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모두의 축제, 96회 북악제의 현장으로

by 4기박민서기자 posted Jul 23, 2017 Views 1209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723_202939081.jpg

경복고등학교 북악제 홍보포스터 당선작

 [이미지 제공= 경복고등학교 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

'위 사진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1996회 북악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축제 전, 경복고 학생회와 방송부원들이 SNS를 통해 홍보영상을 계시하면서 재학생을 비롯해서 타 학교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재학생들은 성공적인 축제 진행을 위해 기말고사가 끝난 후 많은 시간과 노력을 축제 준비에 쏟았다. 그 결과 재학생들의 활발한 참여와 철저한 준비 그리고 많은 타 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면서 성공적인 축제가 되어 모두가 즐길 수 있었다.


 축제 당일 아침까지는 생각보다 다른 모습을 보였다. 부스운영은 학생들의 참여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잘 이뤄지지 않아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당일 날씨가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라서 학생들은 주로 도서실이나 실내에서 운영되는 부스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1,3학년의 구기대회 결승전이 펼쳐졌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체육관과 운동장에 몰려있었기에 오전 시간에는 조용히 지나갔다.


 축제는 12시가 지난 오후 시간부터 활기를 돋기 시작했다. 그리고 당일 방학식을 진행해서 일찍 하교하게 된 타 학교 학생들의 참여로 부스운영은 모두 활발해졌고 실내 활동에 질린 학생들은 굶주린 배를 달래려 학부모회가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에 몰려들었다. 그리고 동아리 공연이 시작되어 학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칼군무를 보여준 댄스동아리 이그니스’, 매력적인 음색의 보컬과 세션들의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준 밴드 각시탈이 무대를 빛내주었다.

부스에서는 여학생이 활동에 참여하면 경품을 두배로 주는 등 많은 특혜를 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타 학교 여학생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갔다.


 축제의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던 슈퍼스타 경복의 무대가 펼쳐졌다. 강당에는 앞선 동아리공연과 재학생을 대상을 진행되는 경복실용음악경연대회와 비교도 안될 만큼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려들면서 심심했던 강당은 어느새 뜨거워졌다. 첫 무대를 방송부 홍보영상에서 수준급의 랩 실력을 보여준 강신범 학생이 장식하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재학생들의 엄청난 기대를 모은 청담고등학교의 엠비션과 신광여고의 제스처그리고 선정국제관광고의 라온팀의 무대가 나올 때마다 모든 남학생들이 위문공연 급의 함성과 반응을 보여주며 열정을 불태워버렸고 중간중간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무대에도 열렬히 큰 함성과 박수로 맞이해주면서 모두가 축제를 잘 즐겼다.


 하지만 찬조공연이 끝나고 경복고 댄스팀 이그니스의 무대가 펼쳐지자 많은 남학생들이 퇴장하면서 다수의 여학생과 소수의 남학생들이 관람을 하면서 성숙하지 못한 관중 문화에 아쉬웠다. 학생들이 찬조공연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는 것은 알고 있었고 이해할 수 있지만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남학생들 입장에서 보면 자신들이 오랫동안 준비한 무대를 관람하는 사람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사실에 실망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학생회 측에서 많은 인파가 강당에 몰렸음에도 대형 선풍기 두 대만을 준비해서 관람객과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사람들까지 더위로 인해 불쾌함과 불편함이 생긴 것 역시 중간에 학생들이 퇴장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 문제는 다음 축제에서 반드시 개선해야 할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학생들의 끼를 발산한 모두의 축제 북악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민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50442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49183
전북의 모든 글로벌 인재는 모여라! 전북외고의 가글 file 2017.02.25 홍나현 14226
명덕외고 제 4회 헝수이국제예술제 참가하다 1 file 2016.07.25 윤지영 14221
울산중앙여고 반크 동아리를 만나다. file 2017.10.09 최효설 14215
색다른 흡연예방 프로그램 6 file 2016.08.31 안성주 14214
전북 외국어 고등학교, 아시아의 금융의 나라에 가다! file 2016.07.19 곽예진 14210
열정 가득했던, 근영여고 별밤 독서 캠프 속으로 file 2017.09.21 이연화 14206
부산남산고등학교 프로그래밍 동아리 "로직스" 1 2017.04.18 임지훈 14206
책누리단의 현장학습 현장! 3 file 2016.07.10 이지원 14204
학생들이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축제, 남춘천여자중학교 '제22회 매화제' file 2019.01.14 김상은 14198
선인고등학교, 금연 캠페인을 통해 좋은 학교로 다가가다! 5 file 2018.01.19 문종원 14193
핵보다는 해, 청주여고 태양열 체험기! file 2017.09.27 김민경 14192
상원고등학교, 친구사랑주간 1 2018.04.09 이가영 14187
천안여고 학생들이 세운 '작은 소녀상' 1 file 2017.07.25 이가원 14181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통일 골든벨을 울려라 1 file 2017.05.19 박주연 14181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높은 도약을 약속하다 1 file 2017.03.15 박주연 14169
점심시간과 축구를 접목하다, '영일런치리그' 2 file 2018.04.03 권준혁 14166
'2017 원화여고 과학중점창의탐구캠프'에서 피어난 과학의 꽃 2017.10.31 신효림 14164
新 사임당 부모교실 열려 2 file 2016.09.25 장서윤 14164
혼자가 아닌 함께! '생명사랑 밤길걷기'행사에 참여하다. 2 file 2017.10.09 송지현 14154
세화여고 사상 최초의 학생 기획 대회, Sehwa MUN Conference 2017 1 file 2017.08.17 박수아 14154
앗살람 알라이쿰! 고양국제고 아랍어 동아리 아라바바 3 file 2016.07.17 민유경 14149
3월14일 화이트데이 No! 파이(π)데이 Yes! 3 file 2017.03.21 박하연 14147
헤어짐과 만남, 그리고 병점중학교 2 2017.03.15 윤예빈 14146
누리 빛 속 여의도여고의 알찬 1년! file 2017.02.24 최지민 14144
'대구외고, 자매결연 맺은 후나이리고와 '홈스테이 행사' 진행하다' 2 2018.03.03 6기정예진기자 14140
울산과학고, 다섯 강아지와의 가슴아픈 이별! 1 file 2017.07.19 박서영 14105
인천고잔고등학교 인문학 특강 3 file 2016.06.11 이아로 14099
글로벌? Global! 말로만 말고, 직접 체험해요! 4 file 2016.06.24 민원영 14084
동대전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끼쟁이'를 소개합니다! file 2017.09.29 정서희 14079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심석고등학교와 월드비전 4 file 2017.02.22 김다은 14069
광남중 축제, 뜨거웠던 중학교 마지막의 폭풍전야 1 file 2019.01.04 박성원 14067
창원신월고등학교 입학은 신의 한 수! 2019.04.02 최예리 14064
"언니, 오빠들과 함께 즐겁게 경제공부해요!" 동탄국제고 경제동아리 DEAL과 함께하는 체험 경제반 1 2017.08.31 5기조예나기자 14059
미래의 법조인을 꿈꾸며! 경남외국어고등학교 ‘Justice’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6.08.25 김길향 14055
창현고등학교 역사동아리 '반크'와 함께한 수요집회 file 2017.09.11 이효원 14049
STEAM, 학생들을 융합인재로 file 2017.09.28 박은재 14038
이제 우리도 생명을 구하자! 국제 응급처치 자격증 교육 1 file 2016.07.24 최윤철 14015
시가 있는 바닷길을 찾아서, 광주금당중학교 '문학기행' 4 file 2016.06.19 박하연 14008
2017년 중국 동북3성 역사,통일 골든벨 대회 연길에서 열려…. 2017.05.28 박세현 14003
미래를 향해 비상하라! 대전 동신과학고등학교의 비룡 학술제 1 file 2018.01.08 황보현 13996
과연 시험 대형 책상 배열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습의 해답이 될 수 있을까 2 file 2017.04.25 노도진 13996
청소년 창의융합활동 동아리 온라인 경진대회: 아시아퍼시픽국제외국인학교 file 2018.09.14 김선주 13987
신동중학교 사교육 실태조사 2 2017.03.26 정수민 13987
여러분의 꿈과 끼를 찾아가세요 10 file 2016.03.17 김나림 13970
야간자율학습 폐지, 무모한 도전일까 새로운 도약일까 17 file 2017.02.26 김민아 13959
제주외국어고, 홍콩 마카오 해외문화체험을 통해 세계를 보다 5 file 2017.02.19 임세은 13958
명진고등학교, 2019 통일 골든벨 file 2019.05.02 박보경 13941
천안여고에서 열린 '파이데이' 3 file 2017.03.25 이가원 139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