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태극기 집회

by 4기송선근기자 posted Feb 20, 2017 Views 1497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1일 강추위를 뚫고 박 대통령의 빠른 탄핵과 특검 연장을 요구하는 촛불시위와 박 대통령의 탄핵 기각과 특검 해체를 요구하는 태극기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특히 서울 광화문에서는 박 대통령 탄핵을 두고 집회의 열기가 더해지면서 태극기집회에 참석한 인원들의 만행과 폭언 또한 도를 넘어서고 있다.


dkdaskd.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송선근]



1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중앙일보 건물 앞에서 태극기 집회를 취재하던 CBS 김 기자는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의 행진 모습을 촬영하는 도중에 '초상권 침해를 했다' 며 욕설을 하였고 이어 또 다른 집회 참가자들이 합세하여 태극기 봉과 주먹을 이용해 폭행을 시작하였고 경찰이 도착하여 제지하는 과정에서도 폭행은 계속되었다고 한다.



이에 CBS 측은 폭행을 가한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손에 태극기를 든 사람들이 전시실을 개방하라며 소리를 지르고 서울 도서관에 있는 공공시설을 훼손하여 이를 도서관 청원경찰이 말리자 곧바로 "빨갱이 XX들, 빨갱이라 이러나?"라며 욕을 하기 시작했고 온갖 난동을 부렸다. 이번 일은 오늘이 처음이 아니다. 집회가 열리는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도서관은 수난을 겪고 있으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서울 도서관은 경찰 병력 증원을 요구해 추가 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태극기 집회에 참가하여 대통령 탄핵과 특검 연장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의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이용하여 기자를 폭행하고 공공시설을 훼손하는 분들이 애국을 내세워 집회를 참가할 자격이 있을지 의문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정치부 4기 송선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한한나기자 2017.02.21 21:45
    잘못된 폭력시위가 되었네요..저런 짓이 과연 자신의 의견을 돋보이게 한다는 생각일까요..
  • ?
    4기한한나기자 2017.02.21 21:45
    잘못된 폭력시위가 되었네요..저런 짓이 과연 자신의 의견을 돋보이게 한다는 생각일까요..
  • ?
    5기정예진기자 2017.02.22 16:54
    집회 밖 많은 주민들에게도 피해가 갔다는 기사를 접했었어요 ㅠㅠ 절대 시위는 폭력으로 변해선 안되는데 안타깝습니다 ㅠㅠ 좋은 기사 감사해요~
  • ?
    4기오경서기자 2017.02.25 14:23
    태극기 집회 참여자들이 정치의사를 표출하는것은 자유라고 생각하나 이렇게 다른 시민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면서까지 활동을 벌이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것같습니다. 서로를 존중할 줄아는 시위 문화가 정착됬으면 좋겠어요. 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 ?
    4기정치부김나현기자 2017.02.25 18:17
    태극기집회에 참여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존중하기는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주장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취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 ?
    10기김화랑기자 2017.03.04 23:45
    우리나라의 현재 시국이 정말 안타깝네요ㅜㅜㅜ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195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928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3612
경제가 시사하는게 ISSUE - 통일과 합리적 선택 file 2018.10.01 김민우 16450
경제를 움직이는 빨대효과 file 2019.02.19 김해인 12047
경제학이多 - 경제학의 흐름 2 file 2018.11.23 김민우 18919
경제학이多 - 국제경제학 file 2018.11.12 김민우 15525
경제학이多 - 마르크스 경제학 file 2018.11.05 김민우 15799
경제학이多 - 미시경제학과 거시 경제학 file 2018.10.15 김민우 22245
경제학이多 - 정보경제학 file 2018.11.01 김민우 16011
경제학이多 - 행동경제학 file 2018.10.19 김민우 16295
경제학이多 - 후생경제학 1 file 2018.10.25 김민우 16256
경제효과 5조 원, ‘방탄이코노미’ 1 file 2019.12.11 백지민 11322
경찰 머리채 논란 과연 과잉대응이었을까? 1 file 2018.09.03 지윤솔 11331
경찰, 경희대 국제캠 총학생회 '업무상 배임 혐의' 내사 착수 file 2023.05.16 디지털이슈팀 6801
계속 더워지는 지구... 최근 5년이 가장 더웠다 file 2019.12.31 유승연 9457
계속되는 'ME TOO' 운동, 이대로 괜찮을까? 1 2018.04.20 윤예진 12253
계속되는 '욱일기' 논란... 욱일기는 무엇인가? file 2017.03.18 허재영 13859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인형 뽑기'를 그만둘 수 없는 이유 2 file 2017.02.19 이혜진 19691
계속되는 계란의 수난, 이제는 찬밥 신세 file 2017.08.27 한채은 10609
계속되는 남성 성추행 논란, 이유는? 4 file 2017.02.15 정주연 16036
계속되는 소녀상 수난, 대책 서둘어야... 3 file 2017.03.13 박현규 11070
계속되는 엔화 환율 하락… 이유는? file 2018.01.03 유진주 13933
계속되는 제주 난민수용 갈등, 어느것이 옳은 선택? 2018.07.26 고유진 10036
계속되는 폭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 2018.07.25 김성백 10981
계속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가격 떨어지나 2021.12.28 유지훈 7266
계속해서 늘어나는 청소년 흡연 문제 2014.07.30 이수연 21502
고 김용균, 비정규직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다 file 2019.01.28 최경서 9727
고1 당원 배지, 고3 금배지 다는 시대가 다가온다 file 2022.01.24 강준서 9771
고3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선거 file 2020.05.04 손혜빈 8537
고교 학점제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8.21 김유진 10920
고대영 KBS 사장 해임, 다시 국민의 품으로! 2 file 2018.02.19 김영현 10499
고려대, 대학생들의 대자보가 시작되다 6 file 2016.02.27 황지연 19280
고속버스 시내버스…. 심지어 통학 버스도 음주운전 기승 6 file 2016.03.26 최희수 17002
고양시 어린이, 청소년 공모사업 심의 현장 file 2015.03.02 서다예 24362
고용노동부 상담원 파업 "우리에게도 월급을 달라" 1 file 2017.07.26 김도연 13297
고용없는 경제가 될 것인가 1 file 2018.12.17 박정언 9371
고조되는 美中 갈등, 어디까지인가? 2020.09.16 김나희 8167
곧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 각 백신의 특징은? file 2021.03.02 김민결 7557
골든글러브, 끊임없는 인기투표 논란 file 2018.01.08 김나림 13654
골머리 앓는 대학생 주택문제, 관련 복지 늘려야 file 2017.02.24 최성경 15709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한 정책은? file 2017.10.20 김도연 11495
공공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영상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12.04 디지털이슈팀 19625
공공의대 설립, 정부와 의사 간의 팽팽한 논쟁, 그 승자는? file 2020.09.21 김가은 13271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10173
공급망 병목현상에 이어 전력난, 요소수 부족까지… 국내기업 “긴장” file 2021.11.10 윤초원 8991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file 2020.06.29 박채니 9167
공동주택 거주민들을 떨게하는 무시무시한 그 이름 "층간소음" 10 file 2017.02.21 류서윤 16883
공병보증금 인상으로 소비자권리 되찾아 주겠다더니, 술값만 인상? 1 2017.03.28 정지원 14033
공부 시간이 줄어들었다? 2014.09.21 고정은 20610
공연계 '미투 운동' 확산… 오는 25일 관객 집회 열린다 6 file 2018.02.23 신지선 107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