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시민들과 소통하는 방법 - 재판 방청 프로그램

by 4기.최다영기자 posted Feb 25, 2017 Views 1667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월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20명의 신청자를 상대로 재판 방청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은 1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사전 설명, 민사·형사재판 방청, 방청 사건 및 법 관련 질의응답, 수료증 교부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회차에는 상당수의 초등학생이 참여해서인지 사전 설명 순서에는 재판 종류와 기본적인 용어 및 재판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후에는 사전에 배부받은 방청 자료를 통해 재판의 내용을 파악하고 실제 재판이 진행 중인 법정에 들어가 이를 방청하였다. 먼저 민사사건 50분을, 그리고 형사 재판이 이루어지는 법정으로 이동하여 형사재판을 50분 방청하였다. 이후 다시 사전 설명을 한 장소로 돌아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때 재판 중에 이해하지 못했던 용어들이나 재판을 진행하는 판사의 수 등 방청 사건 동안 가진 재판에 대한 질문은 물론 평소에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진로 체험 및 지식 습득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후 판사님이 직접 배부해 주시는 수료증과 기념품을 받고 법정에서의 기념촬영으로 방청 프로그램은 마무리되었다.



 사전 설명 및 질의응답, 수료증 교부는 실제 판사님과 함께하였다. 판사님과 가까이서 허울 없이 질문하고 대화하며 초·중·고등학생들은 법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고, 딱딱하다고 생각했던 판사님의 이미지를 깨고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거나 진로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보호자로 따라나선 부모님들 또한 프로그램 동안 함께하며 생활법들에 대해 질문함으로써 유용한 생활법들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된바, 법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더욱 활성화되어 일반 국민으로 하여금 법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게 해, 더 이상 법이 지식인 또는 상류층만이 이용하는 수단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IMG_0443.JPG

IMG_044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다영기자]


참고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재판 방청 프로그램은 본 법원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2~3회 진행된다. 법원과 재판에 관심이 있다면 단체로든 개인으로든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학생의 경우, 프로그램의 난이도와 진행 시간을 고려할 때 중학생 이상 학생들의 참여를 권장한다는 법원 측의 공지를 잘 참고하면 좋겠다. 어려운 법률 단어는 물론, 재판이 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하지도 않을뿐더러 몇 번에 걸쳐 진행되는 재판 중간에 참여하기 때문에 재판 내용을 쉽게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 그 까닭이다. (초등학생들의 경우 중·고등학생들에 비해 확실히 이해도나 집중도가 떨어져 보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최다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보경기자 2017.02.28 00:40
    판사나 변호사, 검사 등에 진로가 있는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프로그램이네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아이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해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최다영기자 2017.03.01 17:48

    맞아요! 꼭 희망 진로가 판사가 아니더라도 많은 도움이?될 것 같더라구요~ 실제 재판 과정에서 판사라는 직업은 물론, 변호사나 수사관, 검사, 경찰에 까지도 흥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5980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5692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79930
전주 한지 온누리에 펼치다 2 file 2017.06.04 설서윤 16578
인간복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할까요? 4 file 2017.09.11 신수현 16578
현대자동차, 그랜저 시트주름 문제에 이어서 이번엔 차량 전소까지.. 2 file 2017.03.22 김홍렬 16583
이색 도서관, 의정부 과학도서관을 소개합니다. 6 file 2017.03.01 임성은 16584
두류도서관 '책 소리 봉사단'을 아시나요? file 2017.04.19 노유미 16587
세계 3대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카림 라시드전 1 file 2017.10.09 석채아 16587
청소년들의 색다른 경험-보라매청소년수련관 동아리인준식과 발대식 file 2016.03.21 김민지 16591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 이제는 하다 하다 김치를? file 2021.02.25 김민성 16592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16598
선동이란 무엇인가 4 file 2017.04.23 임재우 16599
원주 노숙인 센터, 사람들과 정을 나누다 file 2016.05.19 김가흔 16605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② ‘세컨더리 보이콧’을 아시나요? 2 file 2017.04.30 오경서 16607
한국영화의 미래, <아이 캔 스피크> 2 file 2017.11.13 김서영 16607
문재인 대통령 휴가철 추천도서 ‘명견만리’ 시리즈, 베스트셀러 1~3위 석권 file 2017.08.17 디지털이슈팀 16608
누구든지 그림 동화책 작가가 될수 있어요! file 2016.08.25 이도균 16609
일본에 숨겨진 작은 왕국, 류큐 왕국 file 2018.03.28 김하은 16609
‘청년들을 위해, 청년으로부터’ 청년 리더 프로그램 출범 file 2020.07.03 송다연 16609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외치다,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10 현경선 16610
방학? 그게 뭐야? 먹는 거야? 25 file 2017.01.26 김수민 16613
방송심의,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10대부터 40대 시청자에게 물었다 2 file 2018.03.02 신아진 16616
2020년 온라인 과학축제 1 file 2020.04.17 서영빈 16616
하와이에서 실제 우주복 입고 체험한 '가상 화성 생활 file 2016.08.24 노태인 16617
3·1절 맞아 대형태극기 게양... 대한독립만세 외치자! 12 file 2017.03.01 조묘희 16617
약(弱)팀에서 약(藥)팀으로! 롱주, 롤챔스 섬머 우승 file 2017.09.21 조윤지 16617
힐링이 필요해 2017.11.28 이지혜 16617
대한민국 헌법의 탄생일, 제헌절 2018.07.31 오예은 16617
영화 '조작된 도시' 평점 조작 의혹 1 file 2017.04.08 김유진 16618
유상철 감독 체제 첫 승리 인천 유나이티드 file 2019.05.29 김민형 16618
[이달의 세계인]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수상의 주역, 데보라 스미스 2 file 2016.06.06 정가영 16623
1987년 여름, 그들은 무엇을 위해 거리로 나왔을까? 6 file 2018.01.24 박환희 16625
'인생꿀로윈 디저트 페스티벌' 즐기러 송도 가자 1 file 2017.10.17 김민 16627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file 2019.01.22 이주희 16627
저널리스트의 꿈을 꾸다 1 file 2017.12.04 김연주 16629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역사왜곡 논란에 결국 폐지 2021.03.29 유채연 16629
소통에 대한 우리들의 이야기 '온드림 스쿨' file 2017.11.27 여승헌 16630
웃음짓는 청년상인, 살아나는 전통시장 1 file 2016.08.25 류지석 16634
아는 만큼 보이는 역사의 힘 1 2017.09.20 배시은 16634
제24회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 바자회 개최 file 2016.07.11 정수민 16635
그리워 그리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1 file 2017.02.22 허선주 16635
일부 한국인 관광객들의 잘못된 윤리의식,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7.06.23 김다정 16640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곳 '느림우체국' 2 file 2017.03.21 이다은 16644
보건복지부 청년수당 최종동의 3 file 2017.04.10 김승연 16649
제로에너지 주택, 에너지 절약의 첫 걸음이 될까? file 2017.08.25 강지석 16650
경기도 의정부시, 삼성 드림락서 행사 개최되다!! file 2017.06.04 이현 16651
흰지팡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17.09.19 정은희 16651
나를 사랑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 ‘자존감 수업’ 2 2017.05.25 오희연 16652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한마당 1 file 2017.11.06 단승연 16654
현세의 바벨탑, 부르즈 할리파 1 file 2017.11.20 허재영 166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