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선거마다 발병하는 고질병들, 언제까지 유효할 것인가

by 4기정혜정기자 posted Apr 25, 2017 Views 1177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선거마다 발병하는 고질병들, 언제까지 유효할 것인가

-검증의 탈을 쓴 네거티브, 혹은 색깔론


1문재인 대선 포스터.PNG2홍준표 대선 포스터.PNG

(좌) [이미지 출처=문재인 캠프 제공] (우) [이미지 출처=홍준표 캠프 제공]


3안철수 대선 포스터.PNG4유승민 대선 포스터.PNG

(좌) [이미지 출처=안철수 캠프 제공] (우) [이미지 출처=유승민 캠프 제공]


5심상정 대선 포스터.PNG

[이미지 출처=심상정 캠프 제공]


19대 대통령 선거가 앞으로 14일 남았다.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는 대선 레이스에 있어서 각 정당 후보자들의 대선 선거 전략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겨울 매서운 바람이 부는 광장에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촛불 하나로 이끌어낸 이번 대통령 선거는 당시 촛불 민심과는 다소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역대 모든 선거가 다 그러했듯 이번 대통령 선거에도 네거티브 공세가 만만치 않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지난해 발간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장관의 회고록에 나온 내용 중 ‘2007년 노무현 정부 시절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투표를 앞두고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문재인 후보가 북한과 사전 협의를 했다는 부분을 두고 맹렬히 공격을 받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MB 아바타설과 박지원 상왕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후보의 회고록에서 고백한 돼지흥분제사건,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는 후보 단일화 문제와 대선 레이스 완주 가능성을 의심받고 있다. 이러한 것 외에도 SNS 상에서는 온갖 소문이 뉴스의 형태를 띠며 돌아다니는데 이러한 것들 중에는 검증의 가치도 없는 낭설에 불과한 것도 있지만 반드시 검증해야 할 사항도 있을 것이다.

특히 문재인 후보가 받고 있는 인권결의안 기권에 관한 부분에 있어서는 색깔론까지 덧입혀지고 있다. 안보관 검증 차원이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안보관 검증이라 하기에는 공세 내용은 검증과 거리가 멀어 보인다. 마치 특정 후보가 북한과 내통하거나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을 통째로 북한에 바칠 것이라는 등 국민을 불안과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5년마다 불거지는 이러한 색깔론은 세계 유일의 휴전국가인 우리나라만의 특이점이면서도 선거 때마다 발병하는 고질병이기도 하다. 그리고 아직도 그러한 것이 유효할 것이라는 믿음이 정치인들 사이 팽배하겠지만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가능하게 했던 국민들의 의식을 간과하고 있다.


19대 대통령 선거가 이주일이나 남았다. 올바르게 보고, 네거티브와 검증을 구별하고, 올바르게 선택할 시간과 기회는 아직 많다. 국민이 권력을 가짐과 동시에 스스로 권리를 행사하는 정치 형태인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이다. 201759, 19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여 박근혜 정부와 최순실 일당에 의해 농단 당했던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정혜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대선후보들의 다양한 공약을 한 눈에 읽고 비판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지금 진행되고 있는 tv토론이 남의 위신을 깎아 내리는 토론만이 아니라
    본인의 공약을 내세우고, 다른 후보의 정책이 얼마나 유효한 일인지,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묻고 답하며 공약 실현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
    4기장수임기자 2017.05.01 00:19
    오늘 특히 이 기사 내용에 공감이 되네요, 간만에 가족끼리 여행을 가서 식사를 하고 있는 와중에 선거에 관해 특정 후보가 홍보 방송하는 것을 들었는데... 다른 후보를 까내리는 방식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어필한다는 것에서 참 듣기 거북하더라구요... 비난이 아니라 비판을 하는 것이 현명한 것이라고들 말하잖아요? 위에 기자분 말씀처럼 다른 후보의 정책이 얼마나 유효한지, 실천 방법 등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것은 그 후보를 다른 시선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겠지만 무작정 단점을 꼬집어 깎아내리고 비난을 한다면 오히려 스스로에게 감점요인을 주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오주연기자 2017.05.07 19:17
    사전투표가 시작되고 투표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꼭 한 번 생각해보아야할 주제를 이렇게 기사로 접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것이니만큼 후보자의 행적들에 대한 진지한 고찰들도 중요한 것이 맞지만 분명 지나친 네거티브 플레이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602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295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6952
위안부 수요 집회, 자유와 평화를 향해 외치다 2 2017.08.29 황유선 23976
위안부 할머니들의 눈물. 1 2018.01.22 서호연 11469
위안부 합의, 피해자들의 끝없는 고통 1 file 2017.08.29 신기재 10983
위안부.. 지원금액 전액 삭감 과연 옳은 결정인가.. 2 file 2016.06.26 안성미 15495
위조 신분증 이제는 해결할 수 있다? file 2017.08.28 임소현 14525
위험에 빠진 청소년, 흡연으로부터 멀어질 방법은? 2014.07.27 김대연 23548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4007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7853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7284
유가족의 간절한 기도, 떠오르는 세월호 1 file 2017.03.25 김수희 11207
유권자가 투표할 후보를 볼 때 더 중요한 것은 학교 정보인가? 경력 정보인가? file 2020.04.08 오주형 11487
유권자들 마음 끄는 '가족 마케팅' file 2016.05.22 박소윤 16337
유기견 구조단체 '동물권자유 너와'의 자원봉사자를 만나다 file 2023.10.28 손서연 4613
유기견들의 다양한 기다림 그리고 인내 file 2019.07.02 정수민 12304
유기질 폐기물이 에너지 자원으로? file 2019.02.28 서민석 12622
유네스코에 등재된 '군함도' 2 file 2017.09.01 한수정 12875
유니클로 광고 논란, 일본 불매운동 재점화 file 2019.11.08 권민서 12093
유럽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 세계의 소녀상의 위치는? 2017.03.25 강지오 14485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2733
유명 브랜드의 고객 폭행 사건 2 file 2018.05.11 구희운 12260
유승민 비대위원장 수용 의사 밝혀, 바른당 자강론으로 가닥 file 2017.09.27 조인성 13767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대북제재결의안 3 2017.09.27 황준엽 10503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1 file 2017.08.14 전보건 14548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2 file 2017.02.13 김채원 18044
유엔인권 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무표결 채택 file 2017.03.26 이승민 10641
유행처럼 퍼지는 우울, 무기력....혹시 ‘코로나 블루’ 아니야? file 2020.04.27 정예진 9499
윤 후보, 홍대거리를 순찰하며 현 경찰제도에 대해 논의 file 2021.12.08 이승열 11370
윤기원 선수의 의문의 죽음, 자살인가 타살인가 10 file 2016.02.21 한세빈 19070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대한 각국의 반응은? file 2022.03.21 이유진 9897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는 어디로 정했나? file 2022.04.26 강준서 7383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7817
은여울 역사동아리, 서대문형무소에 가다 1 file 2015.05.24 이세령 29375
음원차트 순위 꼭 있어야 하나? 1 file 2020.01.02 전혜은 9301
음주운전과 윤창호법 1 file 2019.01.07 조아현 10436
응원하는 구단이 이기면 이자 오른다...'신한은행 프로야구 적금' 눈길 file 2023.04.11 정해빈 5313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8288
의도적인 트럼프의 발언? 1 file 2020.03.06 권수현 8243
의료 서비스의 특징이자 맹점, 공급자 유인 수요 file 2018.11.22 허재영 22962
의료기기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file 2018.02.22 홍수빈 11913
의정부 고교생 장 파열 폭행 사건... 과연 진실은? 1 file 2019.02.26 최수혁 13253
의정부시에서 열린 세월호 4주기 추모제 file 2018.04.20 홍민기 11382
의학적 홀로코스트, 코로나19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해줄 K 방역 1 file 2021.01.18 김나희 9759
이 ‘데자뷰’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5 file 2016.09.16 조민성 14920
이 게시물은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2017.08.29 이유한 10275
이 노래는 언젠가 고향땅에 닿을 겁니다. file 2018.01.17 여승헌 11320
이게 선진국 일본의 코로나19 대처방식이라고? 2 file 2020.04.21 이예빈 11165
이념 전쟁... 이제는 교육 현장에서도 일어나 4 file 2017.02.17 화지원 15781
이란, 이라크 이르빌 향해 미사일 공격 file 2022.03.16 권강준 72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