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그늘막 쉼터, 호응 얻고 있지만 아쉬움도 남아...

by 6기박현규기자 posted Aug 08, 2017 Views 1497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진복합.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현규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늘막 쉼터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전국적으로 설치 붐이 일고 있다. 그늘막 쉼터는 2015년 서울 서초구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된 그늘막은 잠시나마 강한 햇빛을 가려주고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로 시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대전시에서도 각 자치구별로 그늘막을 설치 운영하고, 일부에서는 시원한 물과 부채를 나누어 주는 등 폭염 피해 예방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아쉬운 측면도 보인다. 구청별로 혹은 동 단위별로 설치한 그늘막의 형태나 색상이 제각각이어서 대전시 차원의 조율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늘을 제공한다는 기본 기능에는 문제가 없다지만 디자인적인 요소가 무시된 느낌이다. 어느 지역의 그늘막은 시원하고 산뜻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제작된 반면, 어느 지역은 공사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검은색 차광막이 줄에 묶여 펄럭이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강한 바람이나 폭우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이 필요하다.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폭우가 내리는 날에는 그늘막이 훼손되어 오히려 지나는 행인들에게 안전사고의 위험요인이 될 수도 있다.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그늘막 쉼터에 디자인과 안전 측면을 보완하여 도시의 미관을 한층 더 세련되게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세계의 자랑거리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현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염가은기자 2017.08.10 01:43
    그늘막 쉼터 아직 저희 지역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있다면 뜨거운 햇빛 속에서 잠시나마 숨을 쉴 수 있을 것같아요. 하지만 기자님의 말씀대로 바람이나 폭우 대비엔 취약할 것 같네요. 여름이란 계절이 햇빛만 뜨거운게 아니라 집중호우 또한 잘 발생하니 좋은 방향으로 대책을 세우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유림기자 2017.08.11 17:16
    지나가는 길에 그늘막 쉼터를 발견하고 내리쬐는 햇빛을 잠시 피한 적이 있습니다. 꽤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폭우나 강풍에 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 그늘막 쉼터가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 감사합니다.
  • ?
    6기김나림기자 2017.08.14 17:26
    그늘막 쉼터를 보고 그늘을 가릴 수 있다고 그저 좋아했는데 기자님의 말씀처럼 문제점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부분을 보완한다면 여름철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
    5기정용환기자 2017.08.20 00:54
    좋은 정책인 만큼 안전이나 시설 관리가 확실히 되어서,
    좀 더 나은 생활 환경을 만들 수 있게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 ?
    5기고은경기자 2017.08.24 23:12
    그늘막 쉼터를 신호를 기다릴 때 이용하면서 정말 편리하다고 생각해서, 좋은 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지역별로 그날막의 질의 차이가 있음을 새롭게 알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2647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9114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06336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3606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12396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18714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32138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11002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13722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21566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8286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5044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7713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21427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20919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6239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11369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10056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2748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8419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8463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13135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21408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23291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33293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21813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7944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4300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7290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12489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3487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4012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9403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9793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14742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14354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11824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21477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22501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11172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7520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9102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9342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10353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3506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9917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4710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4158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4974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5778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31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