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심석고등학교와 월드비전

by 4기국제부김다은기자 posted Feb 22, 2017 Views 1418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심석고등학교는 월드비전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일을 한다. 대표적으로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와 '기아체험'이 있다.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는 모든 학급이 한 어린이를 맡아 후원한다. '기아체험'은 모든 학년에서 희망자만이 그날 중식을 포기하고 그 중식값을 기부하는 것이다.

2016학년도 심석고등학교 1학년 8반은 아프리카 가나에 사는 '아자야'라는 한국나이로 16살 남자아이와 서류상으로 만났다. 1학년 8반 교탁 옆에 놓인 탁자에 '아자야'의 사진과 프로필이 적힌 종이가 항상 있었고 8반 36명의 모든 학생들은 매달 초 월드비전 봉사 부장 김모(18)양에게 1천원 씩 냈다. 월드비전 봉사 부장 김모(18)양은 학기 초에는 잘 내다가 학기 후반에 갈수록 소수의 아이들이 1천원씩을 내려고 하지 않아 수금하기 힘들었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자신이 국제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1학년 8반은 여름방학이 오기 전 '아자야'에게 편지를 써서 보냈고 봄방학이 오기 전에 답장을 받았다. 아래 사진이 바로 '아자야'의 답장이다.


20170210_095208~2.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김다은 기자]


8반 학생들은 '아자야'의 그림 답장을 돌려보며 신기해하고 뿌듯해했다. 구모(18)양은 '아자야'의 프로필 아래와 '아자야'가 보낸 그림 답장 아래의 아동번호를 보며 씁쓸한 기분이 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대다수의 8반 학생들은 시간이 흘렀기에 1학년 8반 학생들은 2학년으로 올라가 새로운 학급 선생님과 친구를 만나고 '아자야'가 아닌 다른 친구를 서류상으로 만나 후원하게 되겠지만 수학과 축구를 좋아하는 가나에 사는 '아자야'를 잊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국제부=4기 김다은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한제은기자 2017.02.22 19:23
    저런 답장을 받으면 정말 뿌듯하고 기쁠것같아요~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 지는 글을 봤네요ㅎㅎ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국혜영기자 2017.02.23 12:12

    우와...진짜 좋은 아이디어 인 거 같아요... 저희반 친구들에게도 한 번 제안해 보아야 겠어요! 사실 한국 컴패션에서 후원자의 편지를 번역하는 봉사를 하면서 꼭 1:1 양육을 하고 싶었지만 양육을 하게 되면 그건 저희 돈으로?후원을 하는 게?아니라서요... 하지만 학급에서 간식 사먹는 돈을 조금씩 아끼고 모아서 후원을 한다면 저희 돈으로 후원을 하는 것이니깐 더 보람이 될 거 같아요!

  • ?
    4기김미성기자 2017.02.24 23:20
    기사 내용이 훈훈하네요. 기사 쓰시느라 수고하셨어요~~
  • ?
    4기노유진기자 2017.02.27 11:19
    이런 활동을 통해서 직접 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고 그 학급의 각 학생들에게도 뜻깊었을 것 같네요. 저희 학급에서도 기회가 되면 이런 활동을 진행해보고 싶어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53252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50501
인천국제고의 방송, 언론 동아리, 마이크테스트 6 file 2017.02.20 정혜원 20323
인천당하중, 꿈을 향한 자유학기제 발표회 9 file 2017.02.15 강지원 16722
인천마전고등학교 2대 전교회장 당선 새 길 열리나..? 1 file 2017.07.25 김태민 17946
인천산곡남중학교 이희용 교장 선생님 퇴임식에 참가하다! file 2017.09.01 김성현 18060
인천에서 만난 45억 아시안의 미래 2 2014.10.25 조윤주 22525
인천에서 발리로 사랑을 전하다, 숭덕여고 해외봉사동아리 에벤에셀 2 file 2016.03.19 김혜빈 21304
인천외고 경제경영MERP팀, APPLE 자회사 비욘드테크에 방문하다 file 2017.08.22 배가영 14043
인천외고 토론동아리, 갑론을박 -그에 대한 모든것 4 file 2016.07.12 장지혜 15848
인천인화여자중학교, 3년을 마치는 졸업식 9 file 2016.02.23 최찬미 20829
인천정각중학교, 2017 '꿈지도 그리기 대회' 개최하다 2 file 2017.04.15 윤혜인 15048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와 대만 타이중 제1고등학교와의 국제교류 성황리에 마치다 file 2019.10.28 윤혜림 13311
인천초은고,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진정한 세계시민으로 거듭나기! file 2018.06.01 최가영 14414
인천포스코고등학교 학생들의 즐거운 행사! 제 3회 ICPA FIELD DAY! 1 file 2017.05.20 유건우 13270
인천포스코고등학교는 동아리 홍보 중! 3 file 2017.03.07 유건우 16318
인천포스코고등학교만의 특별한 수학여행 1 file 2017.09.14 변유빈 17455
인천포스코고등학교의 P.P.A.P를 아십니까? 4 file 2017.02.23 변유빈 15970
인천하늘고의 경제경영동아리 CiPiE, 매일경제 청소년 경제캠퍼스를 가다! file 2017.10.23 김지나 12920
인천하늘고의 새로운 생활복! file 2017.10.23 김지나 22062
인천해송고, <여풍당당 리더십 멘토링>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해 file 2020.10.05 임솔 9524
일史천리, 서울의 천리의 역사를 한눈에 보다 1 file 2017.03.21 박예은 12036
일史천리, 조선 창덕궁의 천리의 역사를 한눈에 보다 file 2017.06.02 박예은 15542
일본에 있는 동경한국학교의 문화제...'꽃피움' 1 file 2021.09.27 김하원 23291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청소년 박람회를 다녀오다 3 file 2014.10.25 이은비 32348
임기자의 매3문 : 홍천고등학교 동아리의 상큼발랄 뮤직비디오 콜라보레이션! 1 file 2017.03.18 임정연 18032
잊지 못할 온라인 졸업식 1 2021.01.20 우선윤 10374
잊지 않겠습니다, 0416 1 file 2017.04.19 안효경 11452
잊지 않겠습니다. Remember 0416 3 file 2017.04.13 정가영 12196
자.체.제.작 졸업앨범 '별고.zip', 한번 만나보실래요? 6 2017.05.26 이승은 16903
자가 출판 플랫폼 ‘부크크’와 인천하늘고등학교 문예창작 동아리 ‘창문’ 1 file 2017.08.31 곽선진 14625
자양고 면접난 1 file 2018.04.06 정수빈 14578
자율동아리 헤윰..어떤 동아리 일까? 4 file 2016.03.23 신정효 19769
자전거 안전 홍보 연합동아리 BASIK을 소개합니다. (용인외대부고, 고양외고 학생 연합) 3 file 2016.09.04 이의진 18982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의 동아리 연말 결산, 동아리 산출제 file 2020.12.22 김민경 9902
작은 거인 '안시내 작가'와 함께하는 계산중 '작가와의 만남!' file 2017.07.21 최찬영 14704
작은 모니터 안의 큰 교실 - 인도네시아의 온라인 수업 2020.04.29 오윤성 10935
작은 플라스틱 저금통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보다. 2 file 2017.06.26 허선아 12263
잔반제로캠페인의 새로운 변화, 학생들의 반응은? 1 file 2017.11.28 양은향 13643
잠일고 인문학아카데미, 대법원에 다녀오다 2017.09.01 이주현 16117
장덕고등학교,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근로정신대 할머니 초청 강연회 및 바자회 개최 6 file 2014.10.26 박민아 34799
장안고와 함께 나르샤...토론배틀 개최 file 2018.10.19 윤현정 10228
장안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다. file 2017.09.06 손수근 18704
장학퀴즈 1000회 특집, 대구상원고에서 2 file 2016.05.25 이하린 17598
장학퀴즈, 학교에 가다? 부개여고에 가다! file 2017.09.27 박소윤 15598
장훈고등학교 화학동아리 '화학영재실험반'을 소개합니다! file 2018.10.29 최재원 15254
재외 국민 입장에서 본 전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국민 통제, 그 정답은? file 2020.06.29 김수임 9170
재활용으로 국제 경제 살리기, 인천국제고등학교와 Recycle Across America 4 file 2017.11.20 유채원 16874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무엇에 적정한 기술인가? 2 file 2016.06.15 이도균 14758
전 세계 6,000개의 SOT 국제학교, 무엇이 다를까? file 2019.11.26 신예원 189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