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삼성여자고등학교, 나 자신을 위한 날 '마이데이' 시행

by 4기김예원A기자 posted Mar 24, 2017 Views 1428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부산 삼성여자고등학교(이하 삼성여고)는 주변 학교들에 자유로운 학습 분위기와 학생들을 존중하는 분위기 때문에 오고 싶은 학교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삼성여고는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2017년부터 여러 가지 파격적인 시도를 진행 중인데, 그중 하나인 '마이데이'라는, 2017년 3월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삼성여고 교장실을 찾아 한영준 교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교감 한영준 선생님.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예원기자]



Q. '마이데이'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한 달에 하루 보충수업도 없고 야간 자습도 없는 날입니다. 3학년을 포함한 전교생이 전원 4시 30분에 하교합니다. 복장도 자유롭고 약간의 화장과 액세서리도 허용합니다. 여기까지는 학교에서의 '마이데이'고요, 중요한 것은 하교 이후입니다. 문화생활을 즐기든,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가지든, 만나지 못했던 친구를 만나든, 진정으로 나를 위한 일을 해보라고 만든 날입니다.



Q. '마이데이'를 시행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A. 하루하루가 '마이데이'이어야 하는데, 입시 때문에 '마이데이'를 살 수 없는 우리 학생들에게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마이데이'를 살아보라는 취지로 만들었습니다.



Q. '마이데이' 시행의 긍정적인 효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마이데이'를 살아본 적이 없는 학생들이 '마이데이' 날 만이라도 '마이데이'를 생각해본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인 부분이라 봅니다. 처음이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마이데이'가 쌓이다 보면 학생들도 선생님들도 우리가 몰랐던 의미 있는 날을 만들 수 있으리라 봅니다.



Q. '마이데이'를 시행하지 않는 학교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어버이날', '학생의 날', '스승의 날', '할아버지 제삿날'…… 세상의 모든 날은 잊고 사는 무엇인가를 되새겨보자는 날입니다. '나' 가 존재해야 어버이도 있고 스승도 있고 할아버지도 있어요. 그러니 '마이데이'만큼 뜻깊은 날도 잘 없을 겁니다. 다른 학교에도 강력히 추천합니다!





또한, 한영준 교장은 '공부 잘하는 학교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러므로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처럼 너무 공부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나 자신이 누구인지, 나를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며 하루하루를 '마이데이'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보는 것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예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48015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46703
토평고, '팝송대회' 들어는 보셨나요? 2 2017.07.31 이은혜 15164
천안여자고등학교의 화려한 진향축전 2 file 2017.07.31 이지현 15462
모두에게 뜻깊었던 2017 서울무학여자고등학교 축제의 현장 file 2017.08.01 이지나 16307
동덕여고 경제경영아카데미, 문화콘텐츠 조사에 나서다 file 2017.08.01 이슬기 15082
현대고 이색 직업 탐방 현장 속으로! 1 file 2017.08.02 김가빈 13793
'멘토스', 계층완화를 향한 달콤한 손길 2 file 2017.08.03 김사훈 13247
토론식 수업의 어두운 면과 밝은 면 11 file 2017.08.03 김화랑 26785
청란여고, 교과 Day 행사 실시 1 file 2017.08.05 성예림 13230
2017 MDFH Academic Conference 성황리에 마쳐… 2017.08.07 최진혜 11606
해강중학교 과학 동아리 '사이언스 펜타' 2 file 2017.08.08 김소정 17061
꿈이 모여 만들어진 동아리, 고등학교에도 있습니다. 1-1) 서일고등학교 농사동아리 파머스 2017.08.09 박근수 12607
꿈이 모여 만들어진 동아리, 고등학교에도 있습니다. 1-2) 서일고등학교 댄스동아리 토이맨 2017.08.09 박근수 15384
교직원과 학생들 하나 되어 ‘우리 학교 작은 소녀상 건립’에 힘쓰다. 4 file 2017.08.10 오현서 12910
별가람고등학교 '별 톡투유!' 교장선생님과 토론을?... 2017.08.12 신예진 12967
한민고등학교,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 형사·민사부문 우수상 수상 2 file 2017.08.13 권지은 22697
서귀포고등학교 윈드오케스라, 제주국제관악제 참여 2 file 2017.08.14 김이현 13600
이화여자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샛별과 함께하는 독도 교육 3 file 2017.08.16 유진주 13367
영동일고 별솔합창단, '햇살요양병원'에서 공연 선보여 file 2017.08.16 김서윤 15425
김해임호고 학생들과 김해시민들의 열렬한 참여의 결과, 소녀상 2 2017.08.17 박민규 13282
<사운드 오브 뮤직 in 은평>, 고등학생들의 영어 뮤지컬 가르치기 대작전 file 2017.08.17 고다흡 13798
세화여고 사상 최초의 학생 기획 대회, Sehwa MUN Conference 2017 1 file 2017.08.17 박수아 14096
수성고의 특색, 교내 체육대회 1 file 2017.08.18 임채미 12661
HEROES가 되라! 전국 특목고·자사고 학생들이 주최한 CAMP file 2017.08.20 정유미 12836
홍주중학교와 한국산악회가 함께하는 생태탐방 file 2017.08.20 김민성 14227
독도가 한국 땅인 이유를 아시나요? 3 2017.08.21 박주원 12863
인천외고 경제경영MERP팀, APPLE 자회사 비욘드테크에 방문하다 file 2017.08.22 배가영 13904
제13회 상일독서토론광장의 마침표, 그 중심에 드러난 우리가 꿈꾸는 바람직한 사회의 모습 file 2017.08.22 김다희 14627
병원 봉사활동으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요 -보평고 <해피 앤 해피> 자율동아리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서 2 file 2017.08.22 이원준 11329
안양외고인의 특별한 하루, 문화 체험의 날 1 file 2017.08.23 조하은 13616
상일고등학교, 작가와의 만남시간 가져 file 2017.08.24 손재형 12492
열정 가득한 곳, 계원예고 학생들의 전시전 1 file 2017.08.24 전수아 15130
나노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와 미래직업 진로교육의 기회가 되었어요-보평고 <창의리더반>학생들의 나노 STEM 캠프 현장을 찾아서 3 file 2017.08.24 이원준 12907
‘봉숭아꽃’과 함께 바른 인성 가꿔요 3 file 2017.08.24 조유진 16257
청주 고교 경제경영 연합 file 2017.08.25 홍영기 13144
2017 THE 3RD I-POSMUN 성공적으로 개최되다! file 2017.08.25 유건우 12316
효암고등학교, 인문학 캠프 실시 1 file 2017.08.25 정유나 14804
위안부를 잊지 않는 학생들의 "날갯짓" file 2017.08.25 김규진 11273
서로에게 칭찬을 하다. 경남고등학교 "칭찬 릴레이" 1 file 2017.08.25 박인호 13208
함께라서 즐거운 봉사-여수 중앙여자고등학교 모자 봉사단 file 2017.08.25 김세진 18737
대구 성산 고등학교 골든타임이 개최한 손 씻기 캠페인 취재 1 file 2017.08.25 김나현 14913
창문여자고등학교에서 만난 학생자치법정 file 2017.08.26 정혜린 17611
소녀와 소년, 첫발을 내딛다 1 file 2017.08.26 임우진 13278
2017년의 소녀가 1932의 소녀를 위로하다 3 2017.08.27 오다영 13158
‘도전! 잔반 제로!’ 캠페인, 과연 그 실태는? 1 file 2017.08.27 김도영 14237
청주 산남고, 산국 합창제 개최 file 2017.08.27 류서윤 12131
세마고 6차 자연과학 특강, "4차 산업시대,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야할까..." file 2017.08.27 이혜인 17975
송도고등학교 사회중점학교는 체험 활동 천국! 이번엔 미디어 체험 file 2017.08.28 하재우 14903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의 유일무이 日本語大?! 3 file 2017.08.28 박지현 189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