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by 5기홍동진기자 posted Aug 09, 2017 Views 1509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804 기사작성 북러이란 제재안 의결.jpg

[이미지 제공=C-SPAN1,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25일 미국에서 러시아, 이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통합 법안을 가결했다. 이 법안은 지난달 27일 상원에서 찬성 98표와 반대 2표, 지난달 25일 하원에서 찬성 419표와 반대 3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 처리되었다. 먼저 각국에 대한 추가 제재가 어떠한 내용인지 알아보자.


러시아

러시아는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병합이후, 여러 국가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다. 이번 추가 제재 법안(25일)의 내용은 신용확대 제한 (러시아 기업 불법 금융 행위 관련), 안보기관 및 에너지 기업의 협력 규제(미·러 간), 러시아 제재 완화 시 의회동의 규정 등 이다.


이란

이란도 마찬가지로 오래전부터 여러 국가로 부터 제재를 받아오고 있는 국가이다.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법안(25일)의 내용은 탄도미사일 개발 및 혁명수비대에 대한 제재, 무기금수조치 등 이다. 이와 같은 추가 제재의 배경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대(對) 이란 정책의 재검토이다. 재검토의 결과, 이란이 미국과의 핵합의를 준수하고 있지만, 여전히 테러지원국 역할을 하고 있어 추가 제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북한

세 국가 중 우리와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북한의 추가 제재 법안(25일)의 내용은 어떤 것일까? 북한의 자금원과 연결된 원유 수입 봉쇄, 각국의 북한 노동자 고용 금지, 선박 운항 차단, 온라인 상품 거래 및 인터넷 도박 사이트 차단 등의 내용이다. 북한의 경제적 고립을 심화시키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



각국의 추가 제재 내용은 위와 같다. 그렇다면 각국이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러시아 '미·러 관계 해쳐... 보복 조치 있을 것'

26일 러시아 타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법안을 제안한 사람들과 지지자들은 러시아와의 관계 정상화 전망을 심각히 해치는 조치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러시아)는 이 조치에 대해 보복하겠다고 이미 여러 차례 말했다"면서 "우리는 미국의 뜻을 존중해왔지만, 미국은 우리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란  '비례적 조치를 통한 보복'

25일 미국에서 삼국(러·이·북)에 대한 추가 제재 소식이 알려진 후, 알리 라리자니 이란 국회의장은 "비례적인 조치"를 통한 보복을 얘기했다. 라리자니 국회의장은 "미국의 추가제재 수위에 맞춘 대응법안을 만들어 헌법수호위원회 승인을 요청했다"라고 했으며, "미국의 모험주의적 테러조장 행위에 그대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이란 모두 미국의 추가제재에 대한 '보복조치'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다.


북한  '우리에겐 안 통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4일?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의 제재 소동이 다른 나라들에는 통하겠는지 모르겠으나 우리에게는 절대로 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삼국제재법안에 대한 북한의 첫 공식 반응이다.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의 반공화국 제재법 조작은 우리의 다발적이며 연발적인 핵 무력 고도화 조치에 질겁한 자들의 단말마적 발악에 불과하다"라며 "걸핏하면 주권국가들에 대한 제재법을 조작해내고 제재 몽둥이를 휘둘러대는 미국의 책동은 국제법적으로도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깡패 행위"라고 비난했다.



앞서 미국 상하원은 러시아 이란 북한 제재 법을 통과시켰고, 트럼프 대통령이 2일 법안에 서명하면서 공식 발효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지단 정치부=5기 홍동진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유림기자 2017.08.11 17:13
    북한과 러시아, 이란의 통제 법안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북한의 경제적 고립이 더욱 심화 될 수록 언제까지 버틸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북한의 강행과 고집 때문에 죽어가는 북한 사람들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추가 제재 통제 법안이 실행됨으로써 세 나라의 변화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 감사합니다.
  • ?
    5기홍동진기자 2017.08.19 20:55
    관심과 댓글 그리고 유림기자님의 생각 감사합니다.
  • ?
    5기정용환기자 2017.08.20 00:57
    국제적으로 악을 끼치는 국가는 불이익을 받는게 옳다고 봐요.
    공존하고 함께 살아나가는게 옳은 것이거늘..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687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478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8944
심판들의 치솟는 권위,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선수들. file 2018.04.26 김동현 10992
몰카 범죄...하루빨리 해결책 내놓아야 file 2019.01.28 김예원 10991
꺼지지 않는 촛불들이 가져온 승리 file 2017.03.22 김예찬 10989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 유가족들의 아픔 2 2017.12.08 박지민 10988
미투운동-대한민국의 확산 2 2018.03.05 안승호 10981
트럼프의 미국, 어디로 가는가 file 2017.03.25 임선민 10980
5월, 그리고 가짜 뉴스 2019.05.20 안광무 10974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첨단 무기 판매 file 2017.10.10 이종은 10971
하루 속히 밝혀져야 할 세월호의 진실, 당신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1 file 2017.03.27 김나림 10967
쓰촨 성에서 산사태 발생, 140여 명 매몰 1 file 2017.06.24 박유빈 10966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 이후의 푸에르토리코 섬 file 2017.11.27 이민정 10964
‘디지털 성범죄’, 언제까지 솜방망이 처벌인가 1 file 2018.08.28 강수연 10963
최순실 1심 판결,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추징금 72억 원 file 2018.02.22 허나영 10961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file 2019.03.15 박보경 10959
한반도, 통일을 외치다! 2018.05.02 김하영 10958
갑작스러운 북중 정상회담, 왜? file 2018.04.05 박현규 10958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사건, 결국 계약해지까지... file 2018.10.29 박현빈 10957
미국 전역 애도 물결 , 웜비어 3 file 2017.06.27 조채은 10957
경남 거제시 호우 경보, 학교의 늦장대응에 갈팡질팡하는 학생들 2 file 2017.10.02 조가온 10953
최저임금 8350원, 그 숫자의 영향력 4 file 2018.07.19 박예림 10952
대한민국을 뒤흔든 '차이나게이트' file 2020.03.03 정승연 10951
미세먼지, 우리가 줄일 수 있습니다 2018.07.25 임서정 10948
"MB 구속 요구 기자회견" file 2017.10.31 한지선 10946
미투, 어디가 끝인가 1 2018.06.19 고유진 10945
명성이 떨어져 가는 블랙 프라이데이, 그 뒤에 사이버 먼데이? file 2019.01.07 이우진 10941
제천 화재로 소방 관련 법 입법의 필요성 드러나. file 2018.01.29 서호연 10941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시내버스 1 file 2021.02.19 이승우 10940
기무사 계엄 “실행” 계획, 국외자의 ‘반란’ file 2018.07.27 김지민 10938
청소년에게 듣는 '19대 대선과 대한민국' 1 file 2017.05.20 박상민 10934
제2의 신천지 사태? BTJ열방센터 확진자 속출 file 2021.01.28 오경언 10930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10929
설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홍역 예방법 file 2019.01.28 김태은 10926
제로금리에 가까웠던 美 기준금리 7년 만에 인상, 우리나라에 미치는 엉향은? file 2017.03.22 이승희 10923
‘Crazy Rich Asians’에 대한 논란을 중심으로 예술의 도덕적 의무를 살펴보다 1 file 2018.11.26 이혜림 10922
탄핵, 그 후 경제는? file 2017.03.21 장혜림 10920
그해 봄은 뜨거웠네 2 file 2018.05.23 최시원 10918
청와대, '난민법, 무사증 입국 폐지/개헌' 거부 답변을 내놓다 file 2018.08.07 김나현 10917
우리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가...언론의 무서움을 말하다 2 file 2018.07.26 김지연 10916
코로나로 위험한 시국, 대통령을 비판한 미래통합당 file 2020.08.25 박미정 10910
세계의 양대산맥, 미국-중국의 무역전쟁 file 2019.12.23 전순영 10907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정말로 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까? 5 2020.02.24 배선우 10902
'김정은식 공포정치' 6년차…또 하나의 희생양 '김정남' file 2017.03.25 소희수 10897
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불러올 파급효과 file 2017.08.31 김진모 10895
서지현 검사의 폭로, "검찰 내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2 file 2018.02.02 이승민 10894
문 대통령 “회담은 세계사적인 일” 1 2018.03.30 박연경 10890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10889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2 file 2019.05.31 박지예 10885
전기자동차, 떠오르는 이유는? 1 file 2019.03.25 김유민 108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