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시안(西安),? 중국의 고도(古都)를 여행하다

by 4기양수빈기자 posted Mar 11, 2017 Views 1509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시안(西安), 중국의 고도(古都)를 여행하다




  당나라 시절, 동서 9.5km, 남북 8.5km의 규모에 인구 100만이 넘는 대성곽 도시를 이루어 서방(西方)에까지도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도시, 시안을 작년 10월, 배낭을 메고 훌쩍 떠나보았다.


20151006_170831.jpg

장안(長安)으로도 불리던 진나라 수도 시안(西安) 성벽으로 올라가는 길

[사진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양수빈 기자]



 산동성 옌타이(烟台)에서 산시성 시안(西安)까지 24시간에 걸쳐 기차를 타고 다녀왔다. 4박 5일의 일정에 24시간이라는 이동 시간, 그에 비해 짧은 시안에서의 시간은 아쉬웠지만,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종루, 화청지, 병마용갱, 회족거리 등, 여러 곳을 둘러봤지만 관광지끼리 모여 있어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시안하면 병마용갱과 화청지를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이 두 곳은 매우 유명한데, 화청지는 명성에 걸맞을 정도로 크고 아름다워 차마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였지만, 병마용갱은 기대에 못 미쳐 살짝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다. 사람이 많아 줄을 서는 시간이 길어졌고, 오랜 기다림 끝에 들어간 갱에는 병마용보다 사람이 더 많아 제대로 된 구경을 하기 힘들었다.


 4박5일의 일정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바로 종루와 성벽이었다. 종루는 회족거리로 가는 길에 있어 자주 볼 수 있었는데, 낮에 본 종루와 밤에 본 종루는 매우 달랐다. 낮에는 수수한 매력이 있어 사람으로 표현하자면 청순한 느낌이 들었지만, 밤에 본 종루는 조명에 휩싸여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이 들었다. 또, 성벽에 올라가면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데, 자전거를 타고 둘러본 성벽은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성벽위에서 오래된 듯 한 집들을 내려다 볼 수 있는데, 한국의 기와집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1470552224507.jpeg

밤의 종루 뒷모습

[사진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양수빈기자]



 책이나 텔레비전에서 만나 볼 수 있었던 시안과 직접 걸어보고, 느껴보고, 맛본 시안은 정말 달랐다. 용기를 내어 떠난 여행, 그것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과 추억들은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다.

 시안 여행,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국제부 = 4기 양수빈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최민규기자 2017.03.15 20:45
    저도 TV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의 시안을 접해보았는데요 이렇게 글로 접하니 또 느낌이 다르네요. 시안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족과 함께 가보고싶네요. 병마용에대해 궁금한데 사람이 많다고 하니.. 그래도 꼭 한 번 보고싶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JMV 2017.03.28 12:24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중국에 거주중인데 덕분에 좋은 소식과 자료를 얻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5813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5530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78131
불빛 무대, 포항 밤바다 3 file 2018.08.03 윤의빈 15173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둥근세상 만들기캠프 진행 file 2018.08.06 디지털이슈팀 15498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언제든 1388 캠페인’ 실시 file 2018.08.06 디지털이슈팀 16483
숀 'Way Back Home' 1위, 모든 게 바이럴 마케팅 덕분? 6 file 2018.08.07 정유리 16015
청년 실업 대란 속 일본과 한국의 프리터족 file 2018.08.08 이승철 17874
팝콘가격이 영화가격? 2 file 2018.08.08 신효원 16846
배구계 새로운 국제대회, 'VNL'에 대하여 2018.08.08 김하은 14419
색다른 경험이 기다리고 있는 부여 '기와마을'로 떠나자 1 file 2018.08.08 전예진 14466
‘장르적 유사성’과 ‘표절’의 판단 기준은? file 2018.08.13 정지혜 22509
삼성전자의 새로운 멤버들 태어나다! file 2018.08.13 김찬빈 20350
'생명캠프' 생명권을 교육하다 file 2018.08.16 박서윤 14663
여자프로배구팀 KGC인삼공사,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대회 우승 file 2018.08.16 김하은 16266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 팀의 논란 file 2018.08.16 이형경 15666
린드블럼 14승, 반슬라이크 KBO리그 데뷔 '첫 홈런' file 2018.08.16 옥나은 14728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향해, 제42차 모의유엔총회 file 2018.08.17 박세경 15300
올해 여름철 무더위는 '울진해양캠프'로 해결 file 2018.08.17 정다원 13394
교토, 일본 본연의 도시 7 file 2018.08.20 이승철 19713
우리 모두가 경축해야 하는 국경일, 광복절 1 file 2018.08.20 유하늘 13820
우리가 기억해야 할 과거, 광복절 및 정부수립 경축식이 열리다 file 2018.08.20 정아영 13274
소식 없이 끝나버린 토트넘의 이적시장 1 file 2018.08.20 이형경 14297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열리다! 1 file 2018.08.20 정유경 14646
갤럭시 노트9이 아닌 노트8.5였다 4 file 2018.08.20 윤주환 33542
e스포츠 아시안게임에 나서다 4 2018.08.20 김창훈 15662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실 file 2018.08.20 이형우 19488
꿈의 나노소재, 그래핀 1 file 2018.08.20 박효민 19409
"Happy Animals-'함께' 행복한 세상"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최되다 file 2018.08.21 정혜연 15726
세계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DIA FESTIVAL 2018 with 놀꽃' 개최 1 file 2018.08.21 허기범 15141
편견 없는 시선으로 '방탄소년단'을 논하다 2 2018.08.21 김예나 19358
제천시 별새꽃돌 자연탐사과학관에서 자연을 배우다 file 2018.08.22 조정원 16193
충청남도의 문화를 책임질 '충남도서관' 2018.08.23 오가람 14677
동양의 나폴리와 함께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 file 2018.08.23 강이슬 15817
앞으로 올 미래시대에 자리 잡을 3D 프린터 1 2018.08.23 강민성 13646
6년 만에 돌아온 첫사랑 로맨스 '너의 결혼식' 2 file 2018.08.27 이유영 14211
뜨거운 태양을 피해 ‘해질녘에 듣는 도란도란 한옥마을 이야기’ file 2018.08.27 김수인 14066
디스이즈네버댓 두 번째 모험가 이야기, “ADVENTURER2” 3 file 2018.08.27 김다은 21933
광복절, 안성에서 그들을 기억하다 1 file 2018.08.27 안정섭 15598
차정원, 그는 누구인가 1 file 2018.08.27 노현빈 15475
숨기기보다 드러내는 것이 치매 예방의 지름길 1 file 2018.08.27 여인열 15966
'그루밍족' 남성의 화장은 죄인가? 2 file 2018.08.27 구본윤 18111
조선을 위한 변호사...'후세 다츠지' file 2018.08.27 윤현정 14256
올여름 더위를 식힐 필수품, 미니 손 선풍기 2 file 2018.08.27 조수진 15557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권역 9개교 나눔실천리더 발대식 개최 file 2018.08.28 디지털이슈팀 15722
‘Youtuber’ 축제 ‘DIA FESTIVAL’ 그 열기는! 2018.08.29 김유진 16938
열섬 현상을 막는 도심 속 생태계, 서울숲 file 2018.08.29 전세린 19721
굿네이버스, 10대들의 생각은? file 2018.08.29 임세진 13760
아시안게임, 병역 혜택의 기회? 3 file 2018.08.30 김서진 13126
‘세상의 틀을 깨다, 내 삶을 깨우다’,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개최 file 2018.08.30 조햇살 15707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역사교류단, 성장 캠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file 2018.08.30 김혜신 194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