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by 5기김정환기자 posted Aug 07, 2017 Views 1082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4년 6월 29일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이슬람 국가(Islamic state)’수립을 선포한 이후 전 세계에 테러와 전쟁을 일으켰다. 그로 인해, 극단주의 이슬람교가 아닌 다른 이슬람교도들의 국제적 인식이 나빠지고 있다.

인터뷰에 응답해주신 허원준 학생(18)은 “요즘 들어 이슬람교 무장단체들이 전 세계에 테러와 전쟁을 일으키고 난민 등 여러 문제를 만들고 있다고 뉴스에서 보았다. 이러한 요인으로 제 친구들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교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말해주셨다.


한국 사회에서는 특히 터키에 대한 오해의 시선들이 커져가고 있다.

위 인터뷰 내용처럼 한국 사회에서 또한 이슬람 종교권의 국가에 대한 고정관념이 터키에 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하지만 유달리 터키가 다른 이슬람교권 국가에 비해 문화, 역사적으로 가까웠던 것도 원인이 되었다. 그로 인해 한국인이 받아들이는 중동 문화에 대한 시각은 터키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터키는 역사적으로 한국과 매우 가까웠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공산당 세력이 커질 것을 염려한 터키 정부는 당시 반공주의인 남한에 1개 여단급의 군사를 파병하게 된다.

6.25전쟁 당시 여단급의 군사를 파병한 UN 참전국은 터키와 캐나다 밖에 없었다.

그만큼 한국전쟁에서 터키군의 희생은 컸고, 터키 국민들은 공산당이라는 적에 함께 맞서 싸운 한국을 형제, 전우의 나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터키에 거주중인 zlem(17) 양은“자신또한 터키의 많은 사람들처럼 한국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형제의 국가로 부르고 있다”라고 온라인으로 인터뷰에 답해주셨다.

제목 없음.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정환기자]

부산 남구 대연동의 UN 평화 공원은 터키와 한국 등 6.25전쟁 당시 해외에서 참전한 전사자들이 안장되어 있는 UN 기념 공원과 연계되어 있다.


전국 중, 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터키의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좋다”라는 문항에 답한 학생이 84%로 가장 많았다.

계속되는 터키에서의 사고 소식이 논란이 되긴 하였지만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등 많은 곳에서 한국 사람들이 터키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 젊은이들의 터키에 대한 인식은 긍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김정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유림기자 2017.08.11 17:22
    이슬람 종교가 인식이 안 좋아진 건 사실이지만, 이로 인해 이슬람 종교권 국가들이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에서 태국에 대한 인식이 좋아서 다행이네요. 6.25 당시 태국의 도움에 감사를 표합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 감사합니다.
  • ?
    5기정용환기자 2017.08.20 00:53
    모든 사람이 그런것이 아님에도 일부 이슬람 때문에 종교 자체의 정체성까지도 잃어버린 것 같아서 많이 안타까워요.
    다에시들이 테러를 하기위해 이슬람이라는 종교가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도 너무 슬프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699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491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9152
주인 없는 길고양이들.. 밥은 언제 먹나요? 5 file 2016.03.24 김보현 20378
등교시 단정한 교복.. 저희에겐 너무 답답해요 4 file 2016.03.24 박나영 20240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공유 경제' 1 file 2016.03.24 김태경 16834
일본 정부, 역사 왜곡을 향한 발걸음 1 file 2016.03.24 박소윤 18192
필리버스터와 테러방지법, 그것이 알고싶다. 3 file 2016.03.24 김도윤 19260
노랑나비,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해 날다. 1 file 2016.03.24 강민지 20761
테러, 우경화를 가속시키다 2 file 2016.03.24 조민성 18724
2016년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 1 file 2016.03.24 김지민 18997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 2 file 2016.03.24 김태윤 16202
벽화,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진 않습니까? 2 file 2016.03.24 이하린 17041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나눔의 집” 탐방 1 file 2016.03.24 서소연 19159
노점상, 생계를 위한 불법? 1 file 2016.03.24 김현승 18296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도덕성 1 file 2016.03.25 장한나 18141
세월호 사건 2주기 D-23,여러분의 기억속에서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6.03.25 임지호 19727
[3.1절 97주년 기념] 3.1절은 쉬는 날? 1 file 2016.03.25 김미래 17630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 4 file 2016.03.25 임선경 16279
눈 감을 수 없는 아이들, 눈 감아서 안되는 우리들 2 file 2016.03.25 이봄 15432
지카 바이러스 확산 대응 방법은? 2 file 2016.03.25 노태인 17498
미국 대선은 트럼트와 반트럼프 2 file 2016.03.25 황지원 14697
지구를 살리는 60분, 어스 아워 캠페인 1 file 2016.03.25 김영현 21778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7541
근로자의날, 일제식 표현이라고? 2 file 2016.03.25 김윤지 17033
갈수록 난민혐오 심해져. 2 file 2016.03.25 임유희 15163
3월 9일 부분일식 관찰 2 file 2016.03.25 문채하 17077
일본,먼나라 이웃나라 5 file 2016.03.25 김예지 16325
100만원짜리 콘서트 5 file 2016.03.25 장채연 16816
올해만 벌써 다섯 번째…사라져가는 아이들 8 file 2016.03.26 신민정 16324
담배로 인한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6 file 2016.03.26 김민주 18831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글로벌여성인권대사 9 file 2016.03.26 손제윤 19997
아직도 진행되는 수요집회에 우리가 가져야 할 역사의식 2 file 2016.03.26 정이현 14378
고속버스 시내버스…. 심지어 통학 버스도 음주운전 기승 6 file 2016.03.26 최희수 17081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18757
나 지금 인공지능이랑도 경쟁해야하니? 5 file 2016.03.28 박지윤 16542
늙어가는 대한민국, 위기? 기회! 5 file 2016.04.02 김지현 16548
교복이 마음에 드나요? 10 file 2016.04.03 유승균 20309
4.13 총선! 야당은 분열 여당은 균열 1 file 2016.04.09 최다혜 17455
나비 달기 캠페인과 함께 하는 위안부 서명운동 4 file 2016.04.09 오시연 17204
자유학기제로 진로 고민 해결? 5 file 2016.04.10 이민정 17469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18266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나 9 2016.04.13 이현진 18920
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로운 정치바람이 불다 2 file 2016.04.16 황지연 16661
일본 16일에 또 강진 일어나 2 file 2016.04.17 박도은 16511
대한민국 제 20대 총선이 불어온 변화의 폭풍 3 file 2016.04.17 진형준 16747
잊을 수 없는 그날의 사고, 세월호 1 2016.04.17 하지희 17960
20대 국회의 변화! 1 file 2016.04.17 구성모 19300
챌린저들의 챌린지 1 file 2016.04.18 김은아 17674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18934
야간자율학습의 실체 1 2016.04.19 김상원 175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