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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나비가 되신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by 4기송다원기자 posted Jul 23, 2017 Views 1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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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23일 오전 08시 04분 경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께서 광주 나눔의 집에서 향년 91세의 나이로 별세하셨다. 고령으로 인한 고혈압, 만성 기관지 천식 등으로 건강 상태가 악화 되었다가 오늘 아침 운명하신 것이다. 김군자 할머니의 별세로 이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37명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강원도 평창 출신의 김군자 할머니께서는 1926년 강원도 평창군에서 3녀 중 장녀로 태어나 어린 나이에 모친을 여의고 친척 집에서 생활하다가 1942년 17세가 되던 해, 중국 지린성 훈춘 위안소로 끌려가 3년간 고초를 겪으신 후 1945년 강원도 철원으로 귀환하셨다. 그러다 53년 후인 1998년,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으로 거처를 옮겨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생활해 오셨다.


김군자 할머니께서는 2007년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는 미국 하원 결의안 청문회에서 그 피해의 참상을 증언하셨으며, 힘든 삶 속에서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는 등 귀감이 되는 삶을 사셨던 분이시다.


김군자 할머니의 생전 소원은 일본 정부로부터 공식 사과와 정당한 배상을 받는 것이었다. 배상을 받으면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셨고, 지금까지 김군자 할머니께서는 한국 정부로부터 받은 배상금 4,300만원 등을 모아 '아름다운 재단'에 1억원, '나눔의 집'에 1,000만원, 한 천주교 단체에 1억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군자 할머니.jpg

[이미지 제공 = SBS]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떠올리기 싫은 과거를 털어놓고 나면 가슴이 뛰고 악몽으로 잠을 설치지만, 살아있는 한 그리 할 것이다. 짓밟힌 내 삶이 불쌍하고 억울해서라도 내가 살아있는 한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


김군자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송다원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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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성주영기자 2017.07.23 23:46
    마음아프네요..김군자할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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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강지오기자 2017.07.24 19:44
    마음이 아픕니다..하루 빨리 일본 정부의 공식적 사과가 있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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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조영지기자 2017.07.24 20:4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대로 된 사과 한 번 들려드리지 못해서 저희 후손들은 죄송하고 또 죄송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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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안준혁기자 2017.07.24 20:47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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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안준혁기자 2017.07.24 20:47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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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박소윤기자 2017.07.24 22:37
    얼마나 애통하실까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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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박민서기자 2017.07.25 00:13
    하루 빨리 일본의 진정한 사과한마디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김군자 할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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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성유진기자 2017.07.26 01:34
    기사잘 읽었습니다.
    하루빨리 위안부문제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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