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시원함 전에 안전을 먼저 확인하자.

by 6기김나림기자 posted Jun 08, 2017 Views 1596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점점 여름이 다가오며 휴대용 미니 선풍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폭발사고의 위험 때문에 구매하기 꺼려지는 경우도 다수 있다. 지난 510일 오전 1110분경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의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해 13명의 학생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받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은 점점 커져만 간다. 보조배터리 위에 선풍기 날개와 전선을 꼽아 쓰는 경우도 있고. 충전을 해서 쓰는 경우도 있다. 이 두 가지 종류를 통틀어 안전한 휴대용 미니 선풍기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IMG_77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김나림 기자]


첫 번째, KC 인증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KC 인증제품은 안전기준을 지켰는지 검증된 제품을 말한다. 휴대용 선풍기는 보조배터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인증되지 않은 상품을 사용할 경우 폭발의 우려가 있다.
두 번째, 보호 회로가 설계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휴대용 선풍기에 내장되어 있는 배터리에 보호회로가 설계되어있지 않으면 과전류 및 과전압으로 인한 방전, 과충전, 폭발 가능성이 높다.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페이지에 배터리에 보호회로가 설계되어 있는지 확인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기관에서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 제조사를 확인해야 한다. 믿을 수 있는 회사인지, 중국산인지 국산인지를 확인해야 하고 구매할 상품의 후기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국산은 보통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이 낮기 때문에 폭발 위험성이 더 높다. 며칠 전에는 미니 선풍기 수요가 늘고 있는 틈을 타 중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하거나 허위 광고를 한 사람들이 무더기로 적발되는 일이 일이 일어났다. 이런 것에 속지 않고 우리는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네 번째, 정품 배터리를 사용해야 한다. 정품 인증을 받지 못한 보조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 발열이 심하며 폭발 가능성이 높다. 상품페이지에서 정식 절차를 거쳤는지 확인하거나, 패키지에 기재되어 있는 출원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그릴을 확인해야 한다. 선풍기 날개 앞 그릴 사이에 손가락이 끼어서 다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특히 손가락이 가는 어린아이들이 이 위험에 많이 노출되는데, 이를 대비해 연령대에 맞게 확인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것을 일일이 확인해보고 조사하는 것이 따분하고 귀찮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한순간의 방심이 나의 안전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을 하면 가볍게만 느껴지진 않다. 안전한 선풍기를 사용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자.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4기 김나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박수지기자 2017.06.13 21:48
    휴대용 선풍기를 사려했지만 폭발 가능성이 있다길래 꺼려졌는데, 기자님의 기사를 보고 안전하게 고르는 방법을 알게 되었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혜원기자_2 2017.06.14 10:10
    최근 배터리 폭발사고가 이슈되었긴 하지만 핸드폰 외에 미니선풍기와 같은 배터리는 조심해야겠다 생각을 못해본것같아요. 기사 보고 좋은 정보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5827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5543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78268
매력만점! 베트남어! 3 file 2020.08.04 정진희 14983
매력 덩어리, '스포츠 클라이밍' 1 file 2017.09.25 이예준 23234
매년 4월22일은??!!? 1 file 2016.04.30 우지은 14559
매년 3월 22일은? 1 file 2017.03.21 박승미 13694
맞물려 돌아가는 우리들... 청소년 자원봉사단 '톱니바퀴' file 2019.02.28 이수연 14845
맛있으면 0칼로리?! 눈과 입이 호강하는 서울디저트페어! 2 file 2019.02.26 최승연 17053
맛있는 것을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칠 거야! 2017.10.24 박승미 14416
맛과 멋이 있는 곳! 순천 푸드 아트 페스티벌 1 2017.06.06 이소명 18376
맑고 높은 하늘 아래, 하늘공원 억새축제 2 file 2016.10.24 황지연 17258
말은 통하지 않아도, 우리는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해요! 1 file 2017.08.04 박채연 25893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그곳은 2 file 2019.04.18 이지수 19957
말레이시아의 불,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보자! file 2018.04.04 이초은 18115
말레이시아 경제 넌 얼마나 알고 있니? file 2018.04.13 조찬미 22167
말라리아 잡는 종이 원심분리기, 페이퍼퓨즈 4 file 2017.02.25 강단비 29767
말 많은 WBC,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2.22 최민주 14308
많은 혜택을 누리시오! file 2017.12.22 김주은 14762
많은 학자들이 함께 밝혀낸 원자의 구조 file 2020.08.26 김형인 14336
많은 연령대의 음악 장르가 되고 있는 '트로트' 1 file 2020.04.29 윤예솔 13867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끈 E스포츠, League Of Legends MSI 그룹 스테이지 성황리에 종료 2 file 2017.05.19 정인영 14716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다다익선 file 2016.07.09 박성우 16089
만화방과 카페의 화려한 변신 1 file 2018.03.12 유재현 15339
만화 속 세상이 현실이 되는 곳, '디즈니랜드' 2 file 2017.08.17 김주호 14878
만해의 숭고한 정신, '2016 만해축전'에 가다 file 2016.09.19 김민서 13963
만해 한용운의 혼을 담다, 전국만해백일장 3 file 2017.03.03 오시연 14821
만원으로 책 10권을 산다고? 1 file 2017.03.31 김유나 14165
만우절 단 하루만 존재하는 나라, 우주피스 공화국 6 file 2017.04.05 이지우 15371
만년 꼴찌 이글스, 단독 2위로 우뚝 올라서다! file 2018.05.25 김동현 14216
만개한 벚꽃과 함께 이 노래 한번 들어볼래? 1 2020.04.08 이다원 13495
막대 풍선 대신 플라스틱 응원 배트...야구장 속 일회용품 줄이기 file 2023.05.29 정해빈 6883
마포구 청소년을 위한 학습멘토링 ‘아름다움’ 운영 file 2022.06.20 이지원 8291
마케팅의 기본, 분석법을 배우자!! file 2016.06.04 김성현 49643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동아리 발대식 열려 1 file 2017.03.25 박지현 13280
마지막을 장식하다 2016.05.24 김지현 13928
마장호수, 서울 근교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만나다 file 2021.05.31 변수연 12302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요' 1 file 2019.02.26 김세린 17436
마음이 따뜻해지는 어버이날 2 file 2016.05.09 3기전재영기자 16343
마음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file 2021.03.10 박서경 14270
마음의 온도, 언어의 온도 2 2019.07.26 신수민 19515
마음의 양식, 독서 1 file 2018.12.07 서인하 15898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빌리 엘리어트> 16년 만에 재개봉 8 file 2017.01.21 박예림 16023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곳 '느림우체국' 2 file 2017.03.21 이다은 16633
마음을 그려내는 빛, 한글 6 file 2017.10.16 정다윤 15512
마음에 젖어드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2 file 2018.04.20 정상아 16981
마음에 와닿는 감성영화 추천! BEST 4! 19 file 2020.03.24 민아영 20744
마음씨도 달달한 BTS슈가, 생일 기념 보육원 한우 선물 2 file 2018.03.22 김수인 26226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당신에게 질문하다 file 2023.03.22 김하은 9486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WE' file 2023.03.27 고민서 8630
마스크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 2 file 2020.04.03 백진이 147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