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보이스’ 정말 15세 관람가여도 괜찮을까?

by 4기임해윤기자 posted Feb 24, 2017 Views 159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fff.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해윤기자]



OCN '보이스‘ 는 최근 대한민국 청소년의 시선을 사로잡은 드라마다. 이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과 배우들에게 딱 들어맞는 ’강권주‘ 와 ’무진혁‘ 이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시청자들이 마치 범죄 상황 속에 있는 듯 드라마 속에 빠져들게 하는 스토리는 1시간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게 만든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 된 드라마인 만큼 미제사건과 강력사건은 이전의 그 어떤 드라마나 영화보다도 사실적으로 묘사된다. 둔기로 사람을 내려치는 장면, 입을 막고 발을 묶어 묻는 장면, 시체에 가까운 사람이 매달려 있는 장면 그리고 기름을 붓고 불을 질러 사람을 죽이는 장면들은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대중들이 ‘보이스’에 매료된 이유이다. 하지만 , 만 15세 이상 관람가 드라마에서 적합한지는 의문이다.



불편함을 느낀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커졌다. ‘지나치게 잔인하다.’, ‘시선을 끌기 위해 폭력적인 장면은 과도하게 넣은 것 같다.’, ‘학생들의 정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등 ‘보이스’의 범죄 장면에 대한 시청자의 의견을 내비쳤다.



‘보이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의 심의를 받게 되었다.



이에 ‘보이스’ 김홍선 감독은 폭력 수위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언급했다. 지난 15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OCN '보이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홍선 감독은 “ 고민이 많았으나 촬영을 진행하며 내가 그분들(피해자)과 같은 상황에 닥친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했다. 표현을 하다 보니 과한 부분이 있었다. 조정하여 만들겠다.” 라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김홍선 감독은 관람 등급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관람 등급에 대한 부분은 잘 모르겠다. 그 상황 속에서 표현할 수 있는 걸 표현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홍선 감독의 해결되는 사건들을 통해 그동안 풀리지 않은 미제 사건들로 답답해하던 시청자의 마음 속 응어리를 풀어주고자 하는 의도에 맞게 청소년을 포함한 시청자들이 드라마 ‘보이스’를 자극적인 폭력 장면을 보기 위해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범죄의 실태에 대해 알게 도와주는 것을 목적으로 두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임해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6387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6235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87354
중도유적지와 레고랜드, 무엇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일까? file 2021.05.20 김성수 13087
중국인 없는 제주. 지금은 위기 아닌 기회! 1 file 2017.04.09 김민진 14118
중국이 발령한 '송중기 주의보' 1 file 2016.03.24 손지환 16452
중국의 추석, 중추절 file 2017.10.23 이진하 16881
중국의 식문화와 우리 경제의 영향, 한국을 강타한 '마라' 열풍 file 2021.12.09 권나연 13102
중국의 수도! 북경의 아름다운 문화재 1 2018.08.30 김찬유 18606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 이제는 하다 하다 김치를? file 2021.02.25 김민성 16658
중국의 모바일 기기의 확산이 바꾸어 놓은 중국의 독특한 소비문화 1 file 2017.06.28 박태림 16065
중국에서 AI 앵커, 교사 등장...'미래 인간의 직업은 사라지나?' file 2018.11.21 한민서 24221
중국드라마, 얼마나 알고계십니까? file 2021.11.01 강민지 13998
중국, 상하이에서 절강으로... 2017.04.25 송경아 13895
중국 콘텐츠의 ‘동북공정’, 이대로 괜찮은가요? 1 file 2020.11.27 김송희 17138
중국 춘제(春节)에 대해 알아보자 2 file 2018.02.14 전병규 15816
중국 애니메이션! 일본 긴장해라? file 2021.12.22 강민지 10990
중국 속에 숨겨진 티베트의 진실 2 file 2018.09.28 서은재 15577
중국 상하이에서 Sound of Spring 뮤직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05.15 전병규 16159
중국 상하이에서 MWC Shanghai 2018 개최 file 2018.07.02 전병규 15107
중국 베이징에서 180일 만에 코로나바이러스 재발과 2022 베이징올림픽 file 2021.09.27 유수정 10639
중국 만주 여행기 - 자유를 위한 살인 file 2016.07.25 이지웅 16958
중국 3대 명절 단오절(端午节) 1 file 2018.06.19 박주환 17740
중구난방한 중국의 대세론 file 2017.06.06 이현정 14628
중고등학생 시절, 진정한 봉사활동을 원한다면? 2 file 2016.05.15 변지원 17140
줄어든 미세먼지, ‘코로나의 좋은 영향?’ file 2021.09.27 금해인 9363
줄어드는 산호초, 위협받는 우리 미래 file 2020.10.29 전승호 14181
죽은 아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 한 여성 1 file 2016.03.23 정희진 16101
죽기 전에 가봐야 할 나라, 싱가포르 12 file 2017.01.31 고아연 16223
주홍콩 한국문화원, 홍콩 현지서 한국 문화 알린다 file 2023.11.03 안소담 5718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file 2016.11.13 이나은 16444
주한외국대사관과 함께하는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그속으로! file 2016.11.24 김현승 17463
주민등록번호도 이제는 바꿀 수 있다. file 2017.05.22 노유진 14604
주민들간에 소통의 벽을 허물어준 평화동네 작은 음악회 2 file 2017.07.13 최희주 16837
주말엔 가족과 함께 용인시청 얼음썰매장으로! 20 file 2017.01.23 서지은 17177
주말 나들이로 제격, 국립중앙과학관 file 2017.09.01 정승훈 18538
주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다…유쾌하고 유익한 ‘개미는 오늘도 뚠뚠’ file 2021.01.25 김진영 14614
주관적인 KITAS 2017 TOP3 2017.08.30 권윤주 14452
주거빈곤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위해서! file 2018.11.22 이은서 14587
좋은 뜻 함께 모아, K-BIZ 바자회 file 2019.11.04 정다솜 18694
좋아하는 사람과 카톡하면 몇 분 안에 답장할까? 5 2017.07.06 장민경 25365
좋아하는 사람과 '절대 같이 보면 안되는 영화' 추천 file 2020.04.29 조은솔 15673
종이책의 위기, 극복 방법은 없을까? 1 file 2021.10.28 박예슬 11360
종이책을 넘어선 '전자책' file 2021.04.29 남서영 10100
종이를 만나다,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 4 file 2018.01.23 김민하 16965
종이가 누렇게 변하는 이유 7 file 2017.02.25 이유진 28243
종교, 얼마나 알고 있나요? 2 2018.10.25 전서진 15365
존리 금융인, '청소년 동학개미'에게 아낌없는 투자 조언 file 2021.09.23 이다경 12588
존 카니, 음악과 영화 file 2016.07.22 서지민 16746
조정래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 … "태백산맥 북 토크" file 2018.11.26 심근아 14295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 특별전 예술을 담아내다. "한글의 새로운 해석" <ㄱ의 순간> 1 file 2020.12.04 이예찬 136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