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안희정 문재인을 이은 지지율 2위, 그 이유는 ?

by 정치부4기기자김형주 posted Feb 20, 2017 Views 1439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안희정 지사 사진.jpg

[이미지제공=한겨레 신문 박종식 사진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안희정(現 충남도지사)의 지지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안희정 지사는 5%의 지지율에서 머물렀던 후보 중 한 명이었지만 최근 즉문즉답, 인터뷰 등에서 자신의 견해를 소신 있게 말하면서 화제가 되는 인물이다. 반기문 전 대표와 경쟁을 하면서 그 둘의 경쟁 구도가 기대된다는 상황에서 안희정 지사가 지지율이 급격히 상승했다.

지난 1일 반기문(前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한 후 안희정 도지사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1~2일 한국갤럽이 성인 1만 3천 명을 대상으로 벌인 대선 지지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 32%, 안희정 지사 (10%), 황교안 국무총리 (9%), 이재명 성남시장(7%), 안철수 의원(7%), 유승민 의원(3%) 순이었다.  


그런데 7~9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선 지지도 결과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에 이어 안희정 지사가 (19%), 황교안 국무총리(11%)의 순으로 급격히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이 오른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안희정 전 지사의 지속적인 지지율 상승으로 '문재인 대세론'에 역동성을 불러넣으며 '안희정 대체론'이 열풍을 일으켰다. 안희정 지사가 지지율이 20%가 넘어가면 문재인 전 대표를 꺾고 당선될 확률이 있다는 분석이다.


안희정(現 충남도지사)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지지율 상승이 됐다는 분석이다.


첫 번째로, 안희정 지사의 정치사상이 국민을 설득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 안희정 지사의 '사드 재협상 불가론', '대연정론' 등과 같은 발언들이 냉담한 현실에 기초했다는 점, 이와 비롯해 군복무기간 단축, 기본소득제, 동성애 문제 등 국민의 인권을 존중하고 다른 후보들이 검토하지 않은 점들을 바라본 것이 안희정 전 지사의 지지율 상승의 이유라고 분석된다. 


두 번째로는 지역적인 지지도의 변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우선 반기문 전 총장의 대망론이 안희정 지사에게 표를 몰아갔다고 분석한다. 실제 안희정 지사의 지지도가 충청권 (21%), 서울(10%), 인천/경기(10%) 등의 순으로 충청권의 지지율이 가장 높다. 문재인 전 대표의 지역적 지지기반도 안희정 지사를 돕고 있다는 것도 흐름의 변화라고 분석된다. 문재인 전 대표에게 높은 지지율을 보였던 호남지역도 41%에서 10%p가 떨어진 31%가 되었지만, 안희정 지사는 9%에서 20%로 11%p가 올랐다는 결과가 말해준다.


안희정 지사에게는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점에서 문재인 전 대표의 일명 '대세론'을 꺾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제 출발한 시점에서 그가 보여줄 능력이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경쟁구도를 어떻게 이어나갈지는 더 지켜봐야 할 일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김형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최우혁기자 2017.02.20 19:02
    안 지사의 예상치 못한 선전이 과연 어떻게 종지부를 찍을지 저도 상당히 궁금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나 안 지사, 둘 중 한 명이 민주당 경선에서 패배하였을 경우에는 어떻게 행동할지도 궁금하군요. 아무쪼록 이번 대선에서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진정한 국민의 대통령을 선출하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6기박우빈기자 2017.02.21 01:07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이 얼마나 오를지, 또 당내에서는 누가 가장 지지율이 높을지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차기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이해하고 복잡한 국내외 상황에 모두 대비할 수 있는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선주자가 누구로 결정되든, 그 후보는 국민의 뜻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하재우기자 2017.02.21 03:37
    '좋은 군주''의 전제 조건은 1000년 전에도 500년 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국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며 이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가난하게 자란 안희정지사 에게 더욱 마음이 가는 국민들 아닐까요. 안 지사가 방송에서 말했던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에서 우리나라의 현실과 안 지사의 포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 ?
    4기사회부기자김재정 2017.02.22 11:52
    김천고등학교 재학생입니다. 아쉽게도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아직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 오차 범위 밖이라는 사실은 여전합니다.하지만 지지율 1,2위가 더불어민주당인 것을 보았을 때, 올해 대선에서는 정권교체가 확실하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666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460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8725
개성공단은 재가동 되어야 한다 8 file 2016.02.23 조민성 14945
개발과 교육은 반비례?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 file 2019.03.05 한가을 14504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정말로 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까? 5 2020.02.24 배선우 10902
같이 사는 세상, 층간 소음 file 2017.10.30 황현지 11291
같은 하늘, 같은 시간, 다른 곳에서 2 2017.05.25 류지현 13150
같은 약인데도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약값만 천만원...보험 급여 확대 호소한 국민청원 file 2019.03.04 나하연 10157
강추위 속 촛불 3 file 2017.02.13 한지선 17609
강제로 뺏어 간 자연을 다시 되돌려주는 일, 환경과 기후 변화 협약 file 2021.05.03 박연수 10532
강원도 표준 디자인 교복, 학생들은 '불편' 1 file 2018.02.07 이형섭 28621
강원도 스키 강사 초등생 성폭행 사건 발생 file 2022.02.07 오경언 7058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100만이 분노하다 2 file 2018.10.26 김준수 12452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관련 청원, 국민청원 100만 돌파 file 2018.10.26 정아영 10853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2022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개최 file 2022.07.15 이지원 8020
강릉 가스 사고, 그 책임을 묻다 file 2019.01.03 박현빈 11867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태원 사고 관련 ‘재난 심리지원 특별상담실’ 운영 file 2022.11.16 이지원 6369
강남역 살인사건...남혐 vs 여혐으로 번진 추모의 행동 올바른 추모형식인가.. 2 file 2016.06.06 최다혜 16183
강경화, 문대통령의 5대 인사원칙 무시하고 외교부장관 되나 file 2017.05.28 천세연 12218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통역 없는 접견'에 대한 엇갈린 반응 1 file 2017.06.26 이소영 11094
갑작스런 천재지변...세계 항공사들의 대처는? 7 file 2016.02.23 박지우 18873
갑작스러운 북중 정상회담, 왜? file 2018.04.05 박현규 10954
갑을관계 속 청소년 알바생들 9 file 2016.02.24 이현 17838
갈피를 잡지 못하는 80조 원의 저출산 대책 4 file 2017.03.07 김규리 15669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7781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층 근로빈곤율 2018.11.12 전고은 11147
갈수록 난민혐오 심해져. 2 file 2016.03.25 임유희 15162
간호사들의 악습, '태움 문화' 1 file 2018.03.02 김고은 20146
간통죄 폐지 이후 1년, 달라진 것은? 8 file 2016.02.25 한서경 17100
각 나라의 코로나19 대처법은? file 2020.04.09 이채영 15100
가짜 뉴스, 당신도 속고 있나요? 1 2020.05.14 김호연 9041
가좌역 유치가 절실한 저희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2 file 2016.03.24 정향민 19628
가장 치열한 전쟁, 종자전쟁 2017.12.26 황혜령 12051
가자! 416노란버스를 타고 김제동과 함께 file 2017.04.18 김하늘 10398
가습기 살균제의 악몽, 액체괴물로 재발하나 2 file 2018.02.14 최수영 11615
가상화폐의 실명제가 논란이 되는 이유 2 file 2018.01.18 김진모 10592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7691
가상화폐 속으로 빠져들다! 1 file 2018.01.22 임소현 11182
가사근로자법안 발의, 환영의 목소리만 있을까 file 2021.05.31 하수민 7447
가사 소송법 24년 만에 전면 개정 추진,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된다 1 file 2015.02.21 김동욱 23579
가계부채와 금리의 상관관계 file 2017.10.30 배정은 15824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7.26 박다혜 11190
가게에 직원이 없다? 커져가는 키오스크 시장 file 2019.08.01 김사랑 18095
靑, 토지공개념... 찬반여론 팽팽히 맞서 2 file 2018.03.30 이종훈 12235
美정부의 무역 정책과 자승자박 2018.01.30 김민우 13177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3 file 2017.08.09 홍동진 15095
美, 트럼프 취임식 후...'트럼프 반대 여성 행진' 열려 17 file 2017.01.26 이태호 17475
美, 잇따라 아시아인을 겨냥한 범죄 발생… file 2021.03.29 이지연 9404
美, 웜비어 씨 사망 한 달 만 "북한 여행 전면 금지" 결정해 1 file 2017.07.24 이윤희 10034
美 폼페이오 방북 취소, 어떻게 봐야 할까 file 2018.09.03 이윤창 87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