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대한민국은 지금 ‘소녀화장시대’

by 4기이혜진기자 posted Jun 24, 2017 Views 1464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뷰티와 메이크업의 인기도가  급상승하면서 그 여파는 초등학교까지 전해졌다. 실제로, 경기 화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6학년 담임을 맡은 교사 최 모(31) 씨는 "화장하는 학생들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여학생 2명이 처음엔 ‘틴트(입술용 색조 화장품)’를 바르던 정도더니 이제는 파우더와 아이섀도까지 사용하고 있다."라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렇다면, 어른들 눈에는 맨얼굴이 가장 예쁜 10대 초반 아이들이 화장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몇몇 이유들을 조사해본 결과, 10대 때에는 친구들의 여파가?큰 만큼 '친구가 화장을 하길래 따라 했어요.' '친구가 화장을 알려줬어요.' 등의 이유가 제일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YOUTUBE(세계 최대 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 나 각종 SNS와 같은 여러 영상매체나 미디어 매체들이 발달함에 따라 더 빠르게 습득한다는 이유도 존재한다. 심지어는 교실, 수업시간에도 대놓고 거울을 꺼내 화장을 하는 현재 상황에서는 더 이상 소녀들의 화장은 특별한 것이 아니게 되었다.

심지어는 기초화장 뿐만아니라 색조화장까지 일상이 되어버린 10대들, 이미 그들에게 화장은 '일상화'가 되어 버린 것이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인권조례니 진로탐색이니 하는 문제들로 무작정 화장을 금지하기는 힘들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학생들이 무심코 쓰는 화장품은 안전할까? 실제 한 뉴스기사의 구절을 인용해 보면

'식약처 관계자는 “피부가 민감한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색조 화장품을 무분별하게 쓰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오는 9월 화장품 유형에 어린이용 제품류를 추가해 시행할 예정인데 어린이용 화장품에 색조 화장품을 포함할지 여부 등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라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실제로, 문방구에서도 색조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무슨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혹은 사용했을 때 안전한지에 대한 것들은 대체로 표기되어 있지도 않을뿐더러, 사용자는 더더욱 무관심한 채로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는 소녀들의 화장이 일상화되는 과정 속에서 외모지상주의에 발맞춰 가는 10대 초반의 아이들의 화장을 어디까지 규제하고 허용해야 하는지 고심해볼 때가 아닌가 싶다.


기사 사진.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혜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4이혜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나경기자 2017.06.24 22:46
    저도 그렇고 제친구들도 화장을 많이 하는데 확실히 화장을 하니까 피부가 안좋아지는게 느껴져서 싫더라고요ㅠㅠㅠ 전부 화학성분일텐데 제 동생도 화장을 하는것 보니까 우리나라 학생들의 피부건강이 걱정됩니다.. 저도 이제부턴 화장은 줄이도록 해야겠어요ㅠ!!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이승은기자 2017.06.28 12:29
    어린 학생들이 화장을 한다는게 참 안타까워요. 10대의 마지막을 달리고 있는 저로서는 더더욱, 화장을 몰랐던 혹은 관심이 크지 않았던 저희들의 초등시절이 참 좋았던 것 같은 생각도 들구요.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외모를 마음껏 사랑하며 살 수 있는 문화로 우리나라의 문화가 점차 변화되길 바라며,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2436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2179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43743
대한민국의 새로운 산업을 꿈꾸다...“물산업 혁신 창업 대전” 첫 개최 2020.11.30 이호성 13352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돌아보는 기념관, '근현대사기념관' file 2019.01.23 김보선 17122
대한민국을 알리는 한국문화유산홍보 대사 1 2017.10.24 정재원 15415
대한민국은 지금 트로트 열풍 file 2020.04.24 이승주 13708
대한민국은 지금 ‘소녀화장시대’ 2 file 2017.06.24 이혜진 14640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태어난 '82년생 김지영'의 고통 2 file 2017.05.25 이세림 19496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SEOUL SKY를 가보다. file 2017.08.16 김준식 14856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 file 2017.03.01 박효주 16056
대한민국 힙합 열풍 속 힙합 꿈나무의 도전, 래퍼 Johny Kwony! 1 file 2016.09.25 신재윤 19484
대한민국 헌법의 탄생일, 제헌절 2018.07.31 오예은 16413
대한민국 축구를 만나다, 풋볼 팬타지움 2 file 2018.10.16 김하은 15935
대한민국 최초, 영등포 청소년 오픈 스페이스 1 file 2018.02.27 박선영 21752
대한민국 최대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게임커넥트페스티벌 개최 file 2016.09.22 박성수 13960
대한민국 청소년의 해외 파견 봉사활동 "나는 국가대표다" 6 file 2017.03.23 임형수 15206
대한민국 청소년을 열정으로 불태우게 만들 책 8 file 2017.02.02 옥승영 16752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아쉬운 은메달... 남자와 믹스 더블은 아쉽게 예선 탈락... 2 2018.03.06 문준형 15254
대한민국 쇼트트랙, 자존심을 회복하다 file 2018.11.23 정재근 17064
대한민국 대표팀이 WBC에서 성적을 못낸 이유 4 file 2017.03.12 김화랑 15007
대한민국 대표 검색사이트 네이버! 3년만에 새 단장하다! 6 file 2017.03.13 한윤성 17567
대한민국 그 자체, 아름다웠던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5 file 2018.02.12 서태란 16587
대한민국 U-19 대표팀, 2018 수원 JS컵 2위 1 file 2018.05.08 최은정 17461
대한민국 IT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7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08 최형모 15017
대한 독립의 함성, 부산 동구에서 울려 퍼지다 file 2017.03.05 유승빈 14066
대학생들이 들려주는 진짜 대학생이야기 1 file 2017.11.15 이지현 14582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문화공연- '굿뉴스코페스티벌' 의 앵콜공연 1 file 2017.03.29 김준희 14013
대학생 실종사건으로 불거진 한강 금주에 대한 찬반 논란 file 2021.05.24 김초원 11128
대학교 신입생 OT, 술 먹으러 가는 곳 아닌가요? 1 file 2017.03.20 이윤지 15180
대포 훈련장이 관광지로...강원 철원 고석정의 가을 꽃 축제 file 2023.11.08 김지은 5921
대통령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 대통령기록관 2020.01.28 이다원 13387
대청도 지질 공원 인증 추진... 요새화 사업 본질적 복원 필요 file 2017.07.25 경어진 14664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한국에 출시된 '포켓몬고'의 두 얼굴 1 file 2017.02.23 이세영 15213
대중 매체로 기억하는 5월의 그 날, 5.18 민주화운동 file 2016.05.20 임하늘 15127
대전시 유성구에서 청소년을 위한 '나Be 한마당' 열려 file 2017.09.18 신동경 17175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과학체험의 장을 열다. file 2017.04.24 김세영 16571
대전교육청, '제5회 대전학생토론마당' 개최 1 file 2017.04.23 최유라 14228
대전 청소년 WECAN 센터 동아리 발대식,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향해! 1 file 2017.02.19 박지은 13080
대전 대표 음식 칼국수, 축제로 승화되다. 4 file 2017.04.09 박현규 15372
대전 ‘타슈’ 무겁고, 눈비에 무방비 노출 아쉬워... 1 file 2017.06.16 박현규 19542
대왕카스테라의 시대는 갔다? 이젠 명량핫도그! 3 file 2017.04.25 정혜교 17515
대왕 카스텔라의 거짓된 광고냐, 방송사의 짜집기냐 2 file 2017.03.31 주소현 13650
대안학교 학생들이 모였다! 대안학생연대 2017.10.13 장재호 24718
대선, 그보다 조금 더 먼 미래 박용진에게 묻다 file 2021.09.24 김서영 15219
대선 후보들은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라! 11.14 대학생들의 행진 '출격' 3 file 2021.11.15 김동은대학생기자 10535
대선 후보 본격 유세 시작...李&尹 민심저격 '로고송' 어떻게 만들었나 1 file 2022.02.21 손동빈 10597
대보름,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세계불꽃 축제가 열리다. 2 file 2017.02.20 성다인 15856
대만 인기 퀴어 영화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 넷플릭스로 찾아온다 file 2020.12.04 김예슬 24367
대마도에서 '대한민국'을 엿보다. 7 file 2017.01.27 서상겸 18856
대뇌피질 뇌지도 완성, 뇌질환 극복이 한걸음 앞으로 file 2016.07.22 박가영 162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