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by chaelvin posted Jul 28, 2014 Views 225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들어 성인의 흡연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여성과 청소년에 대한 흡연율이 높아지고 있다. 성인들의 흡연율은 낮아지고 있으나 이미 간접흡연을 통해 여성, 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악순환이 되는 것이라고  간주한다.


성인의 흡연보다 청소년의 흡연이 더욱 심각한 이유는 흡연 시작 나이가 어릴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커져 금연이 어려워지므로 평생 흡연자와 중증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의해 성인기에 흡연에 의한 건강장애를 초래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13세부터 19세까지를 청소년기라고 하는데, 이 시기에는 성인보다 충동적인 성향이 강하며, 욕구를 자제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금연에 큰 어려움이 따른다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청소년들이 일찍이 흡연을 시작하는 이유는 크게  모방, 호기심, 동조압력에 의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원인은 서로 동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광고, 영화, 드라마 등에서 청소년의 우상이 되고 있는 연예인이나 부모님이 흡연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시각적인 자극이 호기심이 되며 절제하지 못하는 청소년기의 특성 때문에 흡연자가 되고, 하루의 절반 이상을 친구들과 보내는 청소년기에, 친구에게 권유하게 되고 흡연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에서는 흡연자를 감소시키기 위해 담뱃값을 인상하려고 하며, 니코프리스쿨을 지정하고, 길거리 캠페인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그러나 이미 중독이 된 흡연자가 1,000원이 아까워서 흡연하지 않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담뱃값을 인상하는 것이 아닌, 금연을 도울 수 있는 금연패치, 금연 껌 등의 가격을 낮춰주는 복지가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교육부에서는 '담배 연기 없는 학교'라고 하여 '니코프리스쿨'을 지정하고, 학생들이 금연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데에 비해, 하교 후에는 금연이 잘 지켜지지 않으며 결론적으로 흡연자 수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학교에서만 지켜지는 노력보다 하교 후에 금연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흡연하는 학생들이 금연하는 것에 강요를 받는 것이 아닌, 스스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낼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길거리 캠페인을 자주 보게 되면서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니, 비흡연자가 흡연자에게 ‘금연을 했으면 좋겠다는’ 것은 흡연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반감을 줄 수 있으므로, ‘흡연자가 흡연자에게 금연하자’는 캠페인을 하는것이 조금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흡연을 하는 사람과 예방하는 사람이 달라서는 효율적이지 못할것 같기 때문이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955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690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1131
변화하는 아프리카, 세네갈 풍력발전소 출시 file 2020.03.04 정윤지 8742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8742
방역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 코로나 환자 급증 file 2020.08.25 오준석 8745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file 2021.08.02 한형준 8747
진선미 의원표 성평등정책, 해외서도 통했다..'미 국무부 IVLP 80인 선정' 화제 file 2020.12.21 디지털이슈팀 8749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8754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8756
“헬기에서 총 쐈지만 전두환은 집행유예?” 비디오머그 오해 유발 게시물 제목 1 file 2020.12.07 박지훈 8758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작됐다? file 2020.09.28 방지현 8768
만 18세도 유권자! file 2020.03.27 지혜담 8771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8781
논란의 중심 배달의민족 file 2020.04.27 박채니 8784
영국의 조기 총선 file 2019.12.23 홍래원 8785
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언택트' 산업 2020.06.01 신지홍 8787
문 대통령 "백신 접종 염려 사실 아니니 국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1 file 2021.01.11 백효정 8801
KF80 마스크로도 충분하다 2 file 2020.04.08 김동은 8810
내년 3월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그 함의는 무엇인가? file 2020.10.22 정지후 8814
베트남은 지금 '박항서 감독'에 빠졌다 2018.12.26 김민우 8820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작 2020.08.28 김민지 8822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일 불매 운동? file 2021.04.16 지주희 8826
예방인가? 위협인가? file 2020.10.27 길현희 8833
이태원 클럽 코로나, 언론인이 맞닥뜨릴 딜레마 2020.05.14 오유민 8837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밍크에서 발견 1 file 2020.11.23 오경언 8846
생활 방역 시대, 청소년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file 2020.05.04 서하연 8852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8852
대한민국 정부 핀란드에 방역 노하우 전하다 file 2020.04.27 신동민 8862
첫 코로나 백신, 앞으로의 문제는? 2020.08.24 이채영 8862
11년 만에 한미 2+2 회담 2021.03.25 고은성 8881
코로나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대응 file 2020.06.29 임지안 8887
인류를 돕는 인공지능, 코로나19에도 힘을 보탰다 file 2020.03.27 이소현 8888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8891
위기 경보 '심각' 격상... 초중고 개학 연기 file 2020.02.26 김다인 8894
투표하는 고3, 무엇이 필요한가?: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인포데믹과 청소년 시민 교육의 필요성 file 2020.03.30 황누리 8896
5·18민주화운동과 희생자를 기리며 file 2019.05.29 박고은 8907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 가속화하다? file 2022.03.25 이성훈 8909
변화하는 금리의 방향성 file 2021.03.10 신정수 8924
가짜 뉴스, 당신도 속고 있나요? 1 2020.05.14 김호연 8938
75주년 광복절 & 태평양 전쟁 패전 75주년 1 file 2020.08.27 차예원 8938
설탕세 도입 갑론을박 "달콤함에도 돈을 내야 하나","건강 증진을 생각하면.." file 2021.03.25 김현진 8939
공급망 병목현상에 이어 전력난, 요소수 부족까지… 국내기업 “긴장” file 2021.11.10 윤초원 8943
수면 위로 떠 오른 'n번방' 사건의 진실 file 2020.04.23 김햇빛 8952
모두가 방관하여 발생한 일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file 2019.09.27 유예원 8961
코로나19 양성 의심 청소년 사망,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2 file 2020.03.20 김수연 8965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file 2021.03.26 조민영 8975
선거연령 하향 이후, 청소년들의 정치적 태도 변화는? file 2020.04.28 이승연 8978
'기생충' 축하로 시작해 '코로나바이러스'로 끝난 수석·보좌관 회의 1 file 2020.02.14 김도엽 9001
코로나-19 사태 발발 4달, 지금은? 2020.04.08 홍승우 9003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90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