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정부가 만든 AI사태

by 4기박현지기자 posted Feb 16, 2017 Views 1324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051031103100b.jpg

[이미지 제공=사이언스 21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애지중지 키웠던 닭과 오리들이 AI에 의해 살처분 당하는 것을 보는 농민들의 심정은 무너지고 있다. 올해 조류독감은 역대 최고 속도로 확산되었고 수천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 당했다. 이에 대한 여파로 계란 값은 치솟아 올랐고, 덩달아 물가 또한 상승했다. 시민들의 지갑은 더욱 굳게 닫혔고, 닭이 주 메뉴인 음식점은 손님이 끊겨 슬픈 연말이 되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철새가 왔었지만, 이번에는 역대 최고 피해기록을 갱신했다.


국정논란 사태로 인한 정부의 컨트롤타워 부재로 인해, 정부의 방역체계의 한계가 드러났다. AI 위기경보는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퍼지고 난 후에야 최고단계로 올라갔고, 정부는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다. 또한 유일한 대책이 었던, 방역은 소홀했다. 매번 지적을 당했던 인력부족과 전문성 부족, 농장 사후관리는 올해도 역시 지적을 당했다. 이전과 비해 개선된 것이 없었던 것이다. 결국 이번 AI사태는 최단 기간 내 최악의 피해라는 처참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AI바이러스가 국내에 이미 여러 번 유입되었지만, 왜 그 피해규모가 커지는 상황이 되풀이 되고 있을까. 정부는 이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책을 다시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발생하는 AI에 대한 준비가 미리 갖춰져야 한다.  일본과 같이 AI예방정책을 초기부터 강력하게 시행했다면 피해가 훨씬 감소했을 것이다. 무서운 속도와 예측 할 수 없는 방향으로 변하는 AI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서, 정부가 심각성을 인지하고 그에 맞는 방역정책이나 인적물적자원을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현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추연종기자 2017.02.17 00:04
    AI는 매년 발생하는데 매년 피해는 늘어가는것 같습니다. 정부에서도 노력하겠지만 결과가 좋지 않으니 안타깝습니다. 농민들의 피해가 더이상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기사 잘 읽고갑니다.
  • ?
    4기김혜진기자 2017.02.19 00:11
    학교에서도 급식에 계란은 모두 빠졌는데요. 그만큼 AI 피해가 더 크게 와닿았습니다. AI는 다른 질병에 비해 자주 접하는데도 대응을 올바르게 하지못해 피해가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년과 같은 사태를 막기위해서는 기자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386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177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5686
'부산행', 왜 변칙행? 1 file 2016.07.25 강하윤 17692
우리생활속의 법 '우리는 아르바이트가 가능할까?' 1 file 2016.07.18 김현승 17668
오프라인 쇼핑몰의 위기.. 사실 온라인 쇼핑몰 매출 상승 때문이 아니다? file 2019.05.31 김도현 17659
‘불이 났어, 기다리지마.’ 14년 전 오늘을 기억하자 9 file 2017.02.18 오시연 17650
[3.1절 97주년 기념] 3.1절은 쉬는 날? 1 file 2016.03.25 김미래 17615
챌린저들의 챌린지 1 file 2016.04.18 김은아 17609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 및 대책 file 2016.06.25 조해원 17601
강추위 속 촛불 3 file 2017.02.13 한지선 17595
국가 안보와 개인정보 보호, 무엇이 우선인가 3 file 2016.03.18 박가영 17579
야간자율학습의 실체 1 2016.04.19 김상원 17575
소년법 개정 (목적은 교화 먼저?/처벌 우선?) 1 file 2018.02.05 정준교 17554
촛불집회 100일...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5 file 2017.02.09 장인범 17549
“학교 가기 무서워요” 위험천만한 세종시 보람초의 등굣길 2 file 2016.07.24 정현호 17544
대선 토론회 북한 주적 논란, 진실은 무엇인가 3 file 2017.04.20 김동언 17517
낙태죄 폐지를 둘러싼 찬반 대립, 내면은? 4 file 2019.02.19 하지혜 17515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7499
전기안전법, 개정안 시행 논란과 1년 유예 5 file 2017.01.25 정지원 17489
용인 백현고 소음의 주범 1 file 2016.04.24 김수미 17484
국정 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2 file 2017.02.04 정주연 17466
밸런타인데이의 유래, 신생 기념일 vs 전통 기념일 14 file 2016.02.15 박민서 17466
돌고래들의 권리는 안녕합니까? 13 file 2016.02.22 김승겸 17464
복지를 통해 부의 불균형을 해결한다? file 2016.10.24 장은지 17458
美, 트럼프 취임식 후...'트럼프 반대 여성 행진' 열려 17 file 2017.01.26 이태호 17449
교권이요? “선생님 수업하실 때 선생님 성함 제일 크게 외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도 하고요…” 5 file 2017.07.23 신아진 17446
자유학기제로 진로 고민 해결? 5 file 2016.04.10 이민정 17445
지카 바이러스 확산 대응 방법은? 2 file 2016.03.25 노태인 17440
특검수사 기간 D-11, 특검 연장을 외치며 시민들 다시 광장으로 file 2017.02.19 김동언 17437
4.13 총선! 야당은 분열 여당은 균열 1 file 2016.04.09 최다혜 17419
알아야 할 권리와 잊혀야 할 권리 3 file 2016.03.19 김영경 17413
경제가 시사하는 게 ISSUE - 공급과 공급의 탄력성 file 2018.08.27 김민우 17401
비판을 비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3 file 2017.02.20 김민주 17398
폐허가 되어 버린 리우 올림픽, 마냥 동정만 할 수 없는 이유 3 file 2017.02.24 박우빈 17387
헌법재판소 앞, 식지않는 열기 file 2017.02.18 전태경 17381
14일 '충주시민 반기문 환영대회' 열리다. 3 file 2017.01.25 김혜린 17367
세종시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갈등 2019.06.27 황수빈 17337
기내난동은 이제 그만! 항공보안법 개정안 발의 3 file 2017.02.19 이나희 17327
당진시장, 시민들의 소리를 들어 1 2017.01.24 박근덕 17321
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과제 1 file 2016.04.25 강예린 17317
통영시 청소년들 만18세 투표권행사 열어 1 file 2017.02.20 김태지 17304
도로 위의 무법자, 버스 7 file 2017.01.21 신승목 17301
믿을 수 없는 사학재단의 끊임없는 비리 -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 법정 구속되다 1 file 2017.02.24 정선우 17284
제노포비아, 한국은 어떤가요? file 2018.10.24 남지윤 17283
더민주, 한국당, 국민, 바른 여의도 4당의 운명은? 1 file 2017.12.26 전보건 17273
20만이 외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4 file 2016.11.06 박채원 17271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로 본 대한민국의 정치 file 2016.09.25 구성모 17251
세월호 참사 2주기 세월호가 한국 정치에게 묻는다. 2 file 2016.04.22 이강민 17248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누가 차별당하는 것인가 4 file 2017.07.19 윤익현 17236
소녀가 홀로 싸우지 않도록 우리가 함께할게요. 10 file 2017.02.16 안옥주 172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