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소비자와 영세업자 울리는 '전안법'

by 4기김민주A기자 posted Feb 05, 2017 Views 161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월_기사사싲.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민주기자]


전안법(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 관리법) 시행에 대한 소비자와 영세업자의 반발에 정부는 1년간의 유예 기간을 거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 전기제품에만 적용되던 KC인증을 의류, 신발, 악세사리, 가방 등 신체에 접촉되는 대부분의 물품과 국내 사업자가 해외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상품에도 요구하여 상인들은 KC인증을 받기 위해 최소 몇만원에서 몇십만원, 최대 1천만원까지의 단위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KC인증 비용을 위해서 가격을 높이면 구매율은 떨어지고 소비자들의 부담은 높아질 것이라는 게 소비자와 영세업자들의 의견이다. 세월호 사건과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해진 것은 사실이나 그런 불안감들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이 전안법 밖에 없는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전안법 개정안에는 KC인증을 받지 않은 물품은 제조, 수입, 판매, 구매 대행, 판매 중개가 불가하다고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아마존, 라쿠텐 등 해외중개업체들은 해당 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국내업체들은 이에 대해 역차별이라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전안법에 대한 정기 검사 위반 시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검사 결과 거짓 작성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라는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 소상공인들은 정부가 1년간의 유예 기간을 거치며 인증 비용 부담에 관한 적절한 완화 방안을 마련할 지 향후 귀추에 주목 중이다.


현재 많은 영세업자와 소비자들은 국민신문고, 국민권익위원회, 국가기술표준원 등의 기관에 민원 신고를 하고 있으며 블로그, 페이스북 등 여러 SNS를 통해서 전안법 폐지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민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221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949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3823
신고리 원전, 팽팽한 숙의민주주의·· 갈등의 끝은 존재하는가? 2017.10.23 조영지 11240
사생팬의 위태로운 경계 1 2017.10.23 김다은 14612
청소년, 권리를 외쳐라! - 'Be 정상회담' 성료 2 file 2017.10.23 김현서 11166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1 file 2017.10.23 변서연 11853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 2 2017.10.20 배수빈 11652
독감 예방주사, 선택이 아닌 필수다 2 2017.10.20 박채리 13208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관계 개선될까? file 2017.10.20 박현규 11334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한 정책은? file 2017.10.20 김도연 11499
스마트폰에 밀려버린 키즈산업…토이저러스 파산 위기 2 file 2017.10.20 김나현 14706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문제와 고용노동부 처분 정당성 논란 file 2017.10.17 원종혁 12307
북한의 폭진, 멈출 수는 없을까 3 2017.10.17 권서현 12486
할리우드 성추행 사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2 file 2017.10.16 박우빈 12929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④ ‘폰지 사기’를 아시나요? 2 file 2017.10.16 오경서 15642
교원능력평가 익명성 믿을 만한가? 4 file 2017.10.16 이혜승 21730
전술핵 재배치, 당신의 생각은? file 2017.10.13 윤정민 12627
살충제 달걀에 이은 물의 식료품 안전 문제 1 file 2017.10.12 장예진 10369
달걀 가격 4000원대로 하락...농가들은 울상 file 2017.10.11 김주연 11961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1966
이제 더 이상 안전한 생리대는 없다 file 2017.10.10 허수빈 11353
원전 찬반집회가 울산에서 열리다 2017.10.10 박채리 11187
생리대를 둘러싼 진실게임 2 2017.10.10 제규진 12223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첨단 무기 판매 file 2017.10.10 이종은 10908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10 원종혁 10564
'폭력에서 자유로운 나라?'...부산 사하구 여중생 폭행 사건 발생 1 file 2017.10.10 허석민 23145
[토론광장] 솜방망이 처벌, 일부의 문제 1 file 2017.10.09 위승희 13661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09 원종혁 10493
선진국의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해결 방안 2017.10.02 임승현 28485
부산시 교육청 학생인권조례 제정 임박 file 2017.10.02 박상혁 12463
경남 거제시 호우 경보, 학교의 늦장대응에 갈팡질팡하는 학생들 2 file 2017.10.02 조가온 10875
소년법, 개정인가 유지인가? 1 file 2017.10.02 5기정채빈기자 12486
촛불시민에게 ??? 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1 file 2017.10.02 문서연 10980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 공포심이 빚은 대한민국의 탈원전 정책 10 2017.09.29 정유진 13571
'미성년자 술,담배 극성, 판매금지 물품 구매 원천은 어디에?' 3 file 2017.09.28 이혜성 19767
3년동안 끝나지 못한 비극 1 2017.09.28 윤난아 11596
남이섬, 친일 재산인가 1 2017.09.28 문세연 13852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대북제재결의안 3 2017.09.27 황준엽 10581
소년법 과연 폐지될 것인가? file 2017.09.27 조희경 10478
대형마트의 강제 휴무 제도 5년...현재는? 2017.09.27 허재호 11254
정부의 단호한 '8*2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우려 1 file 2017.09.27 고다정 10661
유승민 비대위원장 수용 의사 밝혀, 바른당 자강론으로 가닥 file 2017.09.27 조인성 13891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5170
일탈 행위에 빠진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7.09.27 김하늘 11729
임용고시...교사희망자 불만! 1 file 2017.09.27 배성연 13001
소년법, 처벌의 강화가 최선인가? file 2017.09.27 양은향 14756
북한의 도발과 중국의 태도 file 2017.09.26 박형근 9564
돌아오지 못한 눈물, 스텔라 데이지호 4 file 2017.09.26 임용택 14967
세계의 논쟁 거리, (한국의) 개고기 식용 찬반 논쟁 1 file 2017.09.25 김희주 30638
청소년 보호법 폐지, 그리고 청소년 3 file 2017.09.25 이다은 139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