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꿀보직에서 부끄러운직책으로 '대한민국 외교관'

by 4기유석현기자 posted Feb 06, 2017 Views 177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외교관’ 외국에 주재하며 자기 나라를 대표하여 외교 사무에 종사하는 관직.

 또는 그 관직에 종사하는 사람.

 사전에 명시되어져 있는 외교관이란 직책이다.

쉽게 말해 외교관이란 해외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고해외의 우리 교민들을 지켜주며국위선양(國威宣揚)을 하고, 해외에 파견되어 정부의 역할 도맡아하는 공무원을 말한다.

 그런 외교관이 국위선양은 커녕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KOREAN'이라는 단어가 부끄러워지게 한 일이 있어 논란이다.

 작년 12월 19일 우리나라의 그것이 알고싶다라는 프로그램과 유사한 칠레의 시사고발 프로그램 엔 수 프로피아 트람파에서 성추행 제보가 있던 대한민국 칠레 외교관 박정학 참사관에 대한 함정취재를 하기로 했고여학생으로 위장한 스태프를 13살로 위장시켜 투입시켰다.

 아니나 다를까 박 참사관은 위장시킨 스태프에게

강제로 성추행을 하는 등 외교관이라는 직책을 더럽히는 추악한 행동을 하였다방송국에서 취재를 밝히자 한번만 봐주세요”, “방송에 내보내지 말아주세요라며 부탁했지만적나라하게 방송에 내보내졌고, SNS를 통하여 영상이 확산이 되자 국민들과 교민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외교부는 박 참사관에게 최고 중징계인 파면처분과 국내로 송환 조치하여 형사소송에 고발하였고

현재 광주지검에서 수사중이다.

외교관에 대한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다.

 지난 12일에는 대만에서 택시 투어로 여행을 하던 여성들에게 택시기사가 음료수에 약을 태워 먹인 뒤 성폭행을 했고이에 약을 먹지 않은 일행이 한국 대사관에 전화를 하여이 사실을 알렸지만

대사관 직원은 "급한일도 아닌데 왜 새벽에 사람 자는 시간에 전화질이냐.."라며 화를 냈다고 한다.

 이는 외교부 홈페이지에 영사 조력 범위란에 명시 되어있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우리 국민의 안전 확인 및 피해자 보호 지원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지키지 못했다.

s.png

[이미지 출처=외교부의 명시적 허락을 받았음을 밝힙니다.]


영사는 이런 도움은 드릴 수 없습니다’ 란에 '영사가 자는 시간에 전화 불가' 라는 말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정부는 ‘2017 특정직 인사제도 개선방안 마련에서 이러한 제2의 칠레 외교관, 2의 대만 외교관을 방지하기 위해 재외공관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도덕성.리더쉽.비위 행위 등에 대한 자격심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했다.

 정부차원에서 방안을 마련했다고 모든 것이 해결될까아니다.

 외교관은 항상 자신의 본질을 잊어서도 안되고 잃어버려서도 안된다나라를 대표하는 외교관의 행동 하나하나가 자신의 가족친척은 물론이고 그 지역세계에 있는 자국민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항상 명시해야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유석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Jelly 2017.02.08 19:40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대리해주시는 분이기도 하신데 참 부끄럽네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129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8788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1455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8969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9252
영국의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선포, 과연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를까? 3 file 2020.11.05 염보라 15888
아파트 값과 전세값 앞으로는? 1 file 2020.11.05 박범수 9442
복잡한 미국의 대선 방식, 어떻게 진행되고 왜 그럴까? file 2020.11.04 김진현 13622
바이든을 지지한 "너희가 멍청한 거야", 전 민주당 소속 여성 리더가 말하다 1 file 2020.11.03 김태환 11871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트럼프,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바이든, “비핵화 위해 김정은 만날 것” file 2020.11.02 공성빈 10891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4 2020.11.02 김태은 13687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8716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9044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1 file 2020.10.29 박정은 8036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8173
문재인 대통령, 유명희 지지 총력전 1 file 2020.10.28 명수지 7713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7581
예방인가? 위협인가? file 2020.10.27 길현희 8697
인천국제공항 드론 사건 1 file 2020.10.26 이혁재 9983
공포가 된 독감백신‧‧‧ 접종 후 잇따른 사망 1 file 2020.10.26 윤지영 8128
불법 신상 유포 웹사이트 발목 잡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file 2020.10.26 나영빈 10788
백신, 안전한가? 1 file 2020.10.22 홍채린 8237
내년 3월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그 함의는 무엇인가? file 2020.10.22 정지후 8699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2639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10911
다시 돌아보는 일본불매운동, 과연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4 file 2020.10.16 정예람 15322
12월 13일 조두순 출소...청소년들의 공포감 6 file 2020.10.15 김지윤 10569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7484
불법이 난무하는 도로, 범인은 전동 킥보드? 1 2020.10.12 이삭 8079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2020.10.08 박재훈 7690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10612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8605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마스크 때문에 싸우는 나라가 있다? 1 2020.09.29 진예강 9361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8388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작됐다? file 2020.09.28 방지현 8617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file 2020.09.28 김시온 8461
구글 클래스 접속 오류... 학생부터 교사까지 '일동 당황' file 2020.09.28 황수빈 12340
해양 쓰레기 증가, 바다도 아프다 2020.09.28 이수미 9709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8127
지구가 인간에게 날리는 마지막 경고인듯한 2020년, 해결방안은? file 2020.09.25 박경배 13980
미국 대법관이자 미국 여성 인권 운동의 상징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별세 file 2020.09.25 임재한 10242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9163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10679
피해액만 200억 원! 필라델피아, L.A. 등의 한인 상점 약탈 file 2020.09.23 심승희 10605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8429
한국 첫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1차 선거 통과 file 2020.09.23 차예원 11732
'아베 시즌 2', '외교 문외한'... 그래도 지지율 74% '자수성가 총리' file 2020.09.23 신하균 9611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9021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11180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11632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195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