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서울국제고 역사 동아리 두빛나래, 반크 박기태 단장을 초청하다

by 4기박수연기자 posted Jun 22, 2017 Views 1578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년 6월 8일 목요일,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이하 VANK)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이 강연을 위해 서울국제고등학교를 방문하였다.

 본 강연은 서울국제고 역사 동아리 두빛나래 부장 박수연(국제반, 18)의 초청을 통해 개최되었으며, 약 200석 정도 수용이 가능한 시청각실에서 진행되었다. 강연 참여자는 1, 2학년 학생들로, 동아리 부원들의 필참과 더불어 각 반에 부착된 홍보지를 보고, 일반 학생들의 참여도 많이 이루어졌다. 사전에 선착순으로 문자 신청을 받았으며, 박기태 단장의 깜짝 지도 선물로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noname0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수연기자]


IMG_181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수연기자]


 4시 30분이 되자, 개인 노트북을 지참한 학생들이 입구에서 지도와 설문지를 받아 입장하여, 200석에 가까운 자리가 무색할 정도로 시청각실을 꽉 채웠다.

 오늘 강연의 주제는 '세계를 바꾸는 글로벌 코리안 청년들의 위대한 열정, 도전, 실천!'이었다.

강연 시작 전, 학생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반크에서 제작한 영상을 스크린에 띄우고, 두빛나래 부장 박수연의 간단한 스피치가 있었다.



IMG_18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수연기자]


 박기태 단장은 특유의 친근한 말투로 학생들에게 다가갔고, 학생들의 호응 또한 좋았다.

 복합적인 주제에 맞게, 강연은 우리나라의 왜곡된 역사 또는 정보를 시정한 다양한 사례를 열거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미국에서 한국 관련 책을 구매하고, 도서관을 설립한 한 할머니의 이야기에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문에 전했다. 또한, 박기태 단장은 최근 화제가 된 트럼프와 시진핑의 '중국의 속국, 한국' 발언을 언급하며, 미국에서 있을 컨퍼런스(Conference)에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할 자료를 제작 중에 있다고 전했다.



IMG_182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수연기자]


 뿐만 아니라, 해외 도서에 일본과 중국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반면에, 한국에 대한 설명은 삽살개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전해 학생들을 놀라게 하였다.



IMG_183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수연기자]


강연에 참가한 학생들이 가장 경악한 사실은 외국에서 한국을 묘사할 때 '고래 사이에 낀 새우'라고 한다는 것이었다. 중국과 일본이라는 강대국(고래)에 끼어, 등이 터지는 새우의 모습으로 한국을 묘사한 것이다. 심지어는 경제 발전을 이룩한 한국을 '중요한 새우'라고 칭하며, 은둔의 왕국이라고 비하하는 표현까지 볼 수 있었다.



IMG_184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수연기자]


 박기태 단장은 왜 우리나라가 잘못 알려졌는지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장차 나라의 주인이 될 학생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호소하였다. 특히, 국제고 학생들은 영어와 시사 분야에 능통하기 때문에 꼭 한국의 오류를 시정해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두 시간에 걸친 긴 강연이었지만, 졸거나 자는 학생이 없을 정도로 성공리에 강연이 마무리되었다. 박기태 단장은 단지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고, 청중에게 묻고, 반응을 요구하는 등 화자와 청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강연을 이끌어냈다.


 또 다시 강연을 하면 참가하겠다는 물음에 100% '예'라는 응답을 이끌어 낸 성공적인 강연이었지만, 출석 확인, 지도 배부, 설문지 제출 과정에서 미숙한 점이 보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한편, 박기태 단장은 서울국제고 두빛나래 부장 박수연의 인터뷰 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재함으로서,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https://www.facebook.com/vankprkorea/videos/10154993533784079/?hc_ref=NEWSFEED)

ㅁㄴㅇ러ㅏㅣ.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수연기자]



 서울국제고 학생들은 이번 강연을 통해 한국 역사 왜곡의 실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으며, 이를 시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많은 학생들이 대한민국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외 친구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를 알려주며, 외국 사이트에 있는 잘못된 표기를 시정하는 것에 힘을 쓴다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수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51481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49780
마산삼진고 동아리 '아이엠쌤', 저소득층 아이들 위해 기부금 전달 3 file 2017.03.24 윤선우 18040
우수하고 차별화된 활동, 진선여고 정치외교동아리 JDAPS 1 file 2017.03.24 이채원 13943
지식 나눔 받아 채우자 1 file 2017.03.24 설서윤 11031
광주수피아여고, 대망의 동아리 모집이 시작되다. 3 file 2017.03.24 최서진 12779
삼성여자고등학교, 나 자신을 위한 날 '마이데이' 시행 1 file 2017.03.24 김예원 14354
제천여고만의 기숙사 특별사업, 목련지기! 1 file 2017.03.24 전은서 14740
평원중학교 2017년을 향해 달려가다! 2 file 2017.03.24 차유진 11638
성과 없는 '진로학습코칭' 프로그램,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3.24 오희연 12808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희움' 안산 고잔고등학교서 피다. 1 2017.03.24 유화정 15552
영어? 어렵지 않아요~ 초등학생들을 위한 English Mentoring at DGHS 2 file 2017.03.24 조수민 16030
영화를 직접 만든다! 상일여고 영화제작동아리 프롤로그 1 file 2017.03.24 김유진 15425
수학을 색다르게 접하는 날, 3월 14일 1 file 2017.03.24 이유리 11857
청소년 외교관. 안양외고의 정치외교 동아리 'YUPAD'를 만나다. 1 file 2017.03.24 조하은 17789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스포츠 문화 연구 동아리 1 file 2017.03.24 노예린 12249
학생들에게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동아리, 마산 삼진고등학교의 On-Air를 아시나요? 2 file 2017.03.25 김수지 12193
경화여고 '미래교사부'가 진행한 희망가방 만들기 프로젝트 1 file 2017.03.25 임채원 15644
크라우드 펀딩에 뛰어든 공익 단체 '말하는 대로' 1 file 2017.03.25 윤나래 17860
포항제철고 모의사업경진대회 POSCORP를 소개합니다! 1 file 2017.03.25 장수지 13430
구산중학교, '과학의 달'의 문을 열다. 1 file 2017.03.25 박혜신 12451
"창의적 인성이 실력이다." 안화고등학교 창의발명특강 1 file 2017.03.25 김태환 13010
세상을 비추자, 영어 재능기부 활동 1 2017.03.25 박유빈 11443
충남외국어고등학교, 싱가포르 화청학교와 국제학술문화교류 실시하다 1 file 2017.03.25 김미소 17252
등굣길이 즐거워요- 대덕여고의 활기찬 아침, 마중날 1 file 2017.03.25 이다영 16404
정말 행복합니다. 1 file 2017.03.25 안효경 10208
인권봉사동아리 Human Acts, 난민 인권 사진전 개최 1 file 2017.03.25 원효정 11103
Think creative HCU!, 창의적 인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해 나가다 1 file 2017.03.25 권지민 12649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공예디자인과. MT를 다녀오다. 1 file 2017.03.25 이가현 13358
[인터뷰]울산 우신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레드캠페이너', 헌혈로 사랑을 전하세요~ 1 file 2017.03.25 최가연 12912
연변한국국제학교의 중국 문화 동아리 'zoom'을 소개합니다 ! 2 file 2017.03.25 박세현 12023
너를 위한 시간표. ‘맞춤형 교육과정’이라고 들어봤니? 2 2017.03.25 이승은 18260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를 만들자! 디미고 미디어 콘텐츠 제작 동아리 "가우디움(Gaudium)" 1 file 2017.03.25 이승화 18387
지도중학교의 자랑, 방송부를 소개합니다! 1 file 2017.03.25 권서영 14547
SCIS 국제학교 Stepping Stone 교육 봉사동아리, 중국 어린이들과 하나가 되다! 1 file 2017.03.25 이가은 12508
[인터뷰] ‘경북외고의 하루를 열고 닫는 문지기. 경북외고 유일무이 방송동아리 GFBS.’ 1 file 2017.03.25 강세윤 13475
3월 14일! 이제는 화이트데이가 아닌 파이데이 1 file 2017.03.25 유규리 13958
지식 정보화 시대에 따른 미래 인재 육성. 교내 인터넷 정보검색대회 실시 2 file 2017.03.25 최서은 11408
과천외고,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러 직접 떠나다 2 file 2017.03.25 임선주 12446
스피치를 통해 성장하는 나, 유봉여고 '토코(Talk5)' 동아리를 만나다. 2 file 2017.03.25 김윤희 18080
세종국제고의 5번째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 1 file 2017.03.25 최다현 13889
개성 넘치는 서해고 동아리 홍보회 1 file 2017.03.25 최수빈 13384
2017 대진고 학생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유세 1 file 2017.03.25 안범진 18044
선덕고등학교에는 특별한 부서가 있다? 1 2017.03.25 신호진 15764
명덕외고의 특성을 살린 특별한 동아리, 글로벌(GLOBAL) 3 file 2017.03.25 최진혜 20707
천안여고에서 열린 '파이데이' 3 file 2017.03.25 이가원 14020
학교를 이끌어 갈 간부들, 문현여자고등학교 리더십 캠프 3 file 2017.03.25 김혜진 20049
김해외국어고등학교 유일무이 역사동아리, VANK 2 file 2017.03.25 정유나 15683
울산외국어고등학교의 첫번째 학교 신문 발간의 주역과 인터뷰하다. 1 file 2017.03.26 정효림 12939
"우린 아직 열여덟" 1 file 2017.03.26 송지은 122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