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맨손으로 123층 롯데월드타워를 등반한 여성 선수의 도전 결과는..?

by 4기김다은기자. posted May 22, 2017 Views 1454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temp_1495378618407.1936882040.jpeg

[이미지 제공=정신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



지난 5월 20일 토요일 오전 11시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가 123층 555m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하는데 도전했습니다.


무모한 도전인 것 같았던 555m의 맨손 등반은 2시간 29분 38초 만에 등반에 성공해 성공적인 도전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이로써 김자인 선수는 세계 클라이머 여성 중 가장 높은 건물을 맨손으로 오른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재까지 빌더링 최고 기록은 2011년 프랑스의 남성 클라이머 알랭 로베르가 세계 최고 높이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828m에 등반한 것입니다.


이 날 김자인 선수가 도전한 챌린지는 'LOTTE'와 'All That Sports' 가 협력하여 기획한 '김자인 챌린지 555'였습니다. 이 챌린지는 단순히 클라이밍을 하는 것이 아닌 빌더링 이벤트로 힘든 시간을 보낸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고 합니다.빌더링은 빌딩과 스포츠클라이밍의 한 종목인 볼더링의 합성어로 1970년대 빌딩 벽 자체를 오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클라이머들이 등장해 도심의 빌딩 벽을 오르는 형태로 변형된 익스트림 스포츠입니다. 김자인 선수의 챌린지가 더욱 대단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그녀가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인공 홀드 등 부착 없이 타워 자체의 구조물과 안정 장비만을 갖춘 채 123층 빌딩 꼭대기까지 등반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세계 여성 클라이머 중 최고 높이에 도전하는 것이었던것 만큼 많은 관객들이 김자인 선수를 향한 응원의 박수와 염려가 이어졌습니다. 그 응원들이 김자인 선수가 도전에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김자인 선수는 1988년 9월 11일 생으로 아담한 체구를 가진 여성 암벽등반 선수입니다. 겉모습은 연약해 보이지만 그녀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서 25회 우승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챌린지에 성공함으로써 그녀는 1미터를 오를 때마다 만 원씩을 적립해 총 555만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국내에 클라이밍 선수가 몇 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꿋꿋하게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나가는 김자인 선수의 열정은 국민들도 본받기에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챌린지에서의 김자인 선수처럼 어느 누구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나가며 하나하나 발전하는 개개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한계에 절망하지 않고 그 절망을 출발점으로 삼아 한 칸씩 앞으로 나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다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정상아기자 2017.05.23 22:58
    맨손으로 123층을 오른다는게 상상조차 가지 않는데 등반에 성공한 김자인 선수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저도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저의 목표를 이뤄 나가려 노력해야 겠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6150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5884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82792
색다른 경험이 기다리고 있는 부여 '기와마을'로 떠나자 1 file 2018.08.08 전예진 14527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영화 <하루>와 함께 file 2017.07.10 김보미 14526
" 끝나지 않은 전쟁 " 2 file 2017.07.07 이지은 14524
[ MBN Y 포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3 file 2017.02.08 박준우 14516
아시안컵 한국 바레인과 연장전 끝에 힘겹게 승리하다! 1 2019.01.24 박종운 14513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로움을 이룬 '강화성공회성당'을 소개합니다. 2017.09.13 노도진 14512
과도한 트로트 열풍 이대로 괜찮은가? 2021.01.15 홍재원 14510
"OTT"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것 file 2022.01.03 오은진 14509
코로나 따라 상승기류 타는 'OTT 서비스' file 2020.10.05 차준우 14505
일자리 구하기 힘든 청년들, 사회적 문제 예방 위해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개최하다 file 2017.11.06 조윤서 14505
믿을 수 없는 대역전극! 3 file 2018.02.22 김수린 14502
추운 겨울, 고드름을 주의하세요! 2 2021.01.12 김성희 14501
"저희 엄마 좀 살려주세요"···대학에서 일어난 만행 2 file 2017.04.24 서상겸 14501
마스크 착용!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 1 file 2020.12.29 정주은 14498
<덩케르크>와 <국제시장>, 같은 맥락이라고? 2017.08.24 이서정 14496
‘충청북도 교육공동체 헌장' 선포 1주년, 함께 행복한 교육을 모색하다 file 2017.06.13 김다빈 14496
서울시 어청참 복지분과, 청소년 복지를 말하다 file 2016.05.22 김태윤 14492
강해져서 돌아왔다! 부활한 기아타이거즈 file 2017.04.28 서재성 14491
인공강우는 무엇일까? file 2017.05.25 김가영 14490
KB국민은행, ‘KB스타비 공부방 여름 캠프’ 개최 1 file 2017.08.09 디지털이슈팀 14489
축구의 판이 바뀌기 시작한다! 유러피안 슈퍼리그 창설 file 2021.04.21 전기혁 14488
원더우먼 주인공 갤 가돗, "사람은 사람일 뿐..." 논란 file 2021.01.11 임이레 14484
벤투가 뿌리내린 한국,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1 file 2018.10.24 강민재 14476
배우들이 돋보이는 영화 '좋아해줘' 1 file 2018.01.03 정유정 14474
배구계 새로운 국제대회, 'VNL'에 대하여 2018.08.08 김하은 14470
삼봉 정도전, 그의 탁월한 안목 1 file 2017.02.25 천예원 14470
해시태그(#)로 전하는 존경, 하나 되는 대한민국 2 file 2020.04.27 김묘정 14469
'We the Reds'!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러시아로 향하는 힘찬 발걸음 그 첫 번째! file 2018.05.24 강진현 14469
제14회 평택 환경축제 성황리에 개막! file 2017.05.25 김정은 14469
청소년이 청소년 참정권에 대해 말하다 file 2018.05.25 염가은 14468
꽃동네를 찾는 발걸음, 치매노인을 위한 선택인가 1 2017.03.31 백정현 14468
맛있는 것을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칠 거야! 2017.10.24 박승미 14466
물가가 너무 올라요! - 물가의 비밀 1 file 2017.03.16 천주연 14465
세금은 이렇게 쓰는 것, 한국을 알리는 힘, 한국의 흥 2020.10.14 이수민 14462
'하나의 모자가 한 생명을 살립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모자 뜨기 캠페인 file 2017.05.08 최윤경 14461
다양한 나라의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부산국제관광전'으로, 2018.09.12 이수영 14459
과천 누리마 축제의 현장으로 2017.11.24 고은빈 14456
'봄봄!! 책을 봄! 도서관을 봄!'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도서관 문화마당 개최 1 file 2017.04.30 최영인 14453
못 다 핀 꽃들의 기록, ‘위안부’ 나눔의 집 방문하다 1 file 2018.03.01 양세영 14451
구리시 사랑의 도시락,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해요. 6 file 2017.08.20 오경서 14450
시험 끝난 연휴, 프랑스 20세기 호화로운 일상 사진들로 마음 속 여유를 ! 1 file 2017.05.09 김나현 14448
긴 추석 연휴 동안 즐기는 한국의 명소, 덕수궁 1 file 2017.11.13 한유정 14447
임산부 배려석을 지키는 곰돌이를 보셨나요? 1 file 2017.05.25 강지현 14447
57년 전의 4월 19일 file 2017.04.20 윤하림 14447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기한 각국의 설날 문화 2 file 2019.02.19 이소영 14446
2017 젓가락 페스티벌 19일 폐막 5 2017.11.24 황수경 14445
팬들이 기다려온 2018 KBO의 시작 2 file 2018.03.16 서민경 14443
「스마트 디바이스 쇼」 그 뜨겁던 현장 속으로... file 2017.08.31 신민주 144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