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연꽃이 필 무렵

by 6기강예린기자 posted Jul 27, 2017 Views 1443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연꽃.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강예린기자]


  물과 어우러진 연꽃 정원 세미원은 수몰 지역의 버려진 하천 부지를 개조하여 2004년 조성되었다. 제6회『연꽃 문화제』는 6월23일~ 8월20일, 경기도 양평군 세미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전 7시에 개장하여 밤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연꽃 향을 맡으며 한 여름 밤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세미원 『연꽃 문화제』에서는 연꽃으로 피워 올린 '연화세계'를 상시 관람할 수 있으며, 연꽃 박물관 3층에서는 '연꽃 문화 사료전'과 권성녀 작가의 '민화전'을 관람할 수 있다. 장독대 분수에서는 '연꽃에 묻다'전이 열리고 있어 연꽃과 관련된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연꽃은 이른 아침 꽃잎을 피웠다가 태양이 지는 시간에 꽃잎을 닫기 때문에 꽃잎을 피운 연꽃을 보고 싶다면 이른 아침 산책을 계획해야 한다.
연꽃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강예린기자]


 연꽃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걷다 보면 조선 정조대왕이 화성에 사도세자의 무덤을 옮겨 놓고 능행을 다닐 때 이용했다는 배다리를 만나게 된다. 배다리란 강을 건너기 위해 주변의 배를 모아 임시 다리를 만든 것인데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하는 245m 구간에 목선 52척을 연결한 정조대왕의 배다리를 재현하여 민족 고유의 문화 유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정성을 다하여 부모를 섬기고자 했던 정조의 효행과 설계에 참여했던 정약용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자 했다. 세미원에서 배다리를 건너면 남한강과 북한강의 큰 두물이 만나는 두물머리로 가는 길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또다시 펼쳐지는 연꽃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시원한 강바람에 더위를 잊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강예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6400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6263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87567
독보적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한다! 세븐틴의 ‘고잉 세븐틴’ file 2020.11.25 김민결 14139
1위를 추격하는 두산베어스 2 file 2017.05.25 최진혜 14137
설 연휴 붐비는 이곳은 화성행궁! file 2018.03.02 서영채 14136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성공적으로 막을내리다. 1 file 2017.09.22 김가희 14134
만해의 숭고한 정신, '2016 만해축전'에 가다 file 2016.09.19 김민서 14134
그 달콤함의 유혹 6 file 2017.04.22 장서윤 14127
온종합병원과 필리핀 소년의 아름다운 콜라보 4 file 2017.02.26 김수진 14125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에서 미래를 엿보다 file 2017.09.26 오주연 14124
버거킹, 프리미엄 와퍼 3종 7일 간 할인 판매 file 2017.08.21 디지털이슈팀 14124
당장의 미래, 청소년의 대선투표 1 file 2017.05.10 김윤정 14121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file 2018.04.02 강예린 14120
우리도 떠난다! 우리만의 여행! file 2016.08.18 이봉근 14120
중국인 없는 제주. 지금은 위기 아닌 기회! 1 file 2017.04.09 김민진 14119
'별다꾸' Z세대, 이제는 케이크도 꾸민다 1 2022.01.25 김지민 14114
밤에도 역사는 눕지 않는다! 오색달빛 강릉야행개최 file 2017.08.11 고민정 14114
전북, 가시와레이솔 징크스 깨며 짜릿한 역전승 1 file 2018.02.21 6기최서윤기자 14111
영화 관람 환경이 바뀐다, OTT 서비스의 발전 2020.11.26 이준표 14110
손 소독제, 뭐가 좋을까? 2 file 2020.04.28 김기용 14110
세부, 안전한가 ? file 2017.08.04 김명빈 14107
하나되는 내일을 꿈꾸다, 느티나무 가족봉사단 1 file 2017.03.20 오가연 14105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제8회 한국청소년학술대회가 열리다 file 2017.08.24 박주연 14101
담뱃갑 혐오 그림, 과연 효과있나 2 file 2017.05.24 김수연 14101
하교 후, 갈 곳 없는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이동 상담실' file 2019.11.25 어율 14097
"UN의 날" 맞아 UNSA 부산지부에서 포럼 개최 file 2020.10.22 최준서 14092
제18회 '성남시 자원봉사 박람회' 개최 file 2017.11.01 박소윤 14092
제 61회 현충일, 당신은? 1 file 2016.06.11 이유수 14091
부산에서 열린 <제15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 file 2018.10.29 이수영 14090
제14회 평택 환경축제 성황리에 개막 file 2017.06.03 김정은 14087
의정부 정보도서관에 축제가 열렸다?! file 2017.09.20 이수연 14086
"친구 생일템·기념일템, 나만의카드로 선물할까" 아이오로라 '나만의 카드' SNS서 인기 file 2020.11.10 디지털이슈팀 14084
내 집 마련 부스터, 주택청약종합저축 file 2022.01.17 이서현 14079
‘다시 4월, 기억하고 있어요’ 6 2017.05.03 최희정 14079
[MBN Y FORUM 2017] 우리의 사전에 더 이상 '불가능'이란 없어졌다. file 2017.02.27 김민준 14077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다 5 file 2017.06.21 김다빈 14074
제1회 ICT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공모전 개최 file 2020.08.18 김하진 14073
부평구 청소년운영위원회 기프트, 위안부 캠페인 실시 file 2017.05.25 박소윤 14072
도산 안창호의 흥사단 평택 안성 지부 50주년 기념식 개최 file 2020.12.28 김서진 14071
요즘 팬덤 문화의 핫이슈 '포카'를 들어보셨나요? 1 file 2022.01.27 정하윤 14063
온라인으로 떠나는 핀란드 여행 1 file 2021.01.22 김상현 14063
'MBN Y 포럼 2019' 당신은 무엇을 시작하시겠습니까 file 2019.02.15 진해심 14056
블루밍, 보기흉한 벽을 재탄생시키다 2017.05.25 이서진 14055
신태용 호, 러시아를 향한 걸음 2 file 2017.08.23 정재훈 14051
와인계의 혁명, 빈 퓨전 (Vinfusion) file 2017.03.20 이소영 14050
우리마을 척사대회 file 2017.04.16 김태호 14048
꿈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컴패션 1 file 2018.02.20 장새연 14047
‘한국 문학의 영원한 거장’ 박완서 작가 타계 10주기 산문집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file 2021.02.26 김민주 14041
제주가 품고 있던 슬픈 역사, 제주 4.3 사건 2 file 2020.03.04 유해나 14040
새학기가 시작된 지금, 학생들을 떨게하는 새학기 증후군 극복하기! file 2017.03.12 이세영 140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