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시안(西安),? 중국의 고도(古都)를 여행하다

by 4기양수빈기자 posted Mar 11, 2017 Views 151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시안(西安), 중국의 고도(古都)를 여행하다




  당나라 시절, 동서 9.5km, 남북 8.5km의 규모에 인구 100만이 넘는 대성곽 도시를 이루어 서방(西方)에까지도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도시, 시안을 작년 10월, 배낭을 메고 훌쩍 떠나보았다.


20151006_170831.jpg

장안(長安)으로도 불리던 진나라 수도 시안(西安) 성벽으로 올라가는 길

[사진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양수빈 기자]



 산동성 옌타이(烟台)에서 산시성 시안(西安)까지 24시간에 걸쳐 기차를 타고 다녀왔다. 4박 5일의 일정에 24시간이라는 이동 시간, 그에 비해 짧은 시안에서의 시간은 아쉬웠지만,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종루, 화청지, 병마용갱, 회족거리 등, 여러 곳을 둘러봤지만 관광지끼리 모여 있어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시안하면 병마용갱과 화청지를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이 두 곳은 매우 유명한데, 화청지는 명성에 걸맞을 정도로 크고 아름다워 차마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였지만, 병마용갱은 기대에 못 미쳐 살짝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다. 사람이 많아 줄을 서는 시간이 길어졌고, 오랜 기다림 끝에 들어간 갱에는 병마용보다 사람이 더 많아 제대로 된 구경을 하기 힘들었다.


 4박5일의 일정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바로 종루와 성벽이었다. 종루는 회족거리로 가는 길에 있어 자주 볼 수 있었는데, 낮에 본 종루와 밤에 본 종루는 매우 달랐다. 낮에는 수수한 매력이 있어 사람으로 표현하자면 청순한 느낌이 들었지만, 밤에 본 종루는 조명에 휩싸여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이 들었다. 또, 성벽에 올라가면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데, 자전거를 타고 둘러본 성벽은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성벽위에서 오래된 듯 한 집들을 내려다 볼 수 있는데, 한국의 기와집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1470552224507.jpeg

밤의 종루 뒷모습

[사진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양수빈기자]



 책이나 텔레비전에서 만나 볼 수 있었던 시안과 직접 걸어보고, 느껴보고, 맛본 시안은 정말 달랐다. 용기를 내어 떠난 여행, 그것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과 추억들은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다.

 시안 여행,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국제부 = 4기 양수빈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최민규기자 2017.03.15 20:45
    저도 TV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의 시안을 접해보았는데요 이렇게 글로 접하니 또 느낌이 다르네요. 시안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족과 함께 가보고싶네요. 병마용에대해 궁금한데 사람이 많다고 하니.. 그래도 꼭 한 번 보고싶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JMV 2017.03.28 12:24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중국에 거주중인데 덕분에 좋은 소식과 자료를 얻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6269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6044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85217
'K-좀비', <킹덤>의 귀환 4 file 2020.03.27 조은솔 18094
레슬링 김현우, 오심에도 값진 광복절 세리머니 1 file 2016.08.24 장은지 18100
‘2019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보은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19.10.02 디지털이슈팀 18101
사람들의 영원한 네버랜드, 테마파크 더 발전하다 5 2016.02.25 명은율 18103
축구를 향한 인천퍼펙FC선수단의 도전! file 2016.07.25 이강민 18103
토트넘 FC, 맨시티 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1 file 2019.04.29 이지환 18103
단풍에는 어떤 과학적 원리가? 2 file 2019.11.27 이채원 18103
이젠 서 있는 평화의 소녀상 2 file 2017.10.12 정혜원 18106
여름방학을 맞아 진심어린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1 file 2016.07.18 김강민 18108
청소년들의 꿈의 실현, <배우의 꿈>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1 file 2016.09.04 임하늘 18112
제3회 학교 흡연예방을 위한 '블루리본 주간' 운영! 2 file 2018.06.08 김리나 18118
기술들의 향연, '2017 한국전자전' file 2017.10.31 김태헌 18122
힐링하기 딱 좋은 곳 '우도' 1 file 2017.08.30 한유진 18128
우리 역사가 깃든 장소, 오죽헌 2019.09.09 김혜진 18134
민간 외교 사절단 반크 --- 거리로 나서다 1 file 2016.08.25 김은형 18139
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지역청소년대상 캠페인준비에 나서 file 2016.09.23 김용훈 18142
트와이스의 3년, 이제 변화구를 던질 차례 1 file 2018.11.20 이수민 18144
포항의 경제 중심지, 죽도시장으로 오이소! file 2016.05.23 권주홍 18153
세계적인 밴드 ‘비틀즈’ 노래를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고? 7 file 2016.02.29 김수빈 18155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봉사 및 발대식 file 2016.10.31 정수민 18156
자도 자도 피곤한 당신, 수면 주기를 확인하라? file 2019.10.25 이선우 18157
"인정?" "어 인정~" 지금은 급식체 열풍 1 file 2017.11.27 이지우 18159
“당신이 읽는 순간 세상이 바뀝니다”, 1석 2조의 따뜻한 잡지 <빅이슈> 7 file 2016.02.22 김지윤 18161
일반인이 알지 못했던 CPR 지식 1 file 2020.10.12 권태웅 18161
I'M A PLAYER; 축구 선수 이승훈 2 file 2020.01.15 이지훈 18162
'즐겼數·느꼈數·배웠數' 제7회 충북수학축제 성료 file 2017.09.01 허기범 18164
미국에서 가장 큰 쇼핑몰?! Mall of America ! 3 file 2018.01.23 강지희 18175
'그루밍족' 남성의 화장은 죄인가? 2 file 2018.08.27 구본윤 18181
매주 주말, 경복궁에 특별한 해설사들이 뜬다! 청소년 문화단 file 2017.04.22 박세은 18185
프리콘돔데이, 청소년에게도 사랑할 권리가 있어요! 6 2017.08.24 진선우 18188
여러분의 아이디어, 특허로 보호하세요! file 2019.06.27 박현준 18188
한국철도시설공단, KR 홍보대사, KR SNS 레일싱어, 청소년 홍보대사 합동 워크숍 개최 file 2016.08.30 박성수 18196
KAIST 예종철 교수 연구팀, 인공지능 블랙박스의 원인 밝혀 file 2018.05.25 성소현 18198
골재상에서 발생한 화재, 인근 고등학교 덮쳐.. 인명 피해는 '無' 3 file 2017.04.09 이동우 18199
언팩 2019 삼성전자 '갤럭시10'과 첫 폴더블 스마트폰 '폴드' 공개 2019.02.26 이태권 18202
가뭄 피해, 남의 일이 아니다. 1 file 2017.06.28 장나은 18205
생명 사랑 밤길걷기-당신이 실천하는 자살예방캠페인 1 file 2017.10.12 안수빈 18206
작지만 큰 나라 대만 - 명소5선 1 file 2016.03.26 이다연 18207
말레이시아의 불,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보자! file 2018.04.04 이초은 18211
베트남의 스타벅스, 콩카페 1 file 2019.09.23 정다솜 18213
내가 팬덤에 속했다는 게 뭐 어때서? 3 file 2020.08.31 최유진 18214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어떤 것이 있을까? 1 file 2016.07.25 김나연 18216
모두에게 환한 빛을 선물하다! - '비전케어' 중국 꾸이양에 가다 file 2017.08.24 임채영 18220
도심 속의 작은 우주, 대전시민천문대 3 file 2019.01.23 정호일 18221
책소개 - 미움 받을 용기 1 file 2016.09.26 이지은 18223
애플 Product(RED) 색상 괜찮은가? 2 file 2018.10.17 이재혁 18226
2018 평창올림픽, 그 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가 궁금하다면? 1 file 2018.03.03 김응민 18233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기프트 원더랜드’ 개최 file 2018.12.13 성소현 182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