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우리의 아픈 역사가 있는 곳, 서대문형무소를 다녀오다

by 4기한유진A기자 posted Feb 23, 2017 Views 1585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image (1).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유진A기자]


지난 21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현저동 101번지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다녀왔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우리 민족의 고통을 상징하였던 서대문형무소를 보존과 전시를 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이 사진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입구 건물이다.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대문형무소를 들어가기 전에 이 장소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들어가기 직전 입구 건물을 보고 괜히 마음이 아프다.


l.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유진A기자]


광복회, 의열단, 27결사대 등등 우리가 한국사에서 배우는 내용이 잘 나와있다. 이곳은 민족저항실인데 대한제국 말기부터 1919년까지 서대문형무소와 관련된 독립운동과 일제의 탄압 실상을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정말 우리나라를 위해서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싸웠던 독립운동가들을 보니까 정말 마음이 아팠고 너무 감사했다. 한국사에서 나오는 우리의 아픈 역사의 내용들은 책이다 보니까 잘 안 보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곳은 벽에 전시를 해놔서 한눈에 보이고 독립운동가분들을 한 명 한 명씩 보면서 역사는 절대로 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image.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유진A기자]


이곳은 옥사이다. 독립운동가들과 민주화 운동가들이 수감되었던 1920년대 감옥 건물 원형이라고 한다. 11옥사라고 불리고 감방의 구조를 전시하고 있고 관람객들은 이곳을 직접 들어가 체험을 할 수 있다. 직접 들어가 보면 정말 너무 춥고 건물들이 다 차갑다. 그리고 바닥도 너무 따가워 보이는데 그곳에서 수감을 했으니 정말 너무 슬프다.


n.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유진A기자]


서대문형무소에서 수감됐던 독립운동가들의 수형표이다. 이곳은 아예 벽이 독립운동가들의 수형표이다. 정말 너무 감사하다는 말이 나오고 한 명 한 명씩 다 볼 때마다 너무 마음이 뭉클했다. 그 사진을 찍었을 때 마음은 정말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정말 화가 난다.


j.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유진A기자]


大韓獨立(대한 독립)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란 없다' 영국 정치인 윈스턴 처칠이 했던 말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아픈 역사가 있다. 독립운동가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하고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에게 유명한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영상을 보면 눈물부터 나는 것 같다. 공부를 할 때도 다른 과목도 중요하지만 정말 진짜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과목은 '한국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한유진A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나경기자 2017.02.23 21:10
    저는 서대문형무소에 초등학교 5학년쯤 뭣도모르고 학교에서 딱한번 다녀왔는데요 이 기사를 읽고 다시한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때 기억으로 저 곳이 매우 차갑고 추운 분위기였던것 같은데 지금 저곳을 생각하면 독립운동가 분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픕니다ㅠㅠ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인것 같아요..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4기한유진A기자 2017.02.23 23:07
    맞아요. 지금 다시 가보면 5학년때 갔을때와 사뭇 다르겠죠? 정말 마음이 아파요.. 다시 한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 ?
    4기홍은서기자 2017.02.25 20:38

    저도 서대문형무소에 방문했을 때 많은 것을 느꼈어요ㅠㅠㅠㅠㅠ 역사에 관심이 적었던 저에겐 역사 공부를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던 경험이었어요!! 아직도 역사를 어려워하는 친구들과 같이 방문해보고 싶네요!!!!!!

  • ?
    4기한유진A기자 2017.02.28 05:51
    맞아요! 역사를 꼭 잘하지 않아도,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하면 정말 .. 울컥하게 된답니다.. ^^
  • ?
    4기김보경기자 2017.02.28 00:53
    독립운동가분들이 모진 고문을 견디면서도 대한 독립을 위해 애쓰셨던 흔적을 보니 정말 뭉클해지네요. 독립운동가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아픈 역사라도 기억해야한다고 느꼈어요.
    저도 나중에 꼭 가봐야겠어요!
  • ?
    4기한유진A기자 2017.02.28 05:52
    꼭 가보세요!! 항상 독립운동가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5973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5686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79853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아픈 우리 역사, 제주 4.3 사건 1 file 2018.02.27 강진현 15889
에코맘코리아 팀장 연수 file 2017.04.16 김태호 15890
논란의 중심에 선 생리대, 그 해결책은? 1 file 2017.09.21 주은비 15891
우리가 직접 부모를 고르는 시대, ‘페인트’ 2 file 2019.10.29 송이림 15891
왜 우리에겐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할까. 3 2017.09.20 박수지 15892
프로야구,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다 1 2016.11.14 김지현 15894
쿠키 하나 속 따뜻한 마음 1 file 2017.09.29 조영서 15895
게임과 만화마니아들은 다모여라~!. "코믹월드" 7 file 2017.02.21 전현동 15896
일본어 초보자도 쉽게 갈 수 있는 오사카 여행 - 2 file 2017.04.16 정진 15898
일제의 탄압을 이겨낸 민족의 목소리 file 2016.06.12 전지우 15900
WWDC 2017 애플 또 다른 변화 file 2017.06.06 한윤성 15902
생명과 태양의 땅 충청북도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으로 세계를 노래하다·· file 2018.01.08 허기범 15902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생태진로캠프! 2017.10.17 임소현 15903
‘멜론뮤직어워드 2020‘ 온라인으로 열린다! file 2020.11.24 유채연 15903
수면·명상 앱 코끼리, 10월 세계 정신건강의 달 ‘감정 일기 쓰기’ 캠페인 진행 file 2022.10.24 이지원 15903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스키점프에 관한 거의 모든 것 2018.03.02 김종원 15907
짧음의 미학? 길이가 줄어드는 웹 콘텐츠 file 2016.07.25 이나현 15910
참여와 소통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다, '2017 오송읍 주민화합 한마음 축제' file 2017.06.13 김다빈 15911
5월의 밤을 아름답게 밝히는 역사 등불 축제 file 2016.05.08 명은율 15912
마음의 양식, 독서 1 file 2018.12.07 서인하 15912
그저 학교 안가는 날이라고요? 절대 아니에요! file 2017.06.05 김나림 15913
우리는 필드 위에 있다; 한국 축구 유소년 선수 file 2020.01.15 이지훈 15913
‘보이스’ 정말 15세 관람가여도 괜찮을까? file 2017.02.24 임해윤 15914
쉴만한 물가, 쉴가에서 찾은 아이들의 발걸음 file 2016.10.22 이의진 15915
3월 서울코믹스와 다가오는 5월 부산,서울 코믹스 file 2017.04.16 조민재 15917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식량문제와 환경문제 캠페인 1 file 2017.04.29 4기기자전하은 15918
"열려라, 청주읍성" 탈환 425주년 기념 청주읍성큰잔치 성료 file 2017.09.05 허기범 15920
겨울궁전으로 본 러시아의 역사 file 2018.04.02 장세은 15922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IT의 신세계 file 2017.09.11 신효정 15923
평창 동계올림픽 상품들, 수호랑은 이제... 2018.03.06 정현택 15925
삼성갤럭시 프로게임단, 2016 선발전의 기적을 다시 써내다 2017.11.21 유혜원 15927
더 강해진 알파고, 제1국에서 커제를 이기다. file 2017.05.25 양지원 15930
특성을 살린 봉사, 서울시 청소년 외국어 봉사단 file 2017.04.16 임소진 15932
코로나19 시대의 K-POP의 새 문화 '온라인 콘서트' file 2020.10.30 노연우 15932
우리의 삶을 사랑하는 법, 영화로 배우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15934
너도 나도 우리 모두 책이다! file 2017.09.21 홍수빈 15934
되돌아온 AI, AI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17.06.26 조민재 15937
미래는 마이너스 금리 시대? 마이너스 금리 시대의 자산운용 전략! file 2017.04.15 박나린 15939
일상 속에 녹아있는 '약자 혐오', 우리들의 '인식'을 위하여 2 file 2017.04.16 이서현 15939
情을 담은 정다운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 file 2019.07.29 문유정 15939
영화 '범죄도시'에 등장하는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12.22 김민지 15940
변화를 위하여 내딛는 첫걸음, QISSMUN file 2019.04.30 박정현 15940
3월, 새로운 시작의 달, 학생들을 위한 선물 4 file 2016.03.13 최서영 15944
코로나가 만든 신조어 1 file 2021.02.01 임은선 15945
청소년이 청소년에게, 2016수원화성방문의 해 file 2017.02.25 양수빈 15947
쉽고 간단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가죽공예! 3 2017.02.22 김다정 15949
신기한 방송체험, 상암MBC월드 file 2017.09.14 김동연 15950
축제의 섬, 자라섬으로! file 2017.08.30 추지호 159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