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부산 지하철, 연 2천억원 발생하는 적자 감소를 위해 약 1천여명의 구조조정 바람이 불 것

by 4기최문봉기자 posted Feb 02, 2017 Views 1652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공사 측 “10년간 116명의 자연감소 인력이 발생하고 연 416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

 

부산교통공사 재창조 프로젝트의 주요 방법은 아웃소싱의 확대


  

   지난 119일 부산교통공사는 부산지방경찰청 기자실에서 설명회를 열어 <부산교통공사 재창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공사 측은 적자가 매년 2천억 원대로 발생하고 있다며 적자의 원인을 인건비로 지목했다. 공사는 적자로 인해 조직혁신이 불가피하다임금이 타 동종기관 1인당 평균 임금보다 연 1200만원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이에 부산지하철노조 관계자는 적자 2천억 원 가운데 1천억 원은 정부의 무임수송 정책에 따른 결손액이라며 경영의 잘못을 노동자에게 책임 전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공사 측에 따르면, ‘부산교통공사 재창조 프로젝트는 연간 400억 원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구책으로 조직·인력구조 개선, 근무형태 개선, 운영시스템 개선 등을 내세웠다. 1년 이내 단기 계획은 차륜 삭정업무와 차량기지 구내식당 등의 업무를 외주에게 맡기고, 본사 현업조직의 크기를 감소시키며 당직제도를 폐지는 것이다.

  이어 장기 계획으로 4호선 아웃소싱(기업업무의 일부를 경영 및 효율 극대화를 위해 제 3자에게 위탁하는 것), 3호선 아웃소싱, 1~3호선 시설물 유지보수 분야 아웃소싱 확대와 무인운전 확대 검토를 제시했다. 공사 측은 저비용·고효율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라며 “10년간 116명의 자연감소 인력이 발생하고 연 416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kaoTalk_20170202_17025649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문봉기자] 아웃소싱의 범위인 부산 지하철 3호선 수영역이다.

 

   한편, ‘부산 지하철 재창조 프로젝트의 소식을 들은 부산 경성대·부경대 역에서 청소부로 근무하는 50대 여성은 적자로 인해 구조조정이 예고된 것에 대해서 사람이 줄면 일거리가 늘어나서 힘들겠지만, 적자는 감소할 것 같다이 사람들(공사 측)도 남는 장사는 못하니 그럴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적자의 원인이 인건비인 것 같나, 무임수송인 것 같나는 질문에 우리는 그런 것에 잘 모른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최문봉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유주원기자 2017.02.03 12:44
    적자를 감소시켜야 하는것은 당연하게 필요한 것이지만, 한편으로 1천여명의 일자리를 앗아가는 것은 매우 마음이 아프고 각각의 가정을 지키는 입장일 텐데 지역의 빚을 없애고 개인들의 빚을 늘리는 일이 될 수있을까봐 걱정이 되네요ㅜ
  • ?
    4기오경서기자 2017.02.26 12:13
    지하철내 인력들이 감소하다보면 시민들의 안전문제도 생길것같아 걱정이네요. 부산교통공사는 적자문제의 해결책을 다른 방향으로 찾아야 될것같아요. 좋은기사 잘읽었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955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690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1131
더민주, 한국당, 국민, 바른 여의도 4당의 운명은? 1 file 2017.12.26 전보건 17140
원자력의 두 얼굴? 뭐가 진짜 얼굴인지 알고 있잖아요! 7 file 2017.02.12 박수지 17130
부산구치소 이전 설명회, 시민들의 반발로 무산 1 file 2017.02.19 손수정 17119
나비 달기 캠페인과 함께 하는 위안부 서명운동 4 file 2016.04.09 오시연 17115
스크린 독과점의 논란, 재시작? 3 file 2016.09.14 손지환 17110
내 손 안의 판도라... 스마트기기 14 file 2016.02.13 한종현 17096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다? file 2016.09.24 최시헌 17077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스캔들? 4 file 2017.01.25 김민정 17074
비바람에도 꺼지지않는 촛불, 14차 광주시국 촛불대회 1 file 2017.02.13 정진영 17073
사드 배치, 남한을 지킬 수 있는가 17 file 2016.02.16 고건 17066
포켓몬GO, 사건사GO? 5 file 2017.02.25 김대홍 17048
날개 꺾인 나비들의 몸부림, 그리고 두 국가의 외면 7 file 2016.02.25 최은지 17046
기대와 우려속···안철수 전 대표의 '5-5-2 학제 개편안' 2 file 2017.02.19 김정모 17044
변화해야 할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10 file 2016.02.22 박나영 17032
대한민국의 조기대선, 후보는? 8 2017.01.31 유태훈 17028
대형마트 의무휴업, 누구를 위한 휴업일인가? 4 file 2016.05.22 이소연 17024
폭염이 몰고 온 추석경제부담 2 file 2016.09.23 이은아 17013
청소년 타깃 담배 광고가 흔하다고? 5 file 2020.08.03 위성현 17007
올해 최강 한파에도 꺼지지 않는 촛불 들. 10 file 2017.01.19 최예현 17006
김정남 암살, 그 이유는? 북한 이대로 괜찮은가 1 2017.03.02 조영지 17000
간통죄 폐지 이후 1년, 달라진 것은? 8 file 2016.02.25 한서경 16998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6990
중학교에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현 주소는? 2 file 2016.10.25 신수빈 16987
3월 9일 부분일식 관찰 2 file 2016.03.25 문채하 16981
벽화,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진 않습니까? 2 file 2016.03.24 이하린 16980
고속버스 시내버스…. 심지어 통학 버스도 음주운전 기승 6 file 2016.03.26 최희수 16979
한 여성의 죽음, 그리고 갈라진 여성과 남성 3 file 2016.05.22 김미래 16978
중앙선관위, 선거연령 18세로.. 2 file 2016.08.24 안성미 16946
근로자의날, 일제식 표현이라고? 2 file 2016.03.25 김윤지 16932
2월 14일, 달콤함 뒤에 숨겨진 우리 역사 16 file 2017.02.14 안옥주 16929
학생 안전의 대가는 交通混雜(교통혼잡) 1 file 2016.04.20 한종현 16928
'독서실', '스터디카페' 코로나19 방역 거대 구멍 1 file 2020.03.31 박지훈 16915
‘포켓몬 고’ 따라 삼만리, 각종 부작용 속출 file 2017.02.08 박현규 16914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6907
당신은 가해자입니까? 아니면 정의로운 신고자입니까? 10 file 2016.02.23 김나현 16894
4차 민중총궐기, 서울광장에서 진행 5 file 2016.02.27 황지연 16889
대보름과 함께 떠오른 민중의 목소리 2 file 2017.02.12 오지은 16868
공동주택 거주민들을 떨게하는 무시무시한 그 이름 "층간소음" 10 file 2017.02.21 류서윤 16862
학생들의 건강, 안녕하십니까 2 file 2016.07.23 김다현 16859
일주일 또 미뤄진 '등교 개학'...개학 현실화 언제? 7 file 2020.05.12 서은진 16858
통제불가 AI... 결국 서울 '상륙' 2 file 2017.02.05 유근탁 16829
美 4월 환율조작국 발표…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file 2017.03.21 정단비 16827
소셜그래프, 청소년 도박 중독의 시작 file 2019.06.13 양재성 16803
이집트 대통령 17년만에 방한 2 file 2016.03.18 이아로 16801
'합리적인 금리' 라 홍보하는 이자율 27.9% 2 file 2017.02.13 최민주 16768
삼성 휘청: 삼성 이재용 부회장 결국 포승줄에 묶이다 file 2017.02.21 송경아 16767
더 빈곤해지는 노인 3 file 2016.11.09 임지민 16765
비추는 대로 봐야하는가, 언론의 신뢰성 문제 3 file 2016.05.25 김영경 167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