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by 4기이다빈기자 posted Jan 20, 2017 Views 3326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1-20-13-48-5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기획전을 35일까지 개최하는 가운데 20일 시민들이 특별전을 관람하는 중이다.

북서울은 아차산과 용마산,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으며, 당고개와 노원점에서 살곶이다리에 이르기까지 중랑천을 중심으로 너른 들이 펼쳐진 지역이다.

조선 시대 북서울은 양주에 속한 지역으로 경흥대로와 평해 대로를 따라 물산과 소식이 모이고 흩어지는 길목이었으며, 동구릉 능행과 아차산 봉수가 교차하는 지점이기도 하며, 마들평야와 살곶이 목장으로 이어지는 한양의 배후생산지역이었다.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경원선과 경춘선을 따라 여행객과 산업 물자가 이동하는 근대풍경이 새로웠으나, 여전히 한가로운 경성 교외 지역이었다. 1963년 서울특별시의 행정구역으로 편입된 후로는 도심개발로 밀려난 가난한 사람들을 따뜻하게 품어 준 땅이었고 이어 경제성장기에는 공장이 들어서서 서울의 생산기지로 기능하였으며, 이제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은 서울 보통 사람들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이다.

2017-01-20-14-17-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북서울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한적한 곳이었다. 2000년대 들어서부터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 등 굵직한 도시 정책과 사업을 통해서 변두리 주거지역이라는 위상을 넘어 서울 및 경기 동북부 지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경제중심지를 개발 중이다 

지리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던 북서울은 사람들에게 버팀목이 되기도 하고 때론 아픔을 주기도 했다.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시민들이 거주할 주택이 심각하게 부족해졌던 1960년대 이전의 북서울은 여러 가지 사업을 시행한 결과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167만 명이 사는 북서울은 미래사업을 통해 또 다른 발전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다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서상겸기자 2017.01.20 23:14
    북서울이 벌써부터 새로운 경제중심지로 우뚝 선 모습이 예상되네요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김단비기자 2017.01.22 08:58
    지나친 개발 때문에 생긴 문제점은 없는지 궁금해지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박미소기자 2017.01.22 22:13
    북서울이 원래는 서울특별시에 소속되지 않은 곳이었다는 것, 그리고 정말 많이 발전되었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미래사업으로 어떤 다른 발전들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기획전이 어떤 기획전인지도 궁금해 졌습니다. =)
    기사 정말 잘 보고 가요. : )
  • ?
    4기김서영기자 2017.01.23 17:08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기획전을 가보고 싶어요 ㅎㅎ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1.25 12:45
    기사를 읽고나니, 경제 중심지로 도약중인 북서울의 이면에는 개발로 인해 밀려난 소시민들의 고통도 함께 있었을 듯해요.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게되는 전시회로 보입니다. 좋은기사 감사해요!
  • ?
    4기이건학기자 2017.02.06 23:30
    북서울은 역사적으로 많은 기능을 하였군요.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4958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4670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68951
손흥민 선수 100호 골 달성! 1 file 2018.12.26 박종운 13381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3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 가져 4 file 2018.12.26 김민성 22433
[가볍게 떠나요] 방학 맞아 학생들끼리 떠나기 좋은 지하철 데이트 코스 추천 1 file 2018.12.27 정하현 16719
제주로 온 코딩! 주니어 해커톤 대회 2 file 2019.01.02 오채영 14036
'어른이'들을 위한 전시회, 슈가플래닛 file 2019.01.02 윤은서 15440
12월에만 6골, 손흥민 아시안컵도 품을까 4 file 2019.01.03 서한서 16344
핀란드의 산타마을 3 file 2019.01.03 계진안 15717
"'우리'에서 제외된 우리들" 용기와 시: 유동성 시대의 난민과 예술 1 file 2019.01.04 장민주 21729
진정한 저널리즘의 의미를 찾다, 영화 <스포트라이트> file 2019.01.08 고효원 15551
광복의 환희와 되찾은 조국의 상징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1 file 2019.01.08 이채린 15234
울산의 밤을 비추다! 2 2019.01.08 김찬유 13690
전시회 '슈가플래닛', 당신의 가장 달콤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1 file 2019.01.09 오희수 16806
물오른 황의조의 득점 감각, 대한민국 아시안컵 우승의 핵심 관건 file 2019.01.10 이준영 15611
‘보성차밭 빛 축제’ 겨울밤을 빛내다 3 file 2019.01.11 조햇살 17439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일산 킨텍스서 제 10기 발대식 개최 file 2019.01.14 디지털이슈팀 18571
지금 한국은 스페인 열풍 1 file 2019.01.16 전예진 17360
크리스마스에는 기부를 file 2019.01.17 윤세민 13773
우리는 언론을 얼마나 믿어야 하는가? ‘PMC: 더 벙커’를 통해서 file 2019.01.18 강재욱 15606
베트남, 전라북도에서 평화통일을 이야기하다! 3 2019.01.22 김아랑 15177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file 2019.01.22 이주희 16574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돌아보는 기념관, '근현대사기념관' file 2019.01.23 김보선 17365
도심 속의 작은 우주, 대전시민천문대 3 file 2019.01.23 정호일 18094
영그림틴을 통해 돌아본 재능기부의 의미 1 file 2019.01.23 양윤서 16368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하다 2 file 2019.01.24 박희원 21042
아시안컵 한국 바레인과 연장전 끝에 힘겹게 승리하다! 1 2019.01.24 박종운 14362
[IT 리서치] 애플워치4, 두 달 간의 사용기 3 file 2019.01.24 윤주환 19812
독립기념관에 가다 2019.01.25 전서진 17738
내 삶은 내 몫, 내 아픔도 내 몫...에세이가 필요한 때 1 2019.01.25 정운희 16197
아름다운 문화거리, 청계천 광교 2019.01.25 최경서 16153
우리는 역사를 어떤 방법으로 보아야 하는가 - 역사의 역사 file 2019.01.28 홍도현 16117
앞으로의 미래는 청소년이 앞장선다! 1 file 2019.01.28 심화영 19095
세계의 겨울방학- 방학, break, vacaciones 1 file 2019.01.28 박민성 14557
영원히 기억해야 할 우리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 file 2019.01.29 정하현 16068
순항하지 못한 벤투호, 아시안 컵 8강 탈락 file 2019.01.31 김유미 16452
‘名家의 몰락’ 뉴캐슬, 화려했던 과거 file 2019.01.31 서한서 17775
소원을 들어 주는 신비한 식물, 마리모 2 file 2019.01.31 박수영 32307
잊혀져 가는 과거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다 file 2019.01.31 양윤서 15418
한국을 알리다, 영국남자 4 file 2019.02.07 장혜원 17791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3 file 2019.02.08 심화영 23200
알찬방학세트! 강화역사박물관&강화자연사박물관 1 2019.02.08 심화영 20412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BOOM UP 1 file 2019.02.08 이귀환 16621
세뱃돈, 낭비하지 말고 경제 흐름 파악하여 목돈 마련하자! 4 2019.02.11 한신원 16769
MBN Y 포럼 2019, '비정규직 없는 회사' 만든 국내 첫 여성 유통 기업 대표 1 file 2019.02.11 허기범 15434
한국 외교의 발자취가 담긴 외교사료관에서 외교관의 꿈을 키워보자! file 2019.02.11 이채빈 21601
[2019 아시안컵] 대한민국, 카타르에 충격패... 무엇이 문제였을까 2 file 2019.02.11 강민재 14625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MBN Y 포럼 2019' 2019.02.12 오승엽 14186
소설 '토지'가 숨 쉬는 곳으로 1 file 2019.02.12 박보경 16818
[MBN Y 포럼 2019] 청년에게 전하는 글로벌 영웅들의 이야기, 오는 27일 개막 4 file 2019.02.12 정다운 198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