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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도깨비'가 남긴 것들

by 4기주은채기자 posted Jan 25, 2017 Views 1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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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책OST.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주은채기자]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에 대해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도깨비'는 케이블 채널의 드라마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20.5% 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지난 21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한국갤럽은 '2017년 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도깨비'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비지상파 방송으로는 최초이자 2년간 1위를 유지해오던 '무한도전'을 제친 결과였다.


 무엇이 '도깨비'를 이렇게 사랑받는 드라마로 만들었을까?


 먼저, 권선징악이라는 드라마의 내용이다. 작년 한해 대한민국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웃는 날보다는 우는 날이 많았고 저마다 지쳐있었다. 우리가 꿈꾸는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 세상을 어쩌면 '도깨비'가 실현 시켜주었기 때문에 이토록 사랑받았을 지도 모른다. 또,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의 낭만 설화라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을 소재로 다루었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아름다운 영상미와 인기 작가의 극본이라는 조합이 뒷받침 해주었기에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비록 드라마는 종영하였지만 '도깨비'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것을 남기고 떠났다. 특히 드라마 못지않게 사랑을 받았던 OST는 지금까지도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또한 극 중 김신 (공유 분)이 읊었던 시집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김용택)'는 작년 12월 월간 베스트셀러였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제 '도깨비'는 막을 내렸다. 일주일 간 손에 땀을 쥐며 기다릴 수도, 멋진 도깨비를 만날 수도 없지만 '도깨비'가 우리에게 남긴 진한 여운은 잊지 못할 것이다. 2017년에는 모두가 소망하는 일이 드라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현실에서도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주은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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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최민규기자 2017.01.25 20:45
    도깨비 드라마를 재미있게 시청한 시청자 중 한 사람으로써 도깨비 종영이 정말 아쉽네요.. 그래도 ost가 저의 마음을 달래줍니다ㅎㅎ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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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윤지기자 2017.01.25 22:46
    ㅠㅠ도깨비 드라마 내용은 물론 ost까지 다 너무 좋더라고요! 진짜 사랑받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다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연도의 첫 시작과 작년의 연말을 도깨비를 보면서 보내가지고 정말 좋았습니다ㅠㅠ 저도 애청자 중에 한 명이었거든요 ㅎㅎ..기사의 마지막 말처럼 2017년에는 모두가 소망하는 일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 ?
    4기황수미기자 2017.01.26 00:27
    저도 드라마 '도깨비'의 광팬이었는데 끝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대사 하나 하나가 주옥같고 배우들의 명연기도 돋보여 정말 재밌게 봤는데 말이에요.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친근한 신인 도깨비를 주제로 한 것이 신의 한 수 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 비록 드라마는 막을 내렸지만 '도깨비'가 남긴 것들은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네요. 좋은 기사 잘 보고 가요~
  • ?
    4기김혜진기자 2017.01.30 19:32
    '도깨비' 드라마 애청자로써 종영이 정말 아쉽습니다! 드라마는 막을 내렸지만 명작이었던 만큼 드라마의 여운이 강한 것 같습니다. 2017년에는 도깨비에서처럼 우리나라가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이건학기자 2017.02.02 16:52
    도깨비를 전부 보지는 못하였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만큼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들었습니다. 도깨비를 보지 않았던 저는 OST만 들어도 뭔 드라마인지 알 정도였어요 ㅋㅋ
  • ?
    4기김서영기자 2017.02.05 16:35
    열심히 달려온 한주를 달래주었던 것이 도깨비 였는데 어느덧 종영이 되었네요 역시 작가님께서 대중들의 마음을 잘 아시는것 같아요 앞으로 한동안 게속 도깨비 생각이 날것 같아욯ㅎ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2.13 14:13
    드라마는 종영됬지만 '도깨비'의 여파는 아직까지도 식지않고 있네요. 대중들에게 영향력이 대단했던 드라마로 기억에 남을것같아요. 좋은기사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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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한한나기자 2017.02.14 19:53
    도깨비 나오는 날만 기다리면서 버텼는데 종방이라서 너무 아쉬워서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기사잘읽고 갑니다 관심이 가는 기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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