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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정치적 비리의 피해자가 된 올림픽 영웅.

by 5기정예진기자 posted Apr 01, 2017 Views 14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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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수영 연맹의 비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2016년 5월 25일, 박태환 선수 측 관계자와 대한 수영 연맹의 관계자가 함께한 모임에서 김종 전 차관은 박태환 선수에게 "대한 체육회에서 인정하지 않으면 태환이한테 광고주가 붙지 않는다. 기업 스폰서 그런 거는 내가 약속해 줄 수 있다. 모교인 단국대 교수해야 할 것 아니냐. 그러니 리우 올림픽 출전을 포기해라'는 협박을 하였다.


하나둘 떠오른 대한 수영 연맹과 문화 체육관광부의 비리. 그 중심에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있었다.

지난 11월 30일 열린 문체부 장관 국정 조사에서 박영선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최 씨의 딸 정유라를 IOC 선수 위원으로 만들기 위해 명망 있는 선수들을 제거했다는 의혹이 든다'고 밝혔다.


캡처.JPG

[이미지 제공 = 인스타그램 go_park_ th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을 허락 받음]


그동안 박태환 선수의 선수 생활은 2014 아시안 게임 도핑 테스트 결과 이후 완전히 뒤바뀌었다. 박태환 선수는 VIP 전문 브로커 A 씨를 통해 병원을 안내받고 약 1년간 무료 진료를 받았지만 해당 병원 의사는 박태환 선수에게 네비도를 처방했다. 박태환 선수 측은 당시 의사에게 도핑테스트에 문제가 없냐고 수차례 물었지만 문제 되지 않는다며 안심 시킨 후 네비도를 처방하였다. 해당 주사를 투약한 수상 쩍은 의사가 앞서 밝힌 박태환 선수를 협박한 김종 전 차관, 최순실, 그리고 정유라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두려운 시간을 보낸 박태환 선수는 김종 전 차관과의 자리 이후 펑펑 눈물을 흘렸다. 태극기를 가운데에 높이 세우고 당당히 고개 들어 대한민국을 빛낸 올림픽 영웅을 고개 숙여 눈물 흘리게 한 대한 수영 연맹과 문화체육관광부는 반드시 그 죗값을 치러야 할 것이다.?또한 우리는?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지원비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최선을 다하는?박태환 선수를 아낌없이 응원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정예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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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유주원기자 2017.04.03 18:00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이 기사를 계기로 더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더이상의 부정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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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건학기자 2017.04.04 11:42
    와 저런 비리가 있었다니 얼탱이가 없네요. :(
    박태환선수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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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박우빈기자 2017.04.06 23:44
    이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른 일들도 마찬가지이지만요.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여하는 이유는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도전하는 정신과 그 노력에 따른 보상이야말로 그들이 올림픽을 나가는 이유일 텐데, 이러한 이유가 말도 안 되는 논리로 무참히 짓밟힌다면 이것은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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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정주연기자 2017.04.08 23:56
    박태환 선수도 그렇고, 체조 선수인 손연재 선수도 그렇고...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말 실망했네요...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안 벌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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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고선영기자 2017.04.13 23:39
    이런 대한민국의 현실이 굉장히 안타깝네요..
    앞으로는 부끄럽지않은 청렴한 사회가 되가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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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장서연기자 2017.04.15 12:27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네요ㅠㅠ 하루빨리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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