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평택 평화의 소녀상,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

by 4기장수임기자 posted Mar 24, 2017 Views 1145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평화의 소녀상 4.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장수임기자]


지난 1일, '평택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평택시 청소년 문예회관 앞에서 거행됐습니다.

이날 제막식에는 평택시민을 비롯해 추진위원, 평택시장, 국회의원 등 많은 사람이 함께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추진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지난해 7월부터 다양한 캠페인과 평화콘서트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평택 시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였고, 그 결과 전국적으로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 또한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치마저고리를 입고 단발머리를 한 소녀가 의자에 앉은 모습의 동상으로, 높이 130cm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피해를 상징하는 상징물입니다. 이 소녀상의 모습 하나하나 가지고 있는 뜻이 깊습니다.


평화의 소녀상 0.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장수임기자]


단발머리는 부모님과 고향으로부터의 단절, 발꿈치를 든 맨발은 피해자들의 갈 곳 없는 상황과 방황, 어깨에 앉은 새는 이미 별세한 할머니들과 생존 할머니들을 잇는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세 가지 의미를 지닌 빈 의자. 소녀상의 옆, 빈 의자에 앉아 그 당시 어릴 적의 소녀의 심정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숙연해짐과 동시에 일본 정부의 사죄를 더욱 적극적으로 촉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주먹을 꽉 쥐고 일어섰습니다.


옛 속담 중에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건립추진위원회 추산 955명, 약 천 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의 크고 작은 힘이, 그리고 마음이 모여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었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집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할머니들의 손을 맞잡고 함께 외치며, 이 따뜻한 손길을 전국 각지로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 4기 장수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소윤지기자 2017.03.25 14:18
    대한민국에 더 많은 소녀상이 건립되어서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위안부할머니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4기이승은기자 2017.03.25 18:58
    이번에 친구들과 함께 마리몬드에서 머리끈과 여러가지를 샀는데, 이러한 기사를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위안부는 결코 잊혀져서는 안될 우리 역사의 아픔인 것을 고려해 청소년들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기사 잘 보고갑니다!!
  • ?
    4기박소연기자 2017.03.27 01:44
    단지 우리나라에 위안부 소녀상이 있구나하며 그 속에 담긴 의미는 잘 몰랐었는데 이 기사를 보고나서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 점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모두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도록 해야겠지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780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505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9059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7658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7679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7687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7691
‘코로나19 시대에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생활실태’ 주제로 서울특별시 청소년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20 이지원 7716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7727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7737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스타벅스도 비껴가지 못했다 file 2020.09.03 윤지영 7740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file 2021.02.26 김정희 7743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7760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7761
문재인 대통령, 유명희 지지 총력전 1 file 2020.10.28 명수지 7777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2020.10.08 박재훈 7793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왔다? 1 file 2020.08.18 권혁빈 7796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7800
삐걱거리는 2020 도쿄올림픽, 성폭행 사건도 발생 file 2021.07.27 오경언 7812
게놈,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키 file 2020.09.07 김정원 7816
시위 확산된 벨라루스... 정부와 시위대의 줄다리기 file 2020.09.03 박재훈 7818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등교 개학 file 2020.06.01 박소명 7821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7833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7833
365일 우리와 함께 하는 화학물질 file 2020.05.06 이유정 7837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7839
한국의 조용한 축제 제21대 총선 file 2020.05.18 이가빈 7840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7840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7840
저버린 이성, 다시 확산된 코로나 2020.08.26 박성현 7842
애플페이, 교통카드 국내 도입 테스트 중...ios17부터 도입될까 file 2023.07.26 신지윤 7844
[기자수첩] 미국 청소년들도 빠져든 K팝...한국 문화 영향력 커져 file 2023.09.16 이승주 7857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7860
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 파업농성 50일 훌쩍 넘어가고 있어... 진행 상황은? file 2021.02.25 김예린 7863
끊이지 않는 아동 성범죄, 사회는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 2020.05.04 한채연 7873
블라디보스토크, 첫눈처럼 눈보라로 가겠다 2020.11.23 오예린 7878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7878
미성년자, 성범죄의 가해자가 되는 시대 2 file 2020.05.26 오주형 7880
새로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발견, 이 팬데믹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0.09.02 방지현 7880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7883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7883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2021.01.27 노혁진 7885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7885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7889
그날을 기억하다 file 2020.05.21 최유림 7897
[기자수첩] 서현역, 신림역 칼부림 사건..."법정 최고형 구형해야" file 2023.08.10 김진원 7907
성숙한 시민의식 1 file 2020.03.17 전혜은 7913
인도의 "검은 곰팡이균" file 2021.06.14 이채영 7916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2022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개최 file 2022.07.15 이지원 7917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file 2022.01.28 최윤아 7920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79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