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세월호 3주기 추모행사, 노란 물결로 물든 덕정 고등학교

by 4기기자한지나 posted Apr 18, 2017 Views 1204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덕정 고등학교에서 세월호 3주기를 맞아 14일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추모행사는 학생회 '한빛'의 주체로 진행되었다. 애석하게도 14일, 하늘도 함께 울어주는 듯 비가 내렸다.


먼저 학생들의 추모 공연이 이어졌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공연은 교내 노래 동아리인 BOM의 '사랑하는 그대여'였다. 세월호 미수습자 중 한 명인 故 이다운 군이 작곡한 곡으로 이다운 군이 직접 기타를 치는 영상이 남겨져있다. '사랑하는 그대 오늘 하루도 참 고생했어요'라는 가사는 마치 가족과 친구들에게 남긴 안부처럼 느껴져 더 가슴이 미어진다. 


KakaoTalk_20170415_231610318.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지나기자]


또 방송부에서 만든 추모영상은 안타까움과 추모의 물결을 더해갔다. 특히 '나는 아직, 여전히 이 곳에 남아있어'라는 문구는 빠르게 지나가버린 시간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우리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했다.


KakaoTalk_20170415_231609560.jpg

[이미지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지나기자]


노란색 물감으로 지장을 찍는 행사는 '기적을 담아 바라는 간절함'이라는 의미를 지닌 그들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이었다. 학생들의 지장으로 고래의 주위가 노랗게 물들며 학생들의 가슴도 노란 물결로 물들여져갔다.


KakaoTalk_20170415_231606843.jpg

[이미지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지나기자]


마지막으로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의 각자 추모의 메시지를 적어 묶는 행사도 이어졌다. 2014년 4월 16일 잊을 수 없는 그날, 3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그들을 기억하고 있다. 세월호 인양은 성공적인 듯 보이지만 우리의 숙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참사의 진실 그리고 미수습자 9명. 아직도 팽목항에는 희생자들의 울음소리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절대 이 참사를 이 추모를 지겨워해서도 잊어서도 안된다. 우리는 반드시 차가운 바다에서 죽어간 무고한 생명들을 위해 진실을 인양해 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한지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53196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50474
학생회 주도로 진행된 현대청운고등학교 체육대회, 성공적으로 끝마쳐... 2018.06.01 박수빈 12577
인천초은고,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진정한 세계시민으로 거듭나기! file 2018.06.01 최가영 14413
김해분성여자고등학교 대표 사회 이슈 토론 동아리 ‘올챙이’ file 2018.06.04 황서현 14464
어서 와, 기숙사는 처음이지? 2 file 2018.06.04 김서진 11720
선산고등학교 학생들의 열정 가득 'KBS 도전! 골든벨' 촬영기 file 2018.06.04 최명주 16351
성과 연계형 장학사업 우수학교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 file 2018.06.05 조은지 11545
대전외국어고등학교의 작은 축제, 빛나라 별들아! '라별' file 2018.06.05 김지우 13205
스승과 제자의 화합의 공간, 함박 한마당 file 2018.06.05 최미건 11675
미래를 웅비하는 글로벌 경제 경영 리더를 양성하는 인천국제고등학교 경제경영동아리 LTE file 2018.06.07 김민우 20687
상원고등학교, 힐링스쿨주간 file 2018.06.07 이가영 11792
학생회가 주관한 김해 구산중학교 간부 수련회! file 2018.06.07 최아령 17509
태권 꿈나무들의 활기찬 도약, 북인천중학교 태권도부! file 2018.06.07 김민하 14966
부모님과 함께 흘린 땀방울, 부자동행 프로그램 1 file 2018.06.08 권준혁 14982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미래를 정할 수 있는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 file 2018.06.08 강민성 11719
6.10만세운동을 국가 기념일로! 중앙고등학교가 외치다 2018.06.12 권오현 14804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한동글로벌학교 file 2018.06.12 방혜은 14605
지속가능발전교육(ESD) : 업사이클링 2018.06.12 김보미 14465
웨이하이 한국학교 개교 기념식 열려 file 2018.06.14 박주환 11873
예천여자고등학교 자체적으로 민주주의에 관한 토론 열어.. file 2018.06.15 장지혜 12640
권선고등학교 화학반 퀘스천(QUESTION) 2018년 1학기 마지막 실험 file 2018.06.18 유서현 14703
안용복의 후예, 독도체험관에 가다 1 file 2018.06.22 서동녘 15502
전남과학고등학교, 특별한 수행평가가 시행되다 file 2018.06.25 백건우 13640
권선고등학교 자율동아리 '국경없는 적정기술' file 2018.07.02 유서현 18259
강진의 특별한 수련회 '푸소체험' 1 file 2018.07.03 국현지 14729
용인외대부고의 경영 동아리 LEADERS를 소개합니다! file 2018.07.10 강민규 29199
말 위에서의 "힐링", 용운고등학교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file 2018.07.11 전주현 12541
순천 매산여자고등학교에 노벨 물리학상 받은 교수가 방문하다! 2 file 2018.07.11 김지수 15807
예천여자고등학교 과학동아리 'DNA' file 2018.07.12 이수경 15279
수리중학교의 '2018 맘껏 꿈꾸며 즐겨라!' 행사 file 2018.07.18 강동형 21395
백운고등학교의 든든한 전통, 제7회 백운 학술 발표회 file 2018.07.18 오지석 19548
예술인들의 꽃길, '선화예고 미전' file 2018.07.20 조서윤 18638
순천강남여자고등학교의 '2018. 사랑·배려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file 2018.07.24 송혜원 13545
예성여고 학생회장 선거 실시... 민주시민으로 가는 한걸음 file 2018.07.25 이정주 15369
꿈을 발전시키는 교내 디베이트 대회 file 2018.07.27 김서연 10964
뜨거운 조명아래 모두가 열정적인 글꽃중학교 자율동아리 문화예술공연 file 2018.07.30 이종혁 11610
권선고등학교 자율동아리 연합 캠페인 활동하다! file 2018.07.31 유서현 12730
비어가 좋아 당신과 대화하는 게 아니에요 2018.08.01 김수인 12147
교복에도 드리우는 사회적 코르셋의 검은 그림자 6 file 2018.08.01 손윤정 34429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던 안전 체험의 날 file 2018.08.03 유혜영 11037
꿈을 찾는 활동, 경북 구미중학교 두드림 북 만들기 file 2018.08.03 이재혁 16847
상록고등학교의 동아리 '난새누리', 위안부 배지 제작 3 file 2018.08.06 박서영 15332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혜공제가 열리다! file 2018.08.08 신준용 13056
'청심제는 오늘도 빛나리'...이색적인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축제 2018.08.09 김예림 16556
충북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럭비대회 “우승” file 2018.08.20 허기범 12015
영어책을 출판하다 - Chris마스 1 file 2018.08.23 양나겸 13244
인덕원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위안부거울 판매 4 file 2018.08.24 박수현 14878
전국 제패한 충북고등학교 럭비부 환영식 열려··· file 2018.08.24 허기범 14699
빈곤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file 2018.08.27 김은서 138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