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고등학생들은 요즘 학교에서 뭐하나...?

by 4기박소민기자 posted Jul 18, 2017 Views 1498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부분의 고등학생은 한 학기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두 번의 시험을 치른다. 그리고 기말고사가 끝나면 여름, 겨울 방학이 학생들을 기다린다. 요즘 들어 서울 A 고등학교 학생들은 불만이 많다. 기말고사가 끝났는데 계속 의미 없는 등교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학기별로 정해진 진도는 시험 전에 이미 다 나갔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새로운 진도를 나가지 않는다. 계속 자습을 시킨다든지, 영화만 보여주는 등 학교에서 특별히 하는 게 없다는 것이 학생들의 불만이다. 한마디로 학교에 나올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A 학교의 한 고등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CYMERA_20170718_163705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소민기자]


기말고사가 끝나고 학교에서 무슨 일을 하나요?

-몇몇 학생들은 자습할 것을 가져오고, 자는 애들도 많아요. 노트북을 가서 와서 영화를 보거나 카드 게임을 하는 애들도 있어요. 어떤 선생님들은 영화를 보여 주십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학교에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솔직히 말하면 그냥 방학을 일찍 했으면 좋겠어요. 안 그래도 요즘 방학이 너무 짧다고 애들 불만이 큰데. 아니면 차라리 의미 있는 활동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영화관에 가거나 연극을 보러 가거나 다른 체험 학습을 하는 것이 학교에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의미 있고 재밌을 것 같아요.


학교에 가서 개인이 시간을 잘 활용하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도 처음엔 자습하려고 문제집도 가져갔는데, 솔직히 진행이 잘 될 수가 없죠. 시험 끝나면 잘 들뜨고 해서 조용한 분위기 형성이 힘들거든요. 그래서 저는 주로 영화 봤다 잤다가 하는 것 같아요.


이처럼 학생들은 타당한 불만을 느끼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선생님들의 업무 처리 등 학생들이 계속 등교해야 하는 이유가 있긴 하다. 하지만 학교 측에서 불필요한 등교일수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체험 활동을 늘리는 등 학생들이 더 즐거운 학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신경 쓰면, 더 행복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소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신현민기자 2017.07.19 19:51
    모든 학교들이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저희 반 역시 시험이 끝난 후 아직까지 들뜬 마음 때문에 공부할 분위기가 형성이 잘 안되더라고요
    교육청에서 방학기간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발표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이태양기자 2017.07.19 20:14
    이게 대한민국 교육에 문제 인거 같아요!
    개성을 지닌 다양한 학생들에게 획일환 교육을 주입시키고 외우고,쓰고,또쓰고,자고,먹고 그리고 시험은 단지 성적가르기가 목적이고 그리고 시험이 끝나고 이런 빈공간에는 무책임하게 그냥 수업보다는 학교가 의미없는거같아요. 정말 의미없습니다.

    학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지식과 학문을 알려주고, 다양한 인간관계 형성인데, 고통받고있다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 ?
    4기이나경기자 2017.07.20 01:47
    역시 저희 학교만 그런게 아니었군요ㅠ 저희학교도 방학이 이틀은 남았지만 시험끝난 후부터 모든 친구들이 마음을 잡지못하고 들뜬 마음으로 지금까지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는 대부분의 다른 학교들과달리 야간 자율학습도 그대로 진행되어서 야자시간에도 마피아 게임을 하거나 빙고게임을 하는등 의미다면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ㅠ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야자시간을 뺄수있는것도 아니다 보니 친구들의 불만도 큰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않도록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 같네요!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6기오지석기자 2017.07.20 11:04
    우리학교에서는 기말고사후 방학전까지 애매한 시간에 학생부 주최로 각 학급 ucc대회를 열고 있어요.
    모든 학생들이 자기 반 이미지에 맞게 ucc를 함께 제작하고 그들의 상황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어서 호응도가 매우 좋습니다. 심사 역시 각 학급 학생들이 하고 있어서 기준이 모호할때도 있지만 학급 단합과 애교심을 키우며 학창시절의 잊지못할 이벤트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다른 학교에도 강추 합니다.
  • ?
    6기오지석기자 2017.07.20 11:06
    그리고 학교에서도 이시기에 진로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목표점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흐트러졌다가도 다시 추스리고 방학계획과 2학기 계획을 잘 세울 수 있도록 말이죠
  • ?
    4기이세희기자 2017.07.23 21:42
    모든 학생들이 거의 저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시험이끝나고나서 의미없는 시간들을 보낼거면 방학을 늘리던지 아니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시간들을 보낼수있는 체험같은거를하면 좋을 것 같아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45076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43439
진실은 다시 떠오른다 1 file 2017.04.15 김수림 13330
진위고등학교 댄스부 D.I.F : 성공적인 첫 찬조공연 2 file 2017.05.27 화지원 50468
진접고 , Healing 음악회 file 2014.10.25 박성아 25227
진주 대아고등학교 - 충무공 탄신 기념행군 실시 file 2018.05.11 박현수 16118
진짜 ‘말하는 대로’ 이루어 내는 공익 단체 ‘말하는 대로’의 이야기 1 file 2017.02.25 최윤서 13585
진포의 이틀간 체육대장정 file 2014.10.25 최아연 23252
참여와 관심,이제는 기회로 1 file 2017.05.23 신해인 11672
창공에 빛나는 희망, 기라! file 2019.06.10 이새봄 13124
창문여자고등학교에서 만난 학생자치법정 file 2017.08.26 정혜린 17562
창북중학교를 이끄는 학생회! 2018.09.04 오정연 12499
창설 5년 기념 새 단장, 서울중산고 경제 동아리 CZAR의 'CZAR 2017 프로젝트' 2 file 2017.04.22 정세호 13633
창원경일고등학교 상담실(Wee-Class)을 방문하다!! 2 file 2018.03.05 정혜욱 16619
창원남고등학교 제4회 CANMUN 모의 유엔대회 2017.09.11 한정웅 17752
창원신월고등학교 입학은 신의 한 수! 2019.04.02 최예리 13979
창원중앙고등학교의 힐링 프로젝트, 미니음악회 5 file 2016.08.30 류보형 18538
창일중학교 반크부, 노력의 결실로 독도를 세상에 알리다! file 2017.09.01 신지혁 16364
창일중학교 반크부, 태극기를 세상에 알리다! 24 file 2017.01.21 신지혁 21661
창현고등학교 역사동아리 '반크'와 함께한 수요집회 file 2017.09.11 이효원 13935
채드윅국제학교, 전국 국제학교들과 에코스쿨 심포지엄 개최해 file 2023.11.30 이재은 4757
채드윅송도국제학교의 '아웃도어 에듀케이션' file 2022.05.30 홍진현 7689
책 한 권의 충격으로 시작된 좋은 거래, Better Deal 3 file 2017.10.16 김세란 12414
책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 동일여고 도서관의 세계 책의 날 행사 속으로 file 2017.05.13 송채은 12796
책누리단의 현장학습 현장! 3 file 2016.07.10 이지원 14083
책을 통해 배우는 법과 재판 : 경남외국어고등학교 독서토론 동아리 ‘독서&재판’ file 2016.05.24 김길향 18592
책읽고 토론하는 서연관 독서토론동아리 4 file 2016.06.03 오시연 15680
처음으로 선보인 '어깨동무 춤 대회' 1 file 2016.11.22 이은아 16589
천안 중앙고 정치외교학 동아리 '아고라', 대학 교수 초청 특강 실시 1 file 2016.05.19 이우철 16145
천안 중앙고 정치외교학 동아리 '아고라', 진로체험의 날을 맞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중앙일보 견학 2 file 2016.07.22 이우철 16026
천안불무중, 설레는 스포츠 리그전이 개최되다! file 2018.10.29 노연주 11007
천안시 불당고 축제 제2회 온우제 1 file 2018.09.17 정지웅 13644
천안여고 학생들이 세운 '작은 소녀상' 1 file 2017.07.25 이가원 14092
천안여고에서 열린 '파이데이' 3 file 2017.03.25 이가원 13865
천안여고에서 열린 아름다운 캠페인 file 2017.09.22 이지현 11677
천안여자고등학교의 화려한 진향축전 2 file 2017.07.31 이지현 15395
천안중앙고 정치외교학 동아리 '아고라', 공공외교법 발효기념 심포지엄 참석... 동문 선배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과 만나 간담회도 가져 3 file 2016.08.07 이우철 17486
천안중앙고 정치외교학 동아리 '아고라', 동문초청강연 실시 3 file 2016.10.20 이우철 17049
천진의 축제, KIST '한울림' 축제 file 2019.01.23 신영운 12628
천하의 상쇠 나금추, 그 부안농악을 전수받다. 2017.09.01 장재호 22078
철새 보호 연합 동아리, 새들처럼 2 file 2017.10.31 김나연 12091
철원경찰서와 함께한 경찰대학 견학기 file 2018.05.23 고윤영 12692
철원고교 학생들의 위안부 소녀상 배지 제작, '나를 잊지 마세요' 2 file 2017.04.22 김효진 12953
철원여자고등학교 영자신문동아리, ‘저널리즘’ 1 file 2017.03.17 김효진 17776
첨단기기들과 더불어 성장하는 대구일과학고등학교 과학도 이야기 file 2019.01.25 배준범 11609
청란여고 학생들과 함께 탄탄히 쌓아올린 사랑의 연탄 1 file 2017.03.19 이경림 11339
청란여고, 교과 Day 행사 실시 1 file 2017.08.05 성예림 13184
청명고, 김유정의 발자취를 따라 자연을 즐기다. file 2017.05.22 마가연 11157
청소년 상담, 이제는 청소년이 한다 3 file 2019.03.05 신아림 11365
청소년 소통·교류의 창, 제 1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폐막… 아쉬움 속 내년 기약 9 file 2014.11.11 온라인뉴스팀 275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