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꽃피는 봄이 왔지만... 봄꽃 축제 행사장에서는 무슨 일이?

by 4기정채린기자 posted Apr 13, 2017 Views 1510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3월에는 초록빛 새싹이 트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갖가지 아름다운 꽃이 만개하려 하는 4. 3월보다 따사로운 봄볕으로 시작하는 아침과 함께 4월 한 달도 이제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4월의 가장 큰 볼거리이자, 봄이 되면 무의식적으로 향하게 되는 그곳은 뭐니 뭐니 해도 바로 지역 꽃 축제이다. 지역 꽃 축제에서는 많은 볼거리가 있다. 꽃이 만개하는 거리를 거닐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도 있고, 각종 퍼포먼스 공연과 행사, 밤에는 불꽃놀이까지 하는 곳도 적지 않다. 볼거리 못지않게 먹을거리도 매우 많아 눈, , 입이 절로 즐거워지는 행사가 아닐 수 없다.


꽃놀이하면 당연히 대표적으로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빼놓을 수 없다. 벌써부터 석촌호수에는 벚꽃이 만개해 연인들과 가족, 친구들로 북적이는 행사를 치르느라 여념이 없다. 모두가 봄꽃의 정취를 느끼러 가고 싶은 석촌호수 벚꽃축제 외에도 여의도 봄꽃 축제, 이미 유명한 진해 군항제와 화개장터 벚꽃축제 등의 축제가 매년 열려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재미있는 행사를 만들어서 지역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봄꽃 축제를 하고 나서 닥치는 상황은 정말 참담하기 그지없다. 봄꽃 축제 후 난감한 상황은 바로 위생 상태이다.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것까지는 좋지만 축제 폐막 후 휑한 거리에 나뒹구는 갖가지 쓰레기들은 주민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제목 없음.jpg

[이미지제공=NEWSIS 박대기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역 주민들과 지자체도 이 쓰레기 처리 문제 때문에 축제가 절정으로 가는 지금부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축제를 마음껏 즐기다 보면 쓰레기가 만들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관광객들이 조금만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집까지 쓰레기를 가져가거나 분리수거를 잘 해서 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 귀찮고 갖고 있기 더럽다는 이유로 쓰레기를 길바닥에 버리고 가거나, 쓰레기통이 꽉 차서 넘치고 있는 상황에서도 휴지를 넣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축제를 준비할 때보다 끝나고 주변 정화를 할 때가 더 힘들고 어렵다는 원성이 터져 나오곤 한다. 지역 주민들도 축제가 열렸던 길가를 지나가다 보면 불쾌감을 주는 쓰레기가 있는 것이 보기 좋지 않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행사장 환경정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개인이 쓰레기 봉지를 준비해 조금 귀찮고 힘들더라도 그곳에 휴지를 모아 집에 가서 분리수거를 해서 버리는 방법을 모두 실천하고, 위생 상태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축제를 구경하러 지역을 방문하는 누군가도, 지역 꽃 축제를 준비하는 누군가도 모두 걱정 없이 흐드러진 꽃을 보며 환하게 웃을 수 있지 않을까? 하루빨리 질서 잡힌 축제 문화가 만들어져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정채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채연기자 2017.04.14 22:28
    축제가 끝나면 꼭 스스로 정리하는 자세를 가져야할 것 같네요! 하루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4기장서연기자 2017.04.15 12:33
    자신의 편의를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될텐데,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좋은 기사 감사드려요!
  • ?
    4기박수지기자 2017.04.15 16:21
    안타깝네요... 사람들이 올바른 시민의식을 가져야 할 텐데 말이죠
  • ?
    4기윤하은기자 2017.04.15 20:38
    정말 예쁜 꽃을 보러가서 저렇게 보기 싫은 쓰레기를 남기고 가는 사람들이 하루 빨리 그 행동에 대해서 반성하고 더욱더 보호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
    4기정가영기자 2017.04.16 01:01
    저도 벛꽃축제를 갔다왔는데, 사람을 보러 간건지 꽃을 보러 간건지..
    꽃을 보는건지 쓰레기를 보는건지.. 집 앞이 최고..
  • ?
    4기김유경기자 2017.04.16 17:43
    부족한 시민의식이 즐거운 축제도 몸살을 앓게 하는군요. 대대적으로 의식의 전활이 필요할 것 같아요
  • ?
    4기김나경기자 2017.04.16 22:31
    아름다운 벚꽃 축제의 이면이네요 안타까워요 시민의식이 좀 더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 ?
    4기김애란기자 2017.04.20 22:28
    곧 개최 될 평창 올림픽의 이후의 모습도 저럴까봐 걱정이 됩니다. 올바른 시민의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6587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6544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89940
내가 이러려고 목숨바쳐 조국 독립 외쳤나 자괴감들고 괴로워 file 2016.11.15 장서윤 15407
HIMUN 제41차 모의 유엔총회 2017.11.01 채준 15405
제19대 대통령 선거, 청소년들도 투표를 했다고요? file 2017.05.10 임해윤 15404
종교, 얼마나 알고 있나요? 2 2018.10.25 전서진 15402
대한민국 대표팀이 WBC에서 성적을 못낸 이유 4 file 2017.03.12 김화랑 15402
Summer Time file 2016.11.07 조은아 15402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향해, 제42차 모의유엔총회 file 2018.08.17 박세경 15400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 관하여 file 2021.03.30 최연희 15399
세계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DIA FESTIVAL 2018 with 놀꽃' 개최 1 file 2018.08.21 허기범 15397
서울삼육고등학교배 축구대회 개최! 2016.05.25 임은석 15395
Ch?c m?ng n?m m?i! -베트남 다낭에서 새해를 맞이하다 7 file 2017.02.20 김량원 15393
상상중讀 --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file 2016.10.25 김은형 15393
IT산업의 무한함을 보이다, 2017 KITAS 1 file 2017.10.09 이성채 15391
'가난에서 희망으로' 컴패션 체험전 file 2016.07.30 김세영 15391
증강현실게임,포켓몬GO 1 file 2017.03.24 4기조은선기자 15390
DB HiTek의 어린이날 행사 file 2018.05.10 이가영 15389
대중 매체로 기억하는 5월의 그 날, 5.18 민주화운동 file 2016.05.20 임하늘 15386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그게 대체 뭔데? 4 file 2017.02.07 박수지 15383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숨겨진 사실, 5.18 최후 항쟁지? 1 file 2017.02.25 홍민서 15382
한 아이가 웃으면 세상이 바뀐다. 1 file 2017.10.02 김다빈 15380
나의 fast 패션이 fast global warming을 불러 일으킨다? 3 file 2017.03.14 유리나 15380
베트남, 전라북도에서 평화통일을 이야기하다! 3 2019.01.22 김아랑 15375
“양극화 사회에 전하는 공감과 소통” 푸른숲주니어, '네가 속한 세계' 신간 출간 file 2021.01.11 디지털이슈팀 15374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에서 만난 스마트세상 file 2017.08.17 박현지 15373
랜섬웨어에 대한 모든 것 file 2017.05.22 정승훈 15372
영화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6.03 문정호 15369
한국과 일본의 미래를 위한, 한·일 중고생교류사업 file 2017.10.30 송지현 15367
가자, 국립 고궁 박물관으로! 2017.09.04 전혜리 15366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 "우리의 권리를 지켜주세요!" file 2017.11.15 오현주 15364
기성용의 현재날씨는 '구름많음'입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총결산 ?기성용] file 2016.05.25 이진호 15363
진로, 진학이 고민이라면 청소년 진로 매거진 <MODU> 2 file 2017.03.14 홍예빈 15362
사소한 것부터의 정성, 조선 왕실의 포장 예술 2 file 2017.08.17 김나림 15360
우리말 사랑 동아리 오름 마당! file 2017.07.18 최서진 15360
서울역 위에 새로운 길이 열리다, '서울로7017' 1 file 2017.05.26 문정호 15360
IKEA는 역행하고 있다. 2 file 2017.04.25 홍은서 15360
물 표면은 왜 둥글둥글할까? 3 file 2020.05.29 백경희 15358
<탐정 : 리턴즈>, 탐정이 시리즈가 되어 돌아오다! 2 file 2018.07.02 나인우 15358
'제22회 부산바다축제' 내 마음속에 저장! 3 file 2017.08.06 신수범 15358
BUTECH2017, 부산 국제 기계대전 백스코에서 열리다. file 2017.05.28 허지민 15357
한사랑마을에 따뜻한 손길을... file 2017.05.17 전인하 15356
변화를 향한 목소리!,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폐막 file 2016.05.26 신재윤 15356
'독도의 날', 방문해보자,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 1 file 2017.10.26 정은희 15353
얼음덩어리의 내부가 하얀 이유 file 2022.01.10 김다혜 15352
반짝이는 ‘금(金)펀드’ file 2017.08.17 김욱진 15352
낭랑한 청소년들의 사회토론 동아리, '너랑낭랑' file 2017.07.24 이수빈 15352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2연속 ‘종합 1위’ 노린다 2 file 2017.09.01 박다은 15350
G-STAR 2018, 성공적으로 개최되다 2018.12.03 고유진 15349
트롯계의 떠오르는 샛별, 정동원의 발자취! file 2020.11.23 권나원 153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