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꿀보직에서 부끄러운직책으로 '대한민국 외교관'

by 4기유석현기자 posted Feb 06, 2017 Views 1787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외교관’ 외국에 주재하며 자기 나라를 대표하여 외교 사무에 종사하는 관직.

 또는 그 관직에 종사하는 사람.

 사전에 명시되어져 있는 외교관이란 직책이다.

쉽게 말해 외교관이란 해외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고해외의 우리 교민들을 지켜주며국위선양(國威宣揚)을 하고, 해외에 파견되어 정부의 역할 도맡아하는 공무원을 말한다.

 그런 외교관이 국위선양은 커녕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KOREAN'이라는 단어가 부끄러워지게 한 일이 있어 논란이다.

 작년 12월 19일 우리나라의 그것이 알고싶다라는 프로그램과 유사한 칠레의 시사고발 프로그램 엔 수 프로피아 트람파에서 성추행 제보가 있던 대한민국 칠레 외교관 박정학 참사관에 대한 함정취재를 하기로 했고여학생으로 위장한 스태프를 13살로 위장시켜 투입시켰다.

 아니나 다를까 박 참사관은 위장시킨 스태프에게

강제로 성추행을 하는 등 외교관이라는 직책을 더럽히는 추악한 행동을 하였다방송국에서 취재를 밝히자 한번만 봐주세요”, “방송에 내보내지 말아주세요라며 부탁했지만적나라하게 방송에 내보내졌고, SNS를 통하여 영상이 확산이 되자 국민들과 교민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외교부는 박 참사관에게 최고 중징계인 파면처분과 국내로 송환 조치하여 형사소송에 고발하였고

현재 광주지검에서 수사중이다.

외교관에 대한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다.

 지난 12일에는 대만에서 택시 투어로 여행을 하던 여성들에게 택시기사가 음료수에 약을 태워 먹인 뒤 성폭행을 했고이에 약을 먹지 않은 일행이 한국 대사관에 전화를 하여이 사실을 알렸지만

대사관 직원은 "급한일도 아닌데 왜 새벽에 사람 자는 시간에 전화질이냐.."라며 화를 냈다고 한다.

 이는 외교부 홈페이지에 영사 조력 범위란에 명시 되어있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우리 국민의 안전 확인 및 피해자 보호 지원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지키지 못했다.

s.png

[이미지 출처=외교부의 명시적 허락을 받았음을 밝힙니다.]


영사는 이런 도움은 드릴 수 없습니다’ 란에 '영사가 자는 시간에 전화 불가' 라는 말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정부는 ‘2017 특정직 인사제도 개선방안 마련에서 이러한 제2의 칠레 외교관, 2의 대만 외교관을 방지하기 위해 재외공관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도덕성.리더쉽.비위 행위 등에 대한 자격심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했다.

 정부차원에서 방안을 마련했다고 모든 것이 해결될까아니다.

 외교관은 항상 자신의 본질을 잊어서도 안되고 잃어버려서도 안된다나라를 대표하는 외교관의 행동 하나하나가 자신의 가족친척은 물론이고 그 지역세계에 있는 자국민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항상 명시해야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유석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Jelly 2017.02.08 19:40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대리해주시는 분이기도 하신데 참 부끄럽네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731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463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8525
좁혀지지 않는 일본과의 갈등 file 2019.08.05 백지수 13426
종교가 우선인가, 안전이 우선인가? 더 커진 '부르카' 착용 논란 file 2017.11.01 이윤희 21267
좌파가 정말 몰락하고 있을까? - 대중영합주의에 대한 유럽의 반발 file 2017.03.21 신연수 11541
주민들의 불청객이 되버린 관광버스 4 file 2016.03.20 김관영 18258
주소지 파악 불가한 정체불명의 ‘대한민국청소년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8.02.26 디지털이슈팀 13350
주식청약 방법과 문제점 file 2021.03.29 이강찬 9310
주요 대선후보들의 경제관련 공약을 알아보자 2 file 2017.04.25 천주연 11852
주인 없는 길고양이들.. 밥은 언제 먹나요? 5 file 2016.03.24 김보현 20275
주한 외국인 증가율 file 2019.12.27 김희서 8350
주황리본, 제2의 세월호 file 2017.11.30 안옥주 14822
주황리본을 아시나요? 5 file 2017.08.17 김영인 13268
주황색 리본?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건! 2 file 2017.10.25 김하늘 13594
죽어서도 편히 쉴 권리, 반려동물에게도! 2 file 2016.09.30 박채원 14789
줄어드는 대중교통 분담률, 해결방안은? file 2018.06.18 곽준환 11328
줄지않는 아동학대...강력한 처벌 필요 file 2018.11.23 김예원 11181
중국 대출우대금리 0.05%인하…이유는? file 2021.12.22 윤초원 6482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8530
중국 전역을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책은? 3 file 2020.02.03 고기찬 11529
중국, 시진핑 특사 빈손 귀국 후 북한에 어떤 조치할까? file 2017.11.28 박현규 12114
중국, 우리는 안된다더니 중국판 사드 배치 1 file 2017.08.22 이호섭 11886
중국발 미세먼지에 앓는 韓,日 file 2017.03.23 김경미 10616
중국에선 벌써 열풍! 우리는? file 2019.06.05 최민경 13052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file 2020.12.28 김광현 10824
중국의 일대일로, 그들의 야망이 드러나다 file 2019.06.03 김도윤 9270
중국인 관광객, 있다 없으니까 4 file 2017.03.24 이동욱 11057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file 2021.08.26 성현수 6879
중앙선관위, 선거연령 18세로.. 2 file 2016.08.24 안성미 16900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 전면시행, 작년 학생들의 반응은? 3 file 2016.04.24 김현승 18186
중학교에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현 주소는? 2 file 2016.10.25 신수빈 16937
증가하는 1월 졸업식의 필요성 6 file 2016.03.06 3기윤종서기자 19167
증가하는 노인 복지 정책 예산.. 효과는? file 2019.01.23 허재영 11045
지구 온난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1.24 신지수 15878
지구가 인간에게 날리는 마지막 경고인듯한 2020년, 해결방안은? file 2020.09.25 박경배 14152
지구를 살리는 60분, 어스 아워 캠페인 1 file 2016.03.25 김영현 21629
지구상 마지막으로 여성 운전을 허용한 국가, 사우디아라비아 file 2018.07.26 김채용 10349
지구온난화 심각···몇십 년 내에 사과농장 사라져··· 1 file 2017.11.27 김정환 13120
지구의 반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4 file 2016.04.25 김예지 15993
지구촌을 공포에 빠져들게한, 여성혐오문제'페미사이드' 2 file 2016.05.25 장채연 17689
지방 인프라 부족 현상, 이대로 보기만 할 수 없다 3 file 2019.02.18 김지현 20285
지방의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2.08 이남규 10924
지방의회의 발전, 말라버린 민주주의 치료에 기여할까 1 file 2017.02.19 김현재 16110
지소미아 연기로 고비 넘겼지만...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주목 2019.12.05 박채원 9512
지소미아로 보는 협정, 조약, 선언의 차이 file 2019.09.04 유승연 13295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file 2021.12.24 이성훈 7522
지역 아동센터 지원, 이대로 괜찮을까? 9 file 2016.02.22 이하린 19524
지역 환경전문가와 돌고래 보호 운동 나선 제주도 청소년들 2023.11.22 박유빈 4491
지역구 득표율로 바라본 제21대 총선 결과 file 2020.04.27 위동건 9858
지정학적 위기부터 연준의 긴축 가능성까지 … 증시 ’긴장’ file 2022.02.21 윤초원 60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