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태극기 집회에서 그들의 정의를 듣다

by 4기장용민기자 posted Feb 17, 2017 Views 1528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11,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 (탄기국) 의 주최로 그날 오후 2,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이른바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당시 날씨가 상당히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탄핵 기각을 외치는 이들이 모여서 주최 측 추산 약 230만 명이 이 시청광장과 덕수궁 대한문 앞으로 나와서 탄핵 기각뿐만 아니라 이번 최순실 게이트를 폭로한 JTBC 등 여러 방송사들을 퇴출, 수사 중인 특검해체 , 그리고 서울 시장이신 박원순 시장 등 야권 및 진보 측 인사들의 사퇴 요구 등을 외쳤다. 그곳에는 젊은 층과 가족 단위로 왔던 촛불시위와 달리 노년층과 개인 단위로 온 집회 참가자들이 많았다. 그들은 서울 시청부터 숭례문까지, 비록 숭례문 근처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넓게 퍼져있었다.16735259_996928017106181_12470037_o.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장용민기자]

경남 진주에서 온 임 모 씨(35) 는 촛불집회가 나라를 흔들고 있다라고 하면서 나라가 이 집회에 휘둘리는 게 너무 보기 안타까워서 이 집회에 참여했다라고 했다그리고 춘천에서 온 이 모 씨(67)? 난 박사모가 아니다사비를 털어서 이곳에 참여했다박근혜 대통령이 현재 잘못한 것이 아직 결정되지도 않았는데 왜 탄핵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고 했다특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묻자 특검에서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탄핵을 하기 위해서 최순실에게 거짓 증언을 하라고 협박한다.”라며 특검을 비판했다부산에서 온 김 모 씨(59)는 종북 세력이 있는 민주노총이 언론사와 대기업들의 지원을 받으면서 그들의 이득 쟁취를 위해 민심을 가장하여 거짓된 집회를 이용하면서 정치권을 흔들고 있다라고 말했다또한 한국갤럽에서 그 전날인 10에 발표한 여론조사 자료에 대해서 묻자 그런 건 종북 세력들이 조작한 내용이라고 하면서 블랙리스트에 대하여 잘못된 것 아니냐고 물어보니 그렇게 여론을 조작하니 민심이 흔들릴 수밖에 없고 그런 여론들에게 블랙리스트라고 해서 불이익을 주는 건 당연이라고 블랙리스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만 18세 선거권에 대해서 질문하자 경주에서 온 한 모 씨(67)는 야당들이 종북 세력이 있는 전교조를 통해서 세뇌시킨 청소년들의 표 120만 표를 얻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한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들은 그들만의 정의를 위해서 집회에 나온 것이다. 이들도 국민이고 이들의 의견 또한 존중받아야한다. 24일 탄핵 심판 최종 변론을 끝으로, 그리 머지않은 시점에서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15, 헌법재판소에서 결정될 것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 4기 장용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추연종기자 2017.02.18 12:04

    각자 자기 자신만의 정의가 있는만큼 그들의 의견도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상대의 의견을 폄하하거나 비판하는것은 옳지않다고 생각하지만 증거가 있음에도 인정하지않고 귀를 닫고 자기주장만 고집하는것이야말로 정말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
    4기유림기자 2017.02.19 10:10
    이들의 의견도 존중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참가자들이 태극기 집회가 어떤 의도와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보고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189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920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3513
김치와 한복에 이어 BTS까지 지적한 중국 file 2021.03.05 박수영 9880
정의연은 과연 누구를 위한 단체인가? file 2020.06.23 이예빈 9878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 음주운전 적발 file 2018.11.29 김도영 9872
미세먼지 이렇게 대처하자! 1 file 2018.04.27 서효정 9869
젊은 층이 관심을 두는 투자, 비트코인은 건강한 투자인가? file 2021.03.30 조민서 9865
보이지 않는 임산부 1 file 2018.12.26 황규현 9861
문 대통령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만나다 file 2018.11.28 이진우 9861
대구시민의 관심이 집중된 신청사 건립, 대체 무엇일까? 1 file 2019.05.29 김민정 9858
탄핵 이후, 해결해야 할 과제! file 2017.05.13 양수빈 9852
잊지 못할 3년의 시간 2 file 2017.05.07 이예찬 9850
교사들의 유튜브 영상 1223개...불법은 아닐까? 2 file 2020.04.28 배선우 9849
'최대 산유국, 이상적인 무상복지국가, 미인 강국'의 몰락 2021.03.29 김민성 9847
의학적 홀로코스트, 코로나19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해줄 K 방역 1 file 2021.01.18 김나희 9846
인도 발전의 주역, 바지파이 전 인도 총리 별세 file 2018.08.27 서은재 9845
우주의 탄생, 작은 점이 폭발하다 1 file 2019.01.31 김가영 9844
대륙이 손을 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 file 2017.03.26 김지한 9842
미래 배달사업의 선두자; 드론 file 2018.12.24 손오재 9835
시진핑, 장기집권의 길을 열다: 중국 공산당 100년 역사상 3번째 '역사결의' file 2021.11.22 황호영 9832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국민들의 반응은? file 2017.08.29 차형주 9827
'한강 사건 타살 가능성 낮다'라는 전문가에게까지 근거 없는 억측 file 2021.06.03 박지훈 9826
코로나 사태로 인한 총선 판도의 변화 2020.04.13 김경민 9824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file 2017.03.20 김윤영 9821
코로나가 환경을 살리다?_떠오르는 환경이슈 1 2020.04.14 남지영 9810
저출산 문제,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3.26 강민성 9807
문재인정부의 4강 외교 복원! file 2017.05.13 양수빈 9802
북한의 도발과 수그러들지 않는 긴장감 2 file 2017.08.17 김나림 9801
대한민국의 탄핵 사태,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 file 2017.03.23 박수민 9799
코로나19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file 2020.08.25 이하은 9788
교육부, 대학 개강 시기 "4주 이내 조정 권고" file 2020.02.12 박가은 9782
코로나19의 분야별 피해 현황과 그 해결책은? file 2020.03.02 전지영 9777
고1 당원 배지, 고3 금배지 다는 시대가 다가온다 file 2022.01.24 강준서 9767
국민청원이 병들어간다 2 2018.08.27 지선우 9762
'아베 시즌 2', '외교 문외한'... 그래도 지지율 74% '자수성가 총리' file 2020.09.23 신하균 9761
기록적인 폭염속에..정부 누진제 개편안 발표 2018.09.03 신유빈 9760
새로운 경제 정책, 대한민국을 바꿀 것인가 1 file 2017.07.25 홍은서 9758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file 2020.08.26 손혜빈 9756
또 다른 재난, 미세먼지 file 2018.11.30 서민석 9753
운치 있는 해안가 산책로, 쓰레기 투기 빗발친다 file 2020.03.02 이승연 9751
5.18 망언 3인방과 추락하는 자유한국당 file 2019.03.04 정민우 9739
대한민국 국민과 언론이 타협하여 찾은 진실, 미래에도 함께하길... file 2017.03.25 김재원 9739
소년법 개정되나? file 2020.06.19 이지우 9725
미국에서 일어난 시위와 폭동, 'Black Lives Matter' 1 2020.06.16 허예진 9725
고 김용균, 비정규직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다 file 2019.01.28 최경서 9722
모두 마스크를 쓰세요, 코로나바이러스 5 file 2020.02.20 이도현 9710
북미회담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1 file 2018.06.05 양희원 9709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9695
미얀마의 외침에 반응하고 소통하다 file 2021.03.18 김민주 9694
“다시 시작하는 대한민국” 2 file 2017.05.13 한지선 96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