아리 <BBC> file 2017.07.24 이영서 14422
빠져보자, 고분자의 세계 속으로- 인하대 대학연계 실험캠프에 다녀오다! 3 file 2017.09.25 허지원 14417
상일여고 과학 동아리 '고고고'를 만나다 1 2017.06.01 홍진서 14417
고양국제고 연극부,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 자립공연 열어 file 2017.02.24 노희워 14412
영양여자고등학교 의생명동아리, '미의 기준' file 2018.05.07 최미건 14402
지도중학교의 자랑, 방송부를 소개합니다! 1 file 2017.03.25 권서영 14400
[2019 연암예술제] 안양예술고등학교, 6개 과의 예술 축제가 시작되다! file 2019.05.21 정다운 14399
강진의 특별한 수련회 '푸소체험' 1 file 2018.07.03 국현지 14399
작은 거인 '안시내 작가'와 함께하는 계산중 '작가와의 만남!' file 2017.07.21 최찬영 14399
2017년 인천시 여자 플로어 볼 대회: 인천국제고등학교 file 2017.08.30 송경아 14388
"편견을 접으면 그들의 능력이 보입니다."(통합교육 편) 1 file 2017.04.17 정가영 14387
자가 출판 플랫폼 ‘부크크’와 인천하늘고등학교 문예창작 동아리 ‘창문’ 1 file 2017.08.31 곽선진 14384
Celebration of Learning: 함께 나누는 배움의 기쁨 4 file 2016.03.20 이지선 14384
대전동신과학고등학교의 2학년 2학기는 실험과 함께 file 2017.08.31 황보현 14380
전국 제패한 충북고등학교 럭비부 환영식 열려··· file 2018.08.24 허기범 14379
미국 고등학교 생활 <1교시 : 영문학 시간> 1 2017.03.21 조은아 14379
서울 신동중학교, 학생인권 자치 봉사동아리 개설되다. 6 file 2017.07.01 정수민 143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