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20만이 외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by 3기박채원기자 posted Nov 06, 2016 Views 172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110-820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지하 172 (세종로, 5호선 광화문역)

4일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2차 대국민 사과 담화 발표는 오히려 여론을 악화시켰다.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성난 국민들이 지난 주 주말의 1차 집회에 이어서 지난 115, 2차 대규모 집회를 광화문 광장에서 열었다.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측에서는 애초에 1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15~20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집회는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또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형식으로 참여한 전국민적인 집회라는 점에서 전과는 달랐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고 있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남녀노소의 구별이 없었다. 10대 청소년들은 입시경쟁 등 부당한 교육현실에 분노하며 박근혜 퇴진 행진에 합류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국민들에게 참담한 부끄러움을 선사하고 가식과 거짓으로 국민을 농락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며 아이의 손을 잡고 나왔다. 60대 이상 노년층은 일개 최순실에게 나라를 몽땅 갖다 바친 단군 이래 유례가 없는 대통령의 국정농단에 분노하며 민주항쟁의 대열에 함께 하고 있다. 라며 항쟁을 선포했다. 본 기자는 광화문 앞 현장에서 직접 취재에 나섰다.


KakaoTalk_20161106_20530479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채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그림1.jpg

▲시위 중인 서울  경기  인천 이주노동조합(MTU) 사무차장 박진우 씨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채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수많은 인파 속에서 깃발을 들고 묵묵히 자리를 지키던 서울  경기  인천 이주노동조합(MTU) 사무차장 박진우 씨는 민주노총 연맹에 소속된 노동조합인 만큼 많은 노동자들이 함께 거리에 나오는 날이라서 집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주 노동자들도 한국의 정치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SNS를 통해 같이 나오자고 의견이 모아졌다고 한다. 수능을 일 주일가량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회에서 공부하고 싶지 않다는 외침으로 시위에 참여하는 학생들. 이들을 보고 울컥하다는 박 씨는 살아있는 교과서가 광화문 현장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집회는 작년 민중총궐기 당시의 사태를 염두에 두어서 경찰과의 큰 물리적 충돌 없이 진행되었다. 경찰의 지도 아래에 다수의 시민들은 밤 11시에 자발적으로 해산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채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은형기자 2016.11.08 00:15
    지난주 광화문에서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분노하는 국민들의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관련 기사들을 접할 때마다 부끄럽고 허탈하고 화가 납니다. 관련자들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국민앞에 사죄하며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아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개인의 입장을 따질 것이 아니라 거시적 안목으로 국가를 먼저 생각해야 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 ?
    3기 2016.11.11 00:59
    우선 시위에 함께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는 마음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서 아쉽네요. 벌써 이 사건이 터진지 몇주가 다 되어가고 있는데, 아직 무언가 확실히 해결되거나 정해진것이 없어서 대한민국 국민의 입장으로써 무언가 답답한 마음이 없지 않아 있네요.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일의 해결방향을 올바르게 잡아갈 수 있도록 한 국민으로 힘을 보태야 하겠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
    3기이의진기자 2016.11.23 22:10
    이렇게 시위와 관련된 글을 볼때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참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꾸준하게 지치지 않고 이 일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폭력시위로 바뀌어 다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시위를 진행 중이신 국민들이 참 자람스럽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전지우기자 2016.11.25 16:09
    11월 19일 제 4차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집회에 참가하였는데요. 약 300만 명이 참가한 모습을 보며 아직 민중의 열기가 뜨거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빨리 잘못을 시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515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320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7176
국제유가 WTI 2.9% 상승, 그 원인과 영향 4 2016.02.26 송채연 22702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3 file 2017.11.23 이혜승 22671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2655
그들은 왜 우리에게 선거권을 안줄까요?···만 18세 선거권 가능성 기대 21 file 2017.01.11 박민선 22650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2014.07.28 김서정 22624
난민 수용, 과연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1 2018.12.21 이호찬 22619
콘서트 티켓 한 장이면 "100만원" 벌기는 식은 죽 먹기? 8 file 2016.03.13 이소연 22589
신뢰를 잃은 대한민국 외교부, 유일한 답은 2015 한일 위안부 합의 원천 무효 file 2017.03.25 전세희 22580
일찍 일어나는 새만이 모이를 먹을 수 있을까 2014.09.25 조윤주 22557
청소년 운동 부족 이대로 괜찮을까? 3 file 2019.05.17 김이현 22549
[현장취재]'제 16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 2 file 2015.11.23 박성은 22498
사형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7.08.17 신지 22493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2468
청소년 흡연,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 2014.07.31 구혜진 22402
청소년 흡연문제 1 2014.07.31 정다인 22377
경제학이多 - 미시경제학과 거시 경제학 file 2018.10.15 김민우 22359
9시등교에 대한 여러 찬반의견 2014.09.15 김수연 22336
2017 대선,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까? 4 file 2017.02.06 김수연 22318
평화의 소녀상, 그 의미를 찾아 5 file 2017.02.25 한우주 22173
'솜방망이 처벌' 학교폭력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8 file 2018.08.24 조혜진 22164
[인터뷰] 경기도 9시 등교에 대한 학생들의 다른 의견 file 2014.09.06 천종윤 22125
‘후보 000입니다…’ 문자, 선거법 위반인가 27 file 2016.02.14 전채영 22110
9시 등교, 이대로 진행해야 하는가 2014.09.11 배소현 22105
페이스북 메신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5 file 2019.02.19 노영우 22088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2079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2049
2016년,고1 고2의 마지막 전국모의고사 D-1 1 file 2016.11.22 최서영 22039
청소년들의 흡연 2014.07.30 변다은 22035
TIMES와 종이신문의 그림자 4 file 2016.05.25 김초영 21991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21937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의 생각은? 1 2014.09.15 박성아 21887
'잊혀질까 봐,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 봐...' 나비의 1219번째 날갯짓 10 file 2016.02.24 김민지 21856
9시 등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인가 그저 빈 껍데기인가 2014.09.21 박민경 21853
청소년 흡연- 김성겸 file 2014.07.31 김성겸 21853
선생이라 불렸던 者들 4 file 2017.01.20 김민우 21837
교원능력평가 익명성 믿을 만한가? 4 file 2017.10.16 이혜승 21792
‘9시 등교’, 치열한 찬반 논쟁 이어져… 학생들의 의견은? file 2014.09.10 김소정 21771
지구를 살리는 60분, 어스 아워 캠페인 1 file 2016.03.25 김영현 21762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의 반란 7 file 2016.02.25 황지연 21683
OECD 국가 중 만 18세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 2 file 2018.04.05 김선웅 21661
요동치는 '불의고리',우리나라는 안전할까? 5 file 2016.04.26 황어진 21652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보안 기술, 양자역학의 원리 속에? 1 file 2020.07.15 서수민 21585
9시등교제, 옳은 선택일까 2014.09.25 김혜빈 21579
소녀상 농성, 그 400일의 분노 file 2017.02.06 윤은서 21564
전교생 기숙사제 학교에 9시 등교 시행, 여파는? 2014.09.21 이예진 21564
계속해서 늘어나는 청소년 흡연 문제 2014.07.30 이수연 21553
[현장취재] 장흥 물축제가 주변 상권들을 살리다. 2 file 2015.08.04 이세령 21522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3 file 2016.05.15 김혜린 214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