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스트레스에 관한 간단한 고찰

by 4기이영혁기자 posted Apr 29, 2017 Views 196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8191131_267771053632046_1917902265_n.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4기이영혁기자]

스트레스성 편두통 완화를 위한 진통제. (녹사펜정, 비)타이펜이알서방정, 토핌정, 모프롤정)


요즘의 우리 사회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스트레스와 전쟁 중이다. 특히 시험기간의 학생들의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러한 스트레스,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잘 아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지 알아볼 예정이다.

스트레스란 무엇일까
우선 스트레스란 무엇일까? 스트레스란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스트레스원’과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다. 스트레스 반응이란 불안, 우울, 초조와 같은 심리적 반응과 소화불량, 식욕저하, 편두통과 같은 신체적 반응으로 나뉜다.

스트레스 자극은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우리를 내, 외적으로 매우 취약한 상태에 만든다.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외적 자극을 스트레스 인자(stressor)라고 하는데 성공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생활 속에 나타나는 스트레스 인자를 찾아야 한다(장현갑, 강성군, 2002).

다음은 반응으로써의 스트레스다. 반응으로써의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상황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음으로써 자신이 하게 되는 행동, 즉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말하는 것이다. 스트레스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반응은 다음과 같다.

이미지 1.png



왜 스트레스를 받을까
스트레스는 아주 사소한 일부터 매우 심각한 일까지 다양한 일로부터 온다.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기에 지금부터 키워드를 중심으로 스트레스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주요 생활 사건이다. 결혼, 이혼, 가족의 사망과 같은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주요 생활 사건은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주요 생활 사건을 겪는 사람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이로 인해 질병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이는 우리 학생들과는 무관한 얘기이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둘째, 일상의 골칫거리다. 이의 예시로는 교통체증, 지각, 소지품 분실, 친구 혹은 가족과의 다툼 등의 요소에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일상속의 스트레스가 많아질수록 매사에 부정적이게 되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며, 그에 따라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한편 우리는 일상생활의 소소한 일들에서 행복을 얻기도 한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사소한 즐거움들은 우리를 분노, 우울, 스트레스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고 무기력 상태에서 벗어나 삶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준다.

셋째, 좌절이다. 우리는 살아가며 실패를 겪으면 좌절한다. 그 대상은 야자가 끝난 후 무인판매를 먹으려 하는데 이미 품절되었을 때와 같은 사소한 일들부터, 모의고사 등급이 한 두 단계 떨어지는 심각한 일들까지 그 요인이 매우 다양하다. 우리는 좌절을 하며 분노, 불안, 공포 와 같은 부정적 감정을 느끼게 된다. 좌절은 생활 속의 아주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이러한 일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면 결국 우리는 심리적 탈진 상태에 빠진다.

심리적 탈진이란 교사, 콜센터 직원, 사회복지사, 상담사, 변호사와 같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 특히 감정 노동자들이 사람들을 상대하다가 정작 자신은 돌보지 않아 일어나는 일이다. 학생들도 성적의 저조함 등에 의해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지속적인 핀잔을 듣는다면 심리적 탈진 상태에 빠진다.

마지막으로 대인관계 폭력이다. 타인으로부터 신체적 혹은 정신적 폭력을 당하게 되면 우리는 극심한 스트레스 상태에 빠진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이 그 대표적인 예시이다. ‘PTSD는 심각한 위헙이나 상처를 실제로 경험하거나 그러한 일이 타인에게 일어나는 장면을 목격할 때 나타나는 장애이다.(네이버 사전)’ 큰 충격적 사건을 경험한 사람은 그 사건을 잊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기억하며 악몽에 시달리고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힌다.

우리가 만약 일상생활에서 얻는 다양한 스트레스들을 분류하고, 이를 조정할 수 있다면 우리가 스트레스로 심리적 탈진 상태에 이르는 경우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다음에는 이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아보자.

어떻게 스트레스에 대처할까
첫째, 유산소 동을 하며 에너지를 발산하자.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유해한 이유는 코르티솔 때문이다. 코르티솔(cortisol)이란 콩팥의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코르티솔은 외부의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에 맞서 몸이 최대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분비되어 혈압과 포도당 수치를 높인다. 이는 식욕을 증가시켜 체중을 늘리고 혈압을 높여 고혈압을 초래할 수 있으며, 불안, 초조 상태가 이어져 만성 피로, 만성 두통, 불면증 등을 야기한다. 또, 면역 기능을 약화시켜 각종 질병에 노출되는 취약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이러한 코르티솔은 유산소운동을 할 때 분해되고, 유산소 운동의 규칙적 리듬의 반복은 뇌에서 세로토닌을 분비하게 하여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주기에 유산소운동은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둘째,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이야기하였듯, 자신을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로부터 위로의 말을 들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많이 힘들었겠다," "많이 속상했겠구나." 등 위로의 말을 들으며 감정을 추스르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셋째, 충분한 숙면이다. 현재 한국의 수면장애 환자는 2010년 28만 9500명에서 2015년 45만 5900명으로 57.5% 증가했다고 한다(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는 뜻인데, 수면부족은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떨어뜨리고 사람을 더욱더 초조하게, 우울하게, 신경질적으로 만든다고 한다.
그 외에도 청소를 통한 기분 전환, 취미생활, 명상, 반신욕, 자연물을 쳐다보며 생각 정리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지금까지 스트레스의 정의, 스트레스의 발생 원인, 스트레스 해소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물론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경우가 최상이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자신에게 맞는 간단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익혀 스트레스를 공략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참고 문헌: http://terms.naver.com/entry.nhn docId=1261188&cid=40942&categoryId=32315
http://blog.naver.com/llllbdllll/220632530633
http://news1.kr/articles/ 2635701
http://blog.naver.com/litebook_kor/220611375785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이영혁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6597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6553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90008
GPU에 집중하라 file 2021.06.28 이준호 12939
GS25, 도어투성수에 ‘크로우캐년’ 팝업스토어 선보여 file 2023.02.01 디지털이슈팀 7669
GS25, 여름 맞아 '모둠초덮밥' 도시락 출시 5 file 2017.08.14 디지털이슈팀 14655
GS25, 열대 과일 생코코넛 출시 2 file 2017.08.23 디지털이슈팀 15800
Happiness~ 돌아온 걸크러쉬 1 file 2016.03.24 박진우 20297
Happy Walking, 금천 한가족 건강 걷기대회 2 file 2016.03.12 김혜린 16146
HI! 프리스틴 꽃길만 걷자! 프리스틴 file 2017.03.30 정민석 13751
HIMUN 제41차 모의 유엔총회 2017.11.01 채준 15410
I Marymond You;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하나의 움직임 3 file 2017.03.05 김가빈 19649
I'M A PLAYER; 축구 선수 이승훈 2 file 2020.01.15 이지훈 18306
IBM 왓슨: 의학과 인공지능의 미래 file 2017.05.24 이민정 19094
ICCE-Asia 2018,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하다 file 2018.07.05 신온유 16273
IC카드, 마그네틱 카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카드! file 2016.11.23 백현호 19298
IKEA는 역행하고 있다. 2 file 2017.04.25 홍은서 15365
IMUN 그 대망의 시작 file 2020.01.28 엄세연 12932
In Cambodia, 아세안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2017.09.29 이유정 15062
ios14 베타 버전, 먼저 사용해 보니... 1 file 2020.08.10 김승준 15767
IT 기반 금융 빅게임으로 '금융사기 예방법'을 알다. file 2017.06.24 김나영 14705
IT 산업의 혁명...'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2017.08.20 허석민 31415
IT 원리가 숨어있는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 가다! file 2016.04.24 강기병 15337
IT 제품들의 향연, 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file 2017.09.20 이석준 14024
ITS MUN 4, the finale, 아름다운 마무리를 장식하다 1 file 2018.03.01 김태욱 15325
IT산업의 무한함을 보이다, 2017 KITAS 1 file 2017.10.09 이성채 15393
IT시대에 걸맞춘 스마트 디바이스 쇼 2 file 2017.08.27 윤난아 15814
J-World, 애니메이션의 힘을 보여주다 1 file 2019.02.27 김현원 19149
jtbc의 활약 누가 예상했을까? file 2017.03.25 남승훈 14421
K-Beauty로 세계를 물들이다! ‘2017 오송 화장품 뷰티 산업엑스포’ file 2017.09.26 김다빈 15593
K-FOOD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주필)문화외교 선두주자 백종란 요리 연구사 4 file 2018.10.18 유채현 24450
k-pop 시장, 이젠 편의점까지? 7 2017.02.20 전예인 14742
K-POP 아이돌이 장악한 명품 브랜드 1 file 2021.08.25 김지민 12528
K-Pop과 K-Drama, 해외에서는 얼마나 유명할까 2018.11.30 정유현 17084
K-Pop에 나타난 4세대 아이돌, 음원부터 음반까지 사로잡다! file 2021.10.28 이다영 13854
K-바이오 인천 송도에 허브가 자리잡는 것인가? file 2021.10.15 임규리 9460
K-바이오를 이끄는 주역, 한인 생명 과학자들 ‘K-BioX’에서 모인다 1 file 2021.04.21 이주연 14992
K-푸드 열풍에 웃는 농심...한국 음식 수출 늘어난다 file 2023.11.27 황예희 6218
KAIST 예종철 교수 연구팀, 인공지능 블랙박스의 원인 밝혀 file 2018.05.25 성소현 18244
KBO, 40번째 시즌을 '팬들의 힘찬 응원'과 함께 시작 file 2021.04.14 이정훈 11886
KBO리그 S존과 퇴장... 선수와 심판 사이에 불신의 늪 깊어지나 3 2018.05.03 문준형 14781
KBO리그 개선이 시급합니다. 2 file 2016.12.16 최호진 16440
KBS와 MBC가 파업한 이유. 영화 '공범자들' 2 file 2017.09.11 임하은 19193
KB국민은행, ‘KB스타비 공부방 여름 캠프’ 개최 1 file 2017.08.09 디지털이슈팀 14560
KB스타즈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챔피언결정전 진출확률 무려 "87.8%" file 2018.03.12 허기범 15008
KITAS 2017,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29 한유정 17990
KITAS 2018, 새로운 기술에 편리함을 접하다 file 2018.07.17 김민지 14423
KOICA 지구촌체험관 제4기 청소년 도슨트 file 2016.07.25 손제윤 18443
KPR, 세종시에 거점 사무소 개소...공공 분야 전문성 키워 file 2023.03.10 디지털이슈팀 7458
KT 김사연, 김지열로 개명. 또 개명한 야구 선수는 누가 있나 2018.05.16 이정찬 20371
KT&G ‘제6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참여 작품 공개 모집 file 2023.01.12 이지원 76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