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IC카드, 마그네틱 카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카드!

by 3기백현호 posted Nov 23, 2016 Views 189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삐-빅‘

’청소년입니다‘



 매일 아침 우리는 교통카드를 사용하며 이런 기계음을 듣는다. 작고 네모난 교통카드에 도대체 무엇이 숨어있길래 우리의 잔액과 환승정보를 아는 것일까?


KakaoTalk_20161120_215300835.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백현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답은 바로 'IC카드‘이다. IC카드는 일명 'Integrated Circuit Card'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내부에 반도체 기반의 집적회로(integrated circuit)를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1960년대부터 신용카드에 쓰이던 마그네틱카드(magnetic stripe card)는 자기테이프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었기 때문에 자석을 가져다대는 등 행위를 하면 기존 저장되어 있던 정보가 파괴되고 손상되었다, 또한 구조가 단순하여 복제가 쉬웠고 생활 중 훼손이 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에 극복하고자 만들어진 것이 바로 IC카드다. IC카드는 1968년에 독일의 헬무트 그로트럽(Helmut Gr?ttrup)과 위르겐 데드로프(J?rgen Dethloff)가 처음 고안했으며, 1974년에 프랑스의 로랑 모레노(Roland Moreno)가 특허를 내면서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IC카드는 자석과 접촉을 하여도 손상되지 않고 보안성과 내구성 또한 뛰어나다. 최근에는 단순히 정보를 저장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암호화 하거나 특정 규격의 컴퓨터와만 호환되도록 하는 등의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서 보안성 및 기능성이 높다.

 IC카드는 접촉식 또는 비접촉식으로 나뉜다. 접촉식 IC카드는 카드 정면에 금속패턴이 있다. 이 금속 패턴과 입력기기의 단자가 밀접하게 접촉되어 있어야 작동하므로 보안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신용카드, 현금카드, 유심(USIM)이 대표적인 접촉식 IC카드의 예이다. 비접촉식 IC카드는 카드 안에 무선 통신이 가능한 모듈 및 안테나를 내장한 것이다. 카드 주변의 RF(radio frequency: 무선 주파수) 신호를 감지해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입력기기와 통신할 수 있다. 카드의 쓰임새에 따라 몇m안에서 감지가 되면 신호가 전달되거나 교통카드와 같이 스치는 방식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IC카드사용을 권장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3년 2월, 금융감독원은 마그네틱카드로 ATM을 이용할 수 없도록 시범시행을 하였고, 2015년 6월 2일부터 전면적으로 사용불가능하게 하였다.

 우리 실생활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던 교통카드, 신용카드에 이렇게 신기한 과학이 숨어있었다. 우리와 밀접하게 공존하고 있는 과학 원리를 인식하고 있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 기자단 IT과학부=3기 백현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3270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2990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51715
드림스프링스, 청소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1 file 2017.02.27 김보경 547567
[PICK]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 Z Filp 3를 살펴보다 2 file 2021.08.25 김승원 466829
[PICK] 혼자가 더 편한 이들에게 건네는 공감과 위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1 file 2021.08.26 한수민 465763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 file 2017.11.28 신현민 404717
[포토]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재준 고양시장 인터뷰 진행 file 2020.11.10 디지털이슈팀 279796
[PICK] KBO 역사상 최대 위기, 팬들의 마음은 이미 돌아섰다 file 2021.07.26 지주희 254824
애니메이션 속 숨겨진 명대사 5 file 2020.04.28 권빈 241158
베이킹 속에 숨어있는 과학 원리 file 2018.02.01 정용환 213515
여자배구 대표팀, 2021 VNL 참가 18인 명단 공개...도쿄올림픽 향한 첫걸음 1 file 2021.04.12 김하은 191080
[PICK]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과 화이자 백신 R&D 사업본부, 코로나 백신에 대해 이야기하다 1 file 2021.06.18 이주연 168477
[PICK] '대통령 특별사절 1호 가수' 방탄소년단, "사명감 갖고 긍정과 희망 에너지 전하고파" file 2021.07.26 김수인 167515
[PICK] 쓰레기로 만든 신발 나이키 레디메이드 블레이저 file 2021.07.27 류태영 167068
[PICK] 가까워지는 코로나 종식, 문화생활 시작될까 1 file 2021.06.28 이소현 157837
[PICK] 남자농구 대표팀, 4승 2패로 아시아컵 본선 진출 확정 file 2021.06.28 윤서원 156298
“이게 한국?”...내셔널지오그래픽에 한국인들이 뿔난 이유 file 2021.07.27 박지훈 138017
청소년기자단봉사회, ‘시각장애인·정보소외계층 위한 기사녹음 봉사활동’ 운영 file 2018.10.31 디지털이슈팀 107759
서초구를 뒤흔들다. 2017 서초구 서리풀 페스티벌 file 2017.09.27 김서영 105625
'신흥 강자'로 불리던 게임들이 유독 한국에서 부진한 이유는? 1 file 2020.09.21 김상혁 89512
내가 직접 만들어서 팔아요. 2017.06.30 박승미 83493
프랑스의 깊은 맛, 대표 음식 Top 3 file 2017.10.18 박미진 83395
녹색교육센터, 2022년 글쓰기로 마음을 키우는 숲놀이터 '글꽃숲' 글 모음집 발간 file 2023.01.02 이지원 82523
청소년들에게 일상이 되어버린 비속어 1 file 2017.03.20 김재윤 81628
공룡 대멸종, 그 원인은 무엇일까? file 2018.06.21 최수영 73330
필환경이 트렌드로 주목되다, 이 변화에 기여한 자들은? file 2020.04.13 남지영 64587
순우리말 간판, 돌아오다. 11 2017.02.22 장나은 57420
FTA의 장점과 단점 file 2017.10.09 최현정 51166
마케팅의 기본, 분석법을 배우자!! file 2016.06.04 김성현 49455
엄마! 소고기는 왜 돼지고기보다 비싸요? 3 file 2019.09.02 김도현 49165
10대들이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은? file 2020.01.03 이채희 48068
청소년 아이돌 팬덤 문화의 양면성 2017.07.29 정혜원 48014
블루투스는 왜 한 개만 연결이 가능할까? file 2021.05.27 장은솔 45171
대기 중 이산화탄소로 망가져가는 해양을 살릴 수 있는 기술들 1 file 2020.12.31 이지민 44833
성격 유형에 따른 MBTI, 나는 어떤 유형일까? 7 file 2020.07.03 윤소영 44563
'탈석탄'을 위한 온라인 엽서 쓰기 4 file 2021.05.24 김태희 44500
자극적인 콘텐츠 속 블루오션, '무자극 컨텐츠 연구소' file 2017.08.01 김재윤 44213
세계의 의식주①: 다양한 전통의상 2018.01.30 김민지 43584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공간, '청소년 클럽' 5 file 2018.03.02 박건목 41648
세계로 나가는 자랑스런 한국의 맛! <제12회 전주국제발효식품 엑스포> 1 file 2014.10.23 최다혜 41167
10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패션 브랜드 '키르시(KIRSH)' 9 file 2019.04.12 김세린 41121
원숭이와 친해져볼까?! 에버랜드 '몽키밸리 리얼대탐험' file 2015.06.07 김민정 40965
서울시 교육감과 함께한 명덕여고 학생자치법정 1 file 2015.08.11 심희주 40539
사람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 MBTI 1 file 2020.01.03 조은비 40529
새로운 기자단 tong, 시작을 알리다 4 file 2015.07.28 김혜빈 39990
SKY캐슬 예서는 '이기적 유전자'를 이해하지 못했다? 2 file 2019.03.22 이연우 39508
[곰이 문 화과자] ' 2월 ' 문화행사 A to Z 19 file 2016.02.11 박서연 381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