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왔다.

by 4기김지민기자 posted Mar 11, 2017 Views 126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201_112311-1-1.jpg

광화문 광장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바라는 희망 촛불이 설치되어있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지민 기자]


2016년 최순실 사건이 불거지고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2016.12.09)이 가결된 후 지난 10일 이정미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 등에 의해 헌법재판관 전원 일치(8:0) 파면 선고를 받았다.


이날 헌재의 탄핵사유로 공무원 임명권 남용, 최순실 국정개입 허용의 권한남용, 헌법 법률위반 등, 피청구인의 위헌·위법행위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배행위다. 헌법질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도 중대하므로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의 이익이 압도적으로 크다. 이에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을 선고한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라고 판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회 탄핵 이후 탄핵인용을 열망하는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모여 19차에 걸쳐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촛불시민들의 목소리는 한결같았다. 반칙 없는 세상, 누구에게나 공정한 경쟁, 세월호 진상규명, 최순실, 우병우와 같은 국정 농단 주범 처벌 등이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박사모 등이 극렬히 탄핵 반대를 외치고 헌법 재판관들에게 협박을 일삼고, 박영수 특별검사를 위협하는 등 도를 벗어나는 행동을 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정국은 이제 차기 대선정국으로 돌입하게 되었다. 우리 국민이 스스로 뽑은 대통령을 우리 스스로 거두어 들였다. 다시는 이런 대통령을 뽑지 않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검증과 감시가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를 둘러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과거 구한말의 정세와 유사하다고 학자들은 말한다. 지금 우리 국민들은 차기 대통령 선출에 있어 가장 현명한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라 생각된다. 그 어느 누구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3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탄핵은 우리에게 더 밝은 미래를 안겨주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 우리 국민들은 믿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김지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최문봉기자 2017.03.12 12:31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발언이 여러의미로 다가오네요..자극적이지만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듭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도영기자 2017.03.12 20:52
    기사 제목이 참 눈에 띄네요. 이번 일로 플라톤이 했던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되새겨보게 됩니다. 최소한의 정치에 관심을 갖는 것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려요!
  • ?
    4기박천진기자 2017.03.20 19:41
    기사 제목보고 들어와서 좋은글 읽고갑니다. 조기 대선 잘 치뤄서 정상적인 국정운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1963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8645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0092
마스크 대란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정부의 대책 file 2020.03.12 신지홍 8199
마스크 사재기를 잠재운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02 남유진 8345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마스크 때문에 싸우는 나라가 있다? 1 2020.09.29 진예강 9345
마스크를 착용할 때 이것만은 알고 가자 2 file 2020.04.22 박지환 13582
마스크의 대란 어디까지인가 2020.03.18 김도연 8143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10584
마약밀매(DRUG TRAFFICKING)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 file 2017.03.16 정수빈 14435
마음을 울리는 노란 나비, 국제사회로 '1295번째 날갯짓' 2 file 2017.08.11 김유민 10746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를 위해 혁신하다 file 2019.05.22 박수혁 10749
마침내 그날이 왔다, 광화문 거리 한복판에서 터지는 축하의 폭죽 file 2017.03.17 최예헌 11449
마카롱에 숨겨진 비밀 1 file 2019.06.12 이주희 14151
마크롱 정부에 반발한 '노란 조끼 운동' 시위 file 2018.12.10 정혜연 11049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2 file 2020.12.01 김민수 9155
만 18세 선거권 하향, 그 논란의 주 요지는? 6 file 2017.09.08 이지현 21199
만 18세도 유권자! file 2020.03.27 지혜담 8662
만화를 현실로, 포켓몬 GO 3 file 2016.07.25 유한나 14487
많은 곳에 위안부소녀상이 세워져있지만 모르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 왜? 3 file 2017.08.30 이혜승 11771
말 많은 국정 역사 교과서, 연구 학교 신청 3곳... 3 file 2017.02.21 최다영 16061
말 한마디 없이 광고의 의도를 전달한다고? 2019.06.24 김여진 13140
말로만 '소방 안전 확인', 아직도 문제 개선 의지 없어 2018.12.11 노영석 10086
매년 10월 25일 독도를 천명하다. file 2017.11.10 이윤빈 10831
매미나방,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1 file 2020.08.24 송윤슬 8372
매일 총소리가 울리는 땅, 시리아 1 file 2018.03.05 구희운 12182
매일유업,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 맞아 지구를 살리는 '약속 챌린지' 진행 file 2022.09.07 이지원 5816
매장 내 일회용 컵 규제, 현장 반응은? 2 file 2018.08.27 손지환 10168
멀어가는 눈과 귀, 황색언론 15 file 2016.02.13 김영경 18633
멈추지 않는 BMW 520d 모델 화재사고, 대책은? 2018.08.22 권영준 11518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등교 개학 file 2020.06.01 박소명 7739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file 2021.07.20 김수태 10969
명성이 떨어져 가는 블랙 프라이데이, 그 뒤에 사이버 먼데이? file 2019.01.07 이우진 10749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아시나요? 2 file 2017.07.08 이가현 12439
모두 마스크를 쓰세요, 코로나바이러스 5 file 2020.02.20 이도현 9564
모두가 방관하여 발생한 일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file 2019.09.27 유예원 8827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코로나의 또 다른 습격...해결 방안은? 9 file 2020.08.25 염채윤 14934
모두의 은행, 블록체인 1 file 2019.07.02 봉하연 12453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file 2021.08.27 유예원 11559
몰래카메라 범죄 완전 근절 외치는 정부, 그러나 현실은 3 file 2017.08.26 박한비 16064
몰카 범죄...하루빨리 해결책 내놓아야 file 2019.01.28 김예원 10668
몰카피해자, 정부가 나선다 2 2018.05.28 이채원 10675
못 다 핀 한 떨기의 꽃이 되다, '위안'부 8 2016.02.24 송채연 28020
무개념 팬들의 SNS 테러에 얼룩지는 축구계 1 file 2019.06.05 이준영 11147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8398
무너지는 교사의 인권 2 file 2018.04.02 신화정 12345
무더운 여름, 예민해진 눈, 내가 지킨다!! 1 2015.07.19 구민주 22538
무더위 속 할머니들의 외침 2 file 2018.08.17 곽승준 11714
무모한 트럼프의 100일간의 무모한 행보, 그리고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2 file 2017.05.03 김유진 10504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3461
무업기간의 안정망 ‘니트생활자’ 니트컨퍼런스 개최 file 2022.12.14 이지원 53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