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인터뷰]울산 우신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레드캠페이너', 헌혈로 사랑을 전하세요~

by 4기최가연기자 posted Apr 22, 2017 Views 1244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매년 우신 고등학교 운동장에는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곤 합니다. 바로 헌혈은 사랑입니다.’ 라는 문구가 적힌 버스 세 대인데요. 학생들의 원활한 헌혈 참여를 돕기 위해 오신다고 합니다. 주삿바늘이 무섭다던 친구도, 헌혈은 처음이라며 떨던 친구도 내 피가 꼭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용기를 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헌혈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가연기자]


그렇게 자발적인 헌혈 참여는 몇 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한참을 지켜보다 보니 조금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군말 없이 운동장에 서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는 우신 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레드캠페이너학생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동아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레드캠페이너의 얼굴을 맡은 동아리 부장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우신고 레드캠페이너 단체사진.JPG

[이미지 제공=우신 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레드캠페이너']


Q. 안녕하세요

A. 안녕하세요? 우신 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레드캠페이너부장을 맡은 2학년 9반 김시은입니다.


Q. , 오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레드캠페이너라는 동아리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 드려도 될까요?

A. 우리 동아리는 '레드캠페이너', 말 그대로 헌혈을 하도록 장려하고 홍보하는 동아리입니다.


Q. 헌혈과 관련된 동아리가 흔하지 않은데, 따로 만들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평소에 학교에서 진행된 헌혈 프로그램에서 헌혈과 사회봉사에 관심이 많은 친구에게 선생님께서 제안하셔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Q. 헌혈에 대한 인식 (무섭다, 징그럽다, 아프다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또 어떤 방향으로 인식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는지 한 말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 일반적으로 헌혈하면 아프고, 피가 부족해질 것이라는 편견으로 헌혈을 거부하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잠깐의 따끔함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를 뽑는 양 또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양을 헌혈하게 되며, 오히려 이 피가 빠져나감으로 인해 새로운 피가 생기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처럼 얻을 것은 있어도 잃을 것은 전혀 없는 헌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Q. 헌혈을 하면 몸속의 더러운 피가 빠져나가고 그 빠져나간 피를 다시 채우기 위해 깨끗한 피가 생겨난다는 말씀이시군요. , 얼마 전에 울산대학교 병원에 우신 고등학교 친구들의 헌혈증을 기부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헌혈 증 기부는 왜 필요한지, 기부된 헌혈 증은 어디에 사용되는지 궁금합니다.

A. 헌혈하고 받는 헌혈 증은 수혈을 받을 때 제시하면 수혈 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 레드캠페이너는 학교 헌혈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마다 학생들의 헌혈 증 모으기를 진행하여 얻은 약 325장의 헌혈 증을 울산대학교 병원에 기부 한 것이고요. 이 헌혈 증은 수혈을 받은 사람 중 비용을 낼 형편이 되지 않거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제공되어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고 가지고 있던 헌혈 증 기부를 통해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 됨으로써 마음 따뜻한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Q. 이제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레드캠페이너로 활동하면서 뿌듯했던 사례가 많을 것 같은데요, 그럼 마지막으로 그중에서도 가장 보람 있었던, 기억에 남았던 적을 이야기하자면 어떤 것이 있나요?

A. 아무래도 앞서 이야기한헌혈증 기부였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헌혈 증 모으기 행사를 할 때 아무런 조건 혹은 보상 없이 자신의 헌혈 증을 기꺼이 내어주는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얻을 수 있었으며, 그렇게 모인 소중한 헌혈 증이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됨으로써 우리들의 작은 마음이 모여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했습니다.


레드캠페이너 부장과의 아쉬웠던 짧은 만남은 이렇게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헌혈하고, 여러 가지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하는,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우신 고등학교 자율동아리'레드캠페이너'의 소식은 Facebook '우신고 레드캠페이너 - 미미나라 1004'이라는 페이지에서 받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레드캠페이너 facebook 페이지.PNG


[이미지 캡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가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최가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53032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50441
Innovators Expo - 그 현장에 가다 2018.04.27 이형우 11674
'2014년 4월 16일'을 기억하십니까 file 2018.04.27 문수빈 12244
인천高 VANK 동아리 '제198호 작은 소녀상'을 세우다. file 2018.04.26 SongJunSeop 13800
거제 옥포고 동아리 '국제이해' , 세계시민교육을 접하다! 1 file 2018.04.26 박소현 13993
과학의 꽃이 피는 곳, 용산구 여고 유일의 자연계열 영재학급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file 2018.04.26 최유정 12039
In the Theme of Justice, 상해영국학교 모의 유엔회의(BISSMUN) 개최 file 2018.04.25 전병규 11882
신능중학교, '세월호를 잊지 않겠습니다' file 2018.04.25 박시현 12946
4년째 봄을 맞고있는 세월호 참사 추념식 군산고등학교에서 열리다 3 file 2018.04.20 서동녘 13656
2018 학성여자고등학교의 '과학의 날' 행사 file 2018.04.20 김보미 16229
지성∝감성∝창의성의 무한도전! 백운고등학교의 과학 페스티벌 file 2018.04.19 오지석 18267
99주년 맞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은 어디에서? file 2018.04.19 정상아 11848
청주 흥덕고등학교, 세월호 추모공연 열다. file 2018.04.19 장서진 12689
광주광남중학교, 친구사랑주간 맞이하다 2018.04.18 엄수빈 21234
홍천여고에서 동아리 찾고, 꿈 찾고! file 2018.04.17 박가은 17751
코딩 교육 현장을 만나다 file 2018.04.16 윤정인 12189
권선고등학교 화학동아리 'QUESTION' 새로운 이름으로 새 출발! 1 file 2018.04.13 유서현 24764
상원고등학교, 친구사랑주간 1 2018.04.09 이가영 14307
자양고 면접난 1 file 2018.04.06 정수빈 14572
점심시간과 축구를 접목하다, '영일런치리그' 2 file 2018.04.03 권준혁 14274
학생들의 대나무 숲, Wee클래스! file 2018.04.02 김서진 19734
본다. 축구를. 스포츠언론동아리 씨커(Seeccer) file 2018.04.02 6기박상현기자 13033
고양외국어고등학교의 자율활동 NMR, 세계 인종차별은 이제 그만!! file 2018.04.02 신현서 12424
하양여고 학생들의 자부심, 고등학생의 마음을 위로해줄 특색사업 file 2018.03.30 정민서 14336
개학을 했지만 학교는 공사 중? 1 file 2018.03.29 정상아 13089
계획부터 실행까지 우리들 스스로! 국원고등학교 간부 리더십 캠프 file 2018.03.29 정하영 14374
경남의 티볼계 샛별, 전국을 노리는 빅보스킹! file 2018.03.29 최희수 14788
고양국제고 연극부의 의미있었던 자립공연 '다음에서 나왔습니다.' 2018.03.27 이설학 12163
한국 외국인 학교에서 “#YouToo” 운동을 열다. 4 file 2018.03.22 박상미 12653
Closer, we're alive! Terra of KU를 만나다 file 2018.03.22 김현재 12125
해룡고등학교 동아리 발표회를 열다. 2 file 2018.03.12 김희윤 15496
거제고현중학교 속 싹 트는 호기심, O2 2 2018.03.06 하유경 17245
창원경일고등학교 상담실(Wee-Class)을 방문하다!! 2 file 2018.03.05 정혜욱 16811
말레이시아 국제학교 'Sunway International School'의 Theme day (테마행사) 1 file 2018.03.05 조찬미 12775
'대구외고, 자매결연 맺은 후나이리고와 '홈스테이 행사' 진행하다' 2 2018.03.03 6기정예진기자 14224
온몸으로 시를 노래하다! 부산동여자고등학교 '목련 시 낭송회' 2 file 2018.03.02 방원희 13051
시각을 넓히다, 보성여고 성적우수 장학생에게 주어지는 9일간의 미국연수 2 file 2018.02.28 최유정 15576
2018학년도 '대구 화원고등학교'의 힘찬 새 출발! 1 file 2018.02.28 서효재 17546
어느 한 고등학교의 색다른 오리엔테이션 '바람 여는 길' 1 file 2018.02.26 강연우 12799
2018 신동중학교 졸업식 1 2018.02.22 정수민 21355
여수 충무고 이색적인 신입생 환영회로 눈길 3 2018.02.19 송민석 14963
전주신흥고 남도기행을 가다! 1 2018.02.13 이정찬 13403
역사를 알리는 '무궁화' 한 송이. 3 file 2018.02.12 김세영 29273
열심히 달린 자, 축제를 즐겨라! 1 file 2018.02.02 황보현 13959
상우고등학교의 특별한 축제 1 file 2018.02.01 김서현 23834
대전 서일여자고등학교 동아리 발표회 하다. 2 file 2018.01.30 서호연 14841
겨울방학의 뜨거운 열기, 성암여자중학교 방과 후 수업! 1 file 2018.01.29 유혜영 16148
출판의 계절 1월, 봉담고등학교의 마지막 교지(校紙)를 나누다 1 file 2018.01.29 안성주 22241
꿈과 끼 살려 예술경영 실현해요! 인천국제고 뮤지컬동아리 MAD 1 file 2018.01.26 유채원 161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