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5월은 수행평가의 달

by 4기김애란기자 posted May 07, 2017 Views 1378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전국의 중, 고등학생들은 4월 말이나 5월 초에 중간고사를 끝나면 마치 인생이 끝난 것처럼 기분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학습 플래너나 노트북 메모지를 다시 한 번 둘러보면, 학교 선생님들께서 시험기간에는 차마 미안해서 내주지 못하였던 수행평가 무더기를 한번에 내 주실 것이다.

5월 기사 사진.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애란기자]


실제로 대구의 모 고등학교의 학생의 자신이 해야 할 수행평가 목록을 적어놓은 것이다. 수행평가란 학교생활기록부에 성적으로 올라가는 부분 중 하나로, 각 학교마다 수행평가 내용이 다르다. 어떠한 학교는 모둠끼리 퀴즈 맞추기’, ‘영어 시간에 배운 단어 시험 치기’, ‘UCC만들기’, ‘논문 쓰기’, ‘발표 개수대로 점수 주기’, 등등 다양하다. 어떤 학생들은 귀찮아서, 힘들어서 등 이유로 하지 않아서 은근히 많은 비중이 들어가는 수행평가를 버리게 되어 점수가 많이 깎이는 경우도 있고, 어떤 학생들은 시험에 비해 그다지 많이 들어가지 않는 수행평가를 한 목숨 바쳐 밤을 새기까지 하여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있다. 수행평가는 지필평가처럼 정확한 기준이 없어, 선생님들 나름대로 기준을 새워 열심히 평가하긴 하지만, 대학 입시를 판별할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학생과 선생님들 사이에 비리가 있을 위험도 있다. 또한 대학이 선호하는 수행평가를 하기 위해 단지 점수 내기 용 수행평가보다는 결과물이 필요한 수행평가를 하기 위해 과정은 대충 하지만 결과물만 조작하여 생활기록부에 등재하는 경우도 허다 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서는 지필평가의 비중을 크게 하는 것 밖에 없지만 그런 식으로 하면 성적에만 집중하게 되는 현상이 이루어진다. 또한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의 영향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 어긋난다. , 수행평가의 원래의 방향인 학생의 학습 과제 수행 과정 및 결과를 직접 관찰하여 그 관찰 결과를 전문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수행평가는 지필평가와 달리, 즉 단순한 암기를 통한 기억력 테스트가 아닌, 그 학생의 잠재력과 평소에는 눈에 잘 띄지 않았던 능력을 발굴하고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될 아이들의 교육 방향 개선이 필요할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애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홍정민기자 2017.05.07 13:19
    저렇게 다양한 수행평가는 학생들을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지필로는 채워질 수 없는 역량을 보완하는 점으로써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입니다 :) 다만, 대다수 일반고 학교에서는 위 같이 다양한 활동이 아닌, 지필과 별반 다를 것 없어 보이는 수행평가들로 제한적이게 채워지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게 생각되어집니다..
  • ?
    4기김채원기자 2017.05.08 17:17
    어이구... 저렇게 많은 양의 수행평가가 있다니... 사진을 보고 조금 놀랐네요. 저희 학교는 모든 과목이 독후감쓰기로 수행평가가 대체되어 있는 상태인데, 다양화되지 않은 수행평가 방식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수행평가에 조별활동 같은 활동들이 많이 추가되고,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와 경험을 줄 수 있는 수행평가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추연종기자 2017.05.08 23:40
    저희학교에서도 수행평가를 몰아서 보는 경향이 있는데 한꺼번에 보다보니 각 과목들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것 같습니다. 분명 수행평가는 지필평가로는 알 수 없는 학생의 학습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이런식으로 한번에 몰아본다면 그 취지를 잘 살릴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교 선생님들께서도 열심히 고민하시고 내린 수업 일정이지만 학생들이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여유롭게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갑니다.
  • ?
    4기이윤영기자 2017.05.08 23:55
    수행평가가 집에서 해오는것이 아니라 그 수업시간안에 이루어져야 하고 다양한 주제와 활동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5.09 11:43

    시험은 끝났지만 5월달에 수행평가들이 몰려있는 탓에 마음이 여유롭지 못하네요. 수행평가를 장기간에 걸쳐 나눠서보면 학생들의 부담도 줄고 수행결과도 전반적으로 나아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기사 잘읽었어요!

  • ?
    4기정유진기자 2017.05.11 21:14
    수행평가와 지필평가 두개 모두 잡아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힘든 일인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스트레스 받을 만큼 무더기로 내주는 수행평가는 비효율적인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 ?
    4기전인하기자 2017.05.17 21:51
    저도 4월 말에 중간고사 끝나고 이번 달에 하루에 최대 3개씩도 수행평가를 보고 있는데, 그의 취지는 좋지만 공지 없이 아무때나 갑작스럽게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50416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49167
[포토] 숭실대학교서 국민의힘 대학 현장간담회 열려 file 2024.01.28 진요한 3289
한림대,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와 고등학생 과학수사 경진대회 개최 file 2023.11.22 변채은 3387
[포토] 전남대의 복합문화공간, 아띠크와 스토리움 file 2024.01.22 김민주 3720
한경국립대 총학생회, 동아리 박람회 개최...그룹 하이키 '응원' file 2024.05.06 김태영 3744
한국예술종합학교, 크누아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file 2023.12.30 김진영 3772
서강대 오케스트라 동아리, 서울아트센터서 공연 선보여 file 2024.01.28 박재현 3785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회 '이정연'을 소개합니다 file 2024.04.28 이서연 3796
부산 연제고등학교, 학교 축제 '솔바람' 개최해 file 2024.01.28 하정원 3826
서울대 총동아리회, 개강 맞이 동아리 소개제 개최 file 2024.03.28 김진영 3857
안양예술고등학교, 새학기 입학식 행사 열어 file 2024.03.30 고연서 3936
고려대학교, 녹지운동장서 연세대학교와 합동응원전 개최해 file 2024.03.21 최민정 4038
중국 북경대 국제문화제서 '태권도 공연' 보여준 한국 유학생들 file 2023.10.28 손지윤 4160
부산시, 지역 대학 패션쇼 통합해 '대학 패션 페스티벌' 개최 file 2023.11.05 박우진 4172
한민고등학교 합창부 '소울 소울한 합창단'을 소개합니다 file 2023.12.04 김다은 4204
[포토]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과학고서 수학 페스티벌 개최해 file 2023.11.24 정현정 4277
민사고, 교내 법정 열어 '부당벌점' 피할 권리줬다...학생 자치 돋보여 file 2024.04.22 박내영 4288
중앙대학교 찾은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과 나경원 전 의원 file 2024.03.17 진요한 4334
[포토] 서강대학교 학생들, 패션 잡지 'BAZAAR' 11월호 주인공 돼 file 2023.11.08 라유진 4401
부산 연제고등학교, 총학생회가 수험생 위해 연등 달아 수능 응원 file 2023.11.07 하정원 4485
중국 북경대학교, 유학생 교류 돕는 학생 자치회 구성해 file 2023.11.07 지해민 4537
전주국제영재아카데미, 미 추수감사절 맞아 부스행사 개최 file 2023.12.30 문하영 4623
세종새움중학교, 독도의 날 맞아 독도키링 만드는 행사 나서 file 2023.11.20 빈나현 4652
경화여자고등학교의 교내 모의 컨퍼런스 'WHYMUN' file 2023.09.20 정서윤 4672
성균관대서 삼성드림클래스 합숙 캠프 열려 file 2024.03.13 이서현 4746
부경대 학생들, 부산시 빅데이터 연구 세미나 개최해 file 2024.03.13 남다현 4747
미 캘리포니아 앰배서더고, 자선단체에 책가방 기부 봉사 펼쳐 file 2023.11.13 이승주 4769
[포토] 서울국제학교, '테리 폭스 달리기' 자선 행사 선보여 file 2023.10.25 정지수 4785
[포토] 전남대 학생회관에 문화복합공간 카페 '아띠끄' 개점 file 2023.11.16 김민주 4809
서울대학교 미술관, 예술철학 다룬 전시회 성황리 마쳐 file 2023.10.12 김진영 4898
부산서 열린 국제학교 배구대회...대구국제학교, 부산외국인학교 우승 file 2023.11.20 최창원 4899
[포토] 경안여중, 아침밥주기 행사..."아침 먹고 열심히 수업 들어요" file 2023.06.05 남가율 4903
명지대학교 인문캠, 백마축제 개최...축제 분위기 북돋아 file 2023.10.07 유현서 4951
채드윅국제학교, 전국 국제학교들과 에코스쿨 심포지엄 개최해 file 2023.11.30 이재은 4958
숭실대 강연 나선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한중 양국 상생해야" file 2023.11.13 진요한 4981
경남대학교서 KT&G 후원으로 뮤지션 발굴 콘테스트 개최돼 2023.10.15 문정호 4993
청주교대 총학생회, '모여봐요 동물의 숲' 주제로 축제 개최 file 2023.10.23 이서현 4998
[포토] 경북대, '셜록현준' 유현준 교수 초청해 강연회 개최 file 2023.10.12 박채원 5040
연세대학교, 넥슨과 손 잡고 '연세 넥슨 창보고' 대회 선보여 file 2023.12.09 최민정 5040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학교 전통축제 '백향제' 개최 file 2024.01.22 차태의 5085
[포토] 숭실대학교 정문서 진행된 북한음식 문화체험 행사 file 2023.05.06 이재원 5096
성균관대학교 청랑, ‘2023 고하노라’ 개최..."유생 옷 입고 행진해요" file 2023.10.18 최민정 5113
음대 준비 무대가 학교 음악회로...용인글로벌기독학교 작은 음악회 file 2023.10.25 김주영 5125
부산국제학교 학생회, 전교생 투표로 교복 디자인 교체해 file 2023.12.30 손서연 5161
[포토] 진주시 대곡중, 독도의용수비대 알리기 위한 캠페인 file 2023.06.13 박태양 5172
용인글로벌기독학교, 서울권 대학교 찾아 국제 교환학생들과 교류 file 2023.11.07 김주영 5246
숭실대학교 법대의 지식재산권 학회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9.30 전예지 5327
세종새움중학교 학생회, 전교생 투표로 종소리 선정해 file 2023.05.11 빈나현 5370
'유네스코 학교' 마산여자고등학교, 미래형 국제 인재의 요람 file 2023.03.27 김여정 54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