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대한 독립의 함성, 부산 동구에서 울려 퍼지다

by 4기유승빈기자 posted Mar 05, 2017 Views 141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301_15091779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유승빈기자]


 지난 2월 28일, 부산·경남 지역 독립 만세운동의 발원지인 부산 동구 일신여학교와 동구청 부근에서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다. 이른 오전 9시에는 일신여학교 부근의 안용복기념 부산포 개항 문화관에서'도일선' 전용 옥외 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 도일선은 조선시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던 안용복 장군이 독도와 울릉도를 오갈 때 사용했던 배다. 도일선 전시관 개관식이 끝나고 오전 10시부터는 지역에서 거주하는 주민과 학생들 2000대 명이 크고 작은 태극기를 들고 일신여학교에서 동구청까지 약 1 km 가량을 행진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KakaoTalk_20170301_15091827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유승빈기자]



 거리행진 도중에는 박삼석 동구청장과 동구 구민들이 만세 삼창을 외쳤고, 구민들이 직접 일본인 헌병과 독립 만세운동을 하는 독립운동가 역할을 맡아 하나의 연극 같은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했다. 만세운동 퍼포먼스에는 실제로 4 필 섭외하여 성공적인 퍼포먼스에 힘을 보탰고, 또 거리행진 중에는 경남여자중학교 댄스동아리 'The Only'팀이 거리에서 신나는 댄스 공연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거리행진 전 일신여학교 앞에서는 모든 행진 참가자들이 모여 손에 태극기를 들고 '독도는 우리 땅'과 애국가를 섞은 플래시몹에 참여하기도 했다. 일신 여학교는 1919년 부산 지역 만세운동의 효시가 되었던 일신여학교 교사 및 여학생들의 독립만세운동이 시작된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서도 상당히 가치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일신여학교에서 동구청까지의 만세운동 재현행사 거리행진이 끝난 후에는 동구청 광장에서 민족대표 33인을 위한 묵념 시간을 가지고 구민들은 태극기가 새겨진 바람개비, 연, 깃발 등을 가지고 태극기 물결을 만드는 진풍경을 펼치기도 했다. 부산 금성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18) 학생은 "한국사 교과서나 TV 다큐멘터리에서만 보던 만세운동을 이렇게 3.1절을 맞아 직접 재현해볼 기회가 생겨서 너무 기뻤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독립운동가분들이 계셨기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살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우리나라를 위해 힘써주신 독립운동가분들을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유승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3225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2946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51247
대나무 본고장에서 펼쳐진 ‘2019 담양 대나무축제’ file 2019.05.14 조햇살 18249
대기 중 이산화탄소로 망가져가는 해양을 살릴 수 있는 기술들 1 file 2020.12.31 이지민 44826
대규모 핸드메이드 페어, '2017 핸드메이드코리아 섬머' file 2017.07.22 이나영 14838
대국민 하니 찾기 프로젝트, NEW 하니를 찾아라! 4 file 2016.07.17 김윤정 16996
대구의 숨은 문화재, 모명재를 소개합니다 file 2024.03.18 최해인 5883
대구국제마라톤, 비대면으로 달려보자! 1 file 2021.04.15 김민석 13424
대구 중구, 사회적기업과 나눔 실현하는 팝업스토어 마련해 file 2023.12.30 최예원 5614
대구 이월드 별빛벚꽃축제 다가오는 3월24일부터 개최 '벚꽃의 향연' 2018.03.12 김성민 17568
대구 시민들의 외침, '시민열정, 희망으로 피어나다!' 2017.03.05 오지은 14720
대구 세계화를 위한 청소년 연합, 시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치다 8 file 2016.03.13 장보경 19508
대구 도심 속,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이월드만의 이벤트 file 2018.09.05 노나영 14553
대가 없이 일하는 '자원봉사자'를 만나다. file 2017.08.25 5기이유진기자 14172
당장의 미래, 청소년의 대선투표 1 file 2017.05.10 김윤정 13867
당신이 모르고 있었던 우리나라 어버이날의 유래 2 file 2017.05.05 이세영 25010
당신이 기억하는 '당신의 몸'은? file 2021.04.21 정다빈 11126
당신의 체력을 시험해드립니다, 제 10회 오산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2014.10.24 임수현 26668
당신의 청춘을 불러드립니다. file 2017.03.26 김다은 12548
당신의 자취방, 안녕하신가요? 14 file 2017.02.13 원효정 18858
당신의 역사 상식 수준은? 2 file 2016.05.23 이민정 15236
당신의 양심은 아직 세모 모양입니까? file 2017.03.25 박유은 16217
당신의 아이돌에게 투표하라, 프로듀스 101 시즌2 file 2017.05.24 최다인 14378
당신의 스마트시티는 무엇입니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에 방문하다 2 2017.10.02 문정민 16106
당신의 미래는 안녕하십니까 2017.03.17 최용준 12455
당신의 도시를 밝혀줄 '2019 서울빛초롱축제' file 2019.11.14 정다운 18853
당신의 6월 14일은 무슨 날이었습니까? file 2018.06.25 서재은 13955
당신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나요? '제 13회 서울 환경 영화제' 1 file 2016.05.19 이은경 15165
당신은 우성입니까, 열성입니까? file 2016.07.31 백미정 15267
당신은 멀티가 가능합니까? 4 file 2017.03.17 김서영 14888
당신은 '난민 수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file 2020.12.10 김하은 13076
당신 팀의 전력은 안녕하십니까? 2021 프로야구 전력 분석 file 2021.01.26 문청현 15551
담양군 청소년 문화의집의 학습동아리 S·C·P 운영 file 2019.10.30 조미혜 14867
담양 산타축제가 열리는 메타프로방스를 가다 file 2018.12.26 조햇살 19543
담뱃갑 혐오 그림, 과연 효과있나 2 file 2017.05.24 김수연 13864
닭이 벌레인줄 알고 쪼아 먹었던 그림은? 1 file 2017.04.21 홍선의 18812
달콤함의 향연, '슈가플래닛'에 다녀오다! file 2018.12.17 송지윤 16659
달콤함에 묻힌 영웅, 안중근 의사 2 file 2017.03.26 노혜원 14098
달콤한 축제 '2017 스위트 코리아'!/ 한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HMR 엑스포' 가 열리다! 1 file 2017.02.25 이현주 16121
달콤한 초콜릿의 유혹... 이겨낼 수 있을까? 14 file 2016.02.15 신경민 21244
달콤한 디저트들이 가득한 [쁘띠북팔코믹스페스티벌:졸업전] 5 file 2016.03.04 오지은 17266
달빛 머금은 창경궁, 야간개장 2 2018.05.17 이유나 14720
달리는 학교, 전남독서토론 열차학교 file 2017.09.29 김가빈 15096
달리는 것만으로 전세계 아동을 살릴 수 있습니다 - 2017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1 file 2017.05.25 서수민 18828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8 file 2016.02.25 조민성 18548
단풍이 뭔가요? 2 2017.11.20 이지혜 14046
단풍에는 어떤 과학적 원리가? 2 file 2019.11.27 이채원 17858
단추로 보는 프랑스,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특별전 file 2017.09.20 허선주 16550
단순한 노동을 대신하는 로봇이 아닌, 배울 줄 아는 로봇 file 2017.11.27 장예진 14168
단맛과의 이별 위한 대책 '당류 저감 정책' file 2017.04.28 황서영 136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