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제 14회 서울 환경 영화제: 환경과 인간의 공존

by 4기기자한지나 posted May 22, 2017 Views 1385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522_22061666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지나기자]


지난 18일 제 14회 서울 환경 영화제가 막을 열었다. 아쉽게도 개막식은 볼 수 없었지만 20일 이화여대에서 영화제를 두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서울 환경 영화제는 환경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로 2004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단지 영화 상영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영화제에서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재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존재했다.


KakaoTalk_20170522_22061586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지나기자]

KakaoTalk_20170522_22061433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지나기자]

KakaoTalk_20170522_22061504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지나기자]


사진과 같이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이 존재했다. 천인의 책상이라는 이름의 활동은 다 쓴 일회용 컵에 직접 흙을 담아 화분을 만들 수 있는 말그대로 친환경적 활동이었다. 또 남은 원두가루를 이용하여 만든 커피방향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단지 영화 상영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하여 환경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타이틀을 상기시킬 수 있었다.


KakaoTalk_20170522_22061755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지나기자]


관람한 영화는 '하우 투 체인지 더 월드'라는 이름의 1시간 55분의 다큐멘터리로 1970년대 만들어진 '그린피스'의 여러 비화를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사회단체를 만들며 겪게 되는 여러 분열과 이해관계의 상충,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단체를 유지시킬 수 있던 이유들이 속속 나온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보낸 포경 반대 운동, 물범 포획 반대 운동 등 그린피스의 초기 진보적인 운동들은 큰 감명을 준다.


KakaoTalk_20170522_22061271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지나기자]


영화 상영이 끝난 뒤에는 그린피스 이승찬 액션코디네이터와의 질의응답시간이 주어졌다. 관람객들은 영화를 보며 가졌던 다양한 의문들을 질의응답으로 풀어낼 수 있었고 실제 한국 그린피스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단지 영화에서의 일이 아닌 내 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것을 인지했다.


평소 환경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던 나에게 돌아 가는 길 내내 다양한 생각에 빠지게 만들었던 이번 영화제는 너무나도 귀중한 경험이었다. 환경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며 바삐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참여해 잠시 우리와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는 환경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한지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가현기자 2017.05.23 08:10
    이런 의미있는 영화제가 열리고 있다는것을 몰랐네요! 한 번 가보고 싶지만 너무 먼..ㅎㅎ 커피 방향제나1000인의 책상정원 활동들 해보고 싶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6353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6178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86815
4차 산업혁명의 떠오르는 별 희토류의 문제 file 2021.02.05 김나영 17736
학원.... 나도 다녀야 하나...? 3 2017.03.26 박소민 17737
소형 자동차 전쟁 1 file 2018.04.26 안디모데 17737
중국 3대 명절 단오절(端午节) 1 file 2018.06.19 박주환 17737
서툴게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1 file 2019.07.22 최가온 17743
제7대 은평구청소년의회 1차 정례회 본회의 개최 file 2021.06.09 홍순후 17746
4D 영화, 과연 좋은 영화 관람인가? file 2016.07.30 황지혜 17747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위한 한 걸음, 성별 인칭대명사(Gender Pronouns) file 2021.10.05 홍소민 17747
왕의 애민사상을 엿볼 수 있는 음식, 설렁탕 3 file 2017.03.23 박예은 17748
수다 스토리, 나눔과 정이 머무는 문화 공동체 file 2016.11.23 이의진 17750
초심잃은 기념일, 누구를 위한 것인가? 9 2017.02.21 김영은 17753
고속도로 과속 단속 카메라의 사례로 보는 드론 활용의 필요성 2021.06.22 김률희 17760
프로야구의 응원 변화! 1 file 2017.05.07 김지헌 17761
해킹머신시대 해킹으로 막아야 2 file 2017.02.25 박세정 17763
제20대 대통령 선거 file 2021.10.21 고은성 17764
난공불락의 요새, 오사카성 3 file 2019.02.15 김채람 17765
이른 단풍나들이, 청도 운문사의 운치 file 2016.10.16 이민지 17767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뮤지컬 1 file 2017.12.04 석채아 17770
현대자동차,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개최 file 2016.08.13 김나림 17771
LUSH, 기업이 사회를 움직이는 방법을 제시하다 1 file 2017.07.24 백지웅 17773
신나는 물놀이에 흠뻑 젖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 file 2019.08.26 조햇살 17774
인간과 로봇의 공생이 시작되다! 1 file 2017.03.21 최민서 17777
우리는 생각이 너무 많은 고등학생 file 2017.03.24 윤민경 17781
화산 폭팔로 인해 세상에 나온 공룡들, '쥬라기 월드 : 폴른킹덤' 2018.06.19 오가람 17782
'바이나인(BY9)', 기적의 첫걸음을 시작하다 2019.07.31 김민정 17784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박람회, MBC 건축박람회 file 2017.08.31 최나연 17788
"깨어나라 대한민국! 우리는 하나다" 3.1 절 행사 4 file 2016.03.01 신예지 17789
얼음이 녹자 드러나는 살인의 비밀, <해빙> file 2017.03.18 이경하 17791
안산 거리극 축제를 즐겨~~ file 2017.05.07 어지원 17799
'저와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제주 강정마을 (제주 해군기지) 1 file 2017.03.04 김예진 17800
영어교육의 기회를 모두에게 file 2016.09.26 이나은 17802
공동의 리듬, 공동의 몸; '공동체'를 만나다 file 2017.10.16 박채연 17802
본질은 잃고,미래를 얻자? 8 file 2017.01.22 신해인 17805
대구 이월드 별빛벚꽃축제 다가오는 3월24일부터 개최 '벚꽃의 향연' 2018.03.12 김성민 17810
소통과 윤리의식이 필요한 4차 혁명 속 유망한 직업,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file 2017.08.09 박서영 17814
해리 포터의 뒤를 이을, '신비한 동물사전' 2 file 2016.11.26 유한나 17816
녹슬지 않는 철? 1 file 2017.03.21 손시연 17817
'서호정자' 가 우리의 안녕을 묻습니다. 2016.04.04 김형석 17818
문화가 있는 날, 살롱 드 양림 1 file 2016.11.03 김다현 17822
이주 노동자 노동착취로 개최될 2022 카타르 월드컵 file 2016.10.24 노태인 17823
프로야구 FA 미계약자들, 이대로 미아 되나? file 2018.01.15 손종욱 17823
순수하고 풋풋한 첫사랑을 엿보다, 영화 플립 2 file 2017.08.22 박소이 17824
힐링하는 축제, 유성온천 문화축제 file 2017.05.27 손예은 17826
영화 겟 아웃의 나오는 인종차별에 대해 알아보자 1 2020.09.25 김경현 17826
책으로만 본 국회의사당, 직접 만나보세요! 7 file 2017.02.08 김수오 17827
안 쓰는 헌 옷 기부하여 청각장애 어린이들 도와요 1 file 2016.06.17 이현진 17834
익명 아닌 익명, '학교폭력 실태조사' 9 file 2017.04.08 이예희 17834
쿠팡, ‘쿠팡플레이'로 OTT 시장까지 노린다! 1 file 2020.12.28 유채연 178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